96편('14/6/11) - 큐슈를 잠시 떠나면서......JR Pass의 '마지막 희망'과 '연결' 된다

96편 – 큐슈를 잠시 떠나면서……JR Pass의 ‘마지막 희망’이 ‘연결’ 된다

 

제목을 이렇게 한 이유는 2015년이 지나면 JR Pass로 추가금 없이 탈 수 있는 야간열차는 ‘이것뿐’이기 때문입니다.

 

큐슈의 ‘주문’을 일부 남겨놓은 채 신칸센으로 본토(혼슈)에 왔습니다.

 

*96편 이동 경로

오카야마→ 도쿄: 침대특급 선라이즈세토(285계, 도쿄행)

오카야마역에서 선라이즈이즈모와 병결 후 출발, 도쿄역을 향해……

 

 

 

신칸센 사쿠라로 큐슈를 출발, 오카야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2911: 신칸센 오카야마역입니다. 양쪽 역 모두 히카리도 정차하지만, 왼쪽은 히카리 타기가 쉽지 않은 역입니다]

 

[사진2912: 오카야마역에 표시되어 있는 676km는 도쿄역을 0km로 기준,

도카이도신칸센과 합산한 ‘실제 거리’입니다. 운임 등으로 적용하는 ‘영업km’는 732.9km입니다]

 

 

[사진2913: 나고야행 노조미98호는 JR서일본의 ‘소심한A’ K편성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코드와 같은 ^^]

 

[사진2914: 오카야마역에서 노조미98호가 출발하면, 모든 상행 신칸센은 신오사카까지만 갑니다]

 

[사진2915,2916: 8량으로 줄어들고, 고다마로만 운행하지만, 500계는 지금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진2917: 주로 고다마로 운행하는 히카리레일스타 700계7000번대는 ‘진짜 히카리’로 운행하는 열차도 있습니다]

 

[사진2918: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점자블록에 짐을 놓으면 시각장애 입장에서는 길이 끊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2919: 오카야마역은 제게는 너무나 익숙한 곳이라 좋습니다. 이쪽은 완전히 나가는 출구고]

 

[사진2920: 여기가 재래선으로 갈아타는 개찰입니다]

 

[사진2921: 저 열차 중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열차는 딱 하나 있습니다. 당시 재래선 운행상황은 정상이라 안심이 되었죠]

 

[사진2922: 아침 06시25분에 츠야마선에서 신호기문제로 지연 및 운휴를 사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상운행 중임을 안내]

 

[사진2923: 2014년6월1일부터 20일까지 특급 시오카제, 난푸 차내판매를 중단한다는 안내입니다.

현재 일본철도에서는 차내판매 열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진2924: 오카야마역 만남의 장소 중 하나인 ‘모모타로’ 동상입니다]

 

원래 오카야마역에 있는 식당에서 추가로 저녁을 하려다가, 고쿠라역에서 구입한 명물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진2925: 고쿠라역 음식박람회에 출품한 오이타 명물 닭튀김을 먹었습니다]

 

6월이라 밤에는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럴 때 방심하면 ‘오뉴월 감기’가 걸리죠 ^^

식사를 하고 나서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사진2926: 오카야마역 동서연결 통로는 배리어프리를 갖추었습니다]

 

[사진2927: 당시 코난의 미스터리투어 장소는 가나자와 지역, 카가 지역이었습니다]

 

[사진2928: 세토오하시를 건너지 않는 JR우노선 운행 115계입니다]

 

[사진2929: 산요선, 아코선을 주무대로 뛰는 115계 ‘노란떡’이 오카야마역까지 운행을 마치고 승무교대 중입니다]

 

[사진2930: 그 옆에는 특급 이나바로 운행하는 키하187이 회송상태였는데요, 이 열차는 몇 호였을까요?]

 

키하187계를 본 후 플랫폼에서 열차도착을 기다립니다.

 

 

[사진2931: 오른쪽 빨간색 표시와 관련 있습니다]

 

[사진2932: 3,4번 플랫폼에서 가장 먼저 들어올 열차는 4번 홈의 도쿄행 특급입니다]

 

[사진2933: 그 열차가 먼저 도착했는데요, 먼저 도착한 열차는? 다카마츠에서 출발한 선라이즈세토입니다]

 

[사진2934: 열차 연결을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2935: 선라이즈세토와 선라이즈이즈모를 합쳐 선라이즈익스프레스로 부르는데, 285계로 운행합니다.

