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편 - 양념노선 여행(4): 관광을 위해 지역이 지키는 오래된 역을 지나
닛포선 각역정차 중간에 있는 두 노선 ‘일부’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미야코노죠~요시마츠 사이 킷토선이며, 또 하나는 요시마츠~하야토 사이 히사쓰선입니다.
히사쓰선의 나머지 구간인 요시마츠~야츠시로 사이는 일본3대차창 등으로 유명한 구간이죠.
*76편 이동 경로
요시마츠→ 하야토: 히사쓰선 각역정차(키하40계 9000번대)
우에무라역 출발, 하야토역 도착, 하차
미야코노죠역부터 승차한 열차는 요시마츠역 종점이 아닌, 큐슈 남쪽을 작게 한 바퀴 도는 열차였습니다.
[사진2311: 우에무라역은 이 플랫폼이 전부입니다. 1면1선으로 곧바로 길과 연결되어 있죠]
[사진2312: 섬식 플랫폼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건너편 열차는 요시마츠 방면입니다]
[사진2313: 키리시마온센은 1908년 화물업무만 하는 마키조노역(牧園駅)역으로 개업, 1년 후 여객업무를 취급했으며,
1962년에 키리시마니시구치역(霧島西口駅), 2003년에 현재 역 이름이 되었습니다]
**1986년에 역 무인화가 되었으나, 2004년에 업무위탁역으로 현재는 일정시간 역무원이 있습니다.
[사진2314,2315: 하야토 ↔요시마츠 사이를 운행하는 키하40형 8000번대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었죠]
[사진2316: 사카모토 료마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신혼여행을 한 곳이 키리시마시라고 하네요^^]
다음 역은 일본 내에서도 유명하고,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방문이 많은 곳입니다.
[사진2317: 카레이가와역입니다. 역 구조는 1면1선으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무인역이지만, 나무로 된 역 건물은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입니다]
[사진2318: 2004년에 지역에서 보호를 위해 매입했으며, 2006년에 등록유형문화재가 되었으며
지금도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청소작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역을 지키는 것이 지역의 활성화로 연결되는 사례입니다]
[사진2319: 역 건물 및 주변 건물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옛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무인역이지만, 특급 ‘하야토노카제’가 정차합니다]
[사진2320: 나카후쿠라역도 1면1선인데요, 하루 승차인원은 2~3명에 불과합니다]
[사진2321: 고쿠부. 하야토 라이온스클럽이 역의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2322: 이 구간은 에비노고원 쪽은 아니지만, 산속을 달리는 노선입니다]
[사진2323,2324: 효키야마역은 2면2선 구성입니다. 하루에 1명 사람을 볼까 말까 하는 수준의 승차입니다]
[사진2325: 사진의 도로는 지도상으로는 국도504호입니다]
[사진2326: 응? 호타루역? 원래 역 이름은 아닙니다]
[사진2327: 정식 역 이름은 히나타야마역이며, 호타루역은 애칭입니다]
열차는 이제 높은 건물들이 있는 시내로 진입.
[사진2328: 자전거보관소가 넓게 있는 곳은 큰 버스정류장, 혹은 철도역인 경우가 많죠]
[사진2329: 플랫폼 의자 주변으로 대나무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지역이 대나무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진2330: 바로 하야토역입니다. 히사쓰선과 닛포선이 분기됩니다]
[사진2331: 지역 행사를 역명판의 아이콘으로 배치했습니다. 지역을 알리는 수단 중 하나죠]
[사진2332: 하야토역부터는 닛포선을 운행하는 전동차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2333: 하야토역에서는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가고시마츄오 방면에서 오가는 승객에 한합니다.
미야자키 방면에서의 끝 역은 고쿠부역까지만 사용할 수 있죠]
[사진2334: 호화열차 ‘나나츠보시’가 하야토역 정차, 출발시간을 알리고 있습니다. 열차를 타는 사람을 위한 게 아니고요^^
열차사진을 찍을 사람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역에 들어가려면? 입장권 160엔이 필요]
[사진2335: 하야토역은 역 벽면도 대나무로 꾸몄습니다. 누가 디자인 했는지 ‘삘’이 딱 오죠? 그 사람입니다 ^^]
이 역은 1901년 개업 때 고쿠부역(国分駅) 이름이었으며, 1929년 니시코쿠부역이었다가, 1년 후 현재 이름으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사진2336: ‘정차장’ 전화번호 광고판 아래에 있는 나나츠보시 홍보입니다. 키리시마시도 적극적이죠]
[사진2337: ‘정차장’ 가게는 카페입니다. Key Coffee를 취급]
[사진2338: 역에서 2분 거리에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꼭 들러야 하는 장소 중 하나죠]
[사진2339: 각역정차의 핵심은 얼마나 먹을 것을 잘 챙기느냐에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죠]
[사진2340: 지름의 결과입니다 ^^; 부피는 커 보이지만, 과자와 빵이라 금방 ‘호로로~’ 할 수 있죠]
두 개의 ‘양념노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닛포선 2일차로 되돌아와서 여행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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