일본에서 유일한 전동차형 침대특급입니다. 전동차형 침대열차는 기존 583계가 있었지만,

급행 키타구니(きたぐに) 은퇴로 이제는 285계만이 남았습니다]

 

잠시 후 이즈모시를 출발한 선라이즈이즈모가 같은 선로로 들어옵니다.

 

 

[사진2936: 선라이즈이즈모가 연결을 위해 정지한 후]

 

[사진2937: 작업원이 연결을 위해 플랫폼에 올라왔습니다]

 

[사진2938,2939: 선두부분을 개방하고 연결준비를 마친 후]

 

[사진2940: 천천히 선라이즈세토 쪽으로 접근합니다]

 

[사진2941: 연결을 위해 플랫폼에서 무전으로 운전사와 통신을 합니다. 3미터, 2미터, 천천히(야와야와)]

 

[사진2942: 그리고 이즈모와 세토가 연결을 완료했습니다]

 

[사진2943: 연결한 후 서로 건너갈 수 있도록 통로를 연결하면 완성~]

 

[사진2944: 선라이즈이즈모는 오카야마역부터 하쿠비선을 경유, 산인선 전철화 구간을 따라 이즈모시까지 갑니다]

 

[사진2945: 이 차량이 JR Pass로 추가금 없이 예약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비노비좌석(ノビノビ座席)입니다]

 

[사진2946: 선라이즈이즈모. 세토의 편성표와 샤워실 이용안내입니다. 싱글디럭스(A침대) 승객은 무료로 배포한 샤워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B침대 및 노비노비좌석 승객은 승무원(차장)에 샤워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사진2947: 노비노비좌석은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사진2948: 저는 6D입니다. 상단을 의미합니다. 알파벳으로 A, B가 하단, C, D가 상단입니다.

노비노비좌석에서 잠을 편하게 자고 싶으면 상단이 좋습니다]

 

 

 

 

[사진2949: 노비노비좌석은 카페트바닥인데, 처음 타는 사람에는 딱딱하게 느껴질 겁니다]

 

[사진2950: 조명스위치 쪽에 1회용 컵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이렇게 해서 8일차는 선라이즈이즈모 내에서 숙박을 하며 도쿄로 올라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긴 했지만, 호히선과 큐다이선, 와카마쓰선 각역정차를 예정대로 끝냈습니다.

오후에 발생한 가고시마선 인명사고가 지연 등의 영향을 주었지만, 와카마쓰선 각역정차에는 문제가 없었죠.

 

8일차에 이용한 열차를 정리했습니다.

 

90) 오이타→ 타키오: 호히선 각역정차(키하47계 4000번대, 분고타케다행)

91) 타키오→ 오이타다이가쿠마에: 호히선 각역정차(키하200계, 미에마치행)

92) 오이타다이가쿠마에→ 나카한다: 호히선 각역정차(키하200계 1104호, 나카한다행)

93) 나카한다→ 분고타케타: 호히선 각역정차(키하200계4호, 분고타케타행)

94) 분고타케타→ 미야지: 호히선 각역정차(키하220계211호, 미야지행)

95) 미야지→ 수이젠지: 호히선 각역정차(키하200계1102호, 구마모토행)

96) 수이젠지→ 도카이가쿠엔마에: 호히선 각역정차(815계N014편성, 히고오즈행)

97) 도카이가쿠엔마에→ 구마모토: 호히선 각역정차(815계N008편성, 구마모토행)

98) 구마모토→ 쿠루메: 사쿠라406호(N700계 S17편성, 하카타행)

99) 쿠루메→ 히타: 큐다이선 각역정차(키하125계21호차, 히타행)

100) 히타→ 쿠루메: 큐다이선 각역정차(키하125계17호차, 쿠루메행)

101) 쿠루메→하카타: 사쿠라410호(신칸센 800계U005편성, 하카타행)

102) 하카타→고쿠라: 고다마754호(500계V8편성, 오카야마행)

103) 고쿠라→오리오: 가고시마선 각역정차

104) 오리오→와카마쓰: 와카마쓰선(치쿠호선) 각역정차(키하47-122, 와카마쓰행)

105) 와카마쓰→오리오: 와카마쓰선(치쿠호선) 각역정차(키하47-122, 노가타행)

106) 오리오→고쿠라: 특급 소닉27호(883계 AO-18편성, 오이타행)

107) 고쿠라→오카야마: 사쿠라570호(N700계S1편성, 신오사카행)

108) 오카야마→ 도쿄: 침대특급 선라이즈세토(285계, 도쿄행)

 

9일차에는 잠시 큐슈를 떠나 수도권에서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