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편 – 양념노선 여행(1): 관광노선 옆에 있어 ‘서러운’ 산악노선
닛포선 각역정차 2일차에 ‘양념’ 노선을 추가, 여행을 이어갑니다.
미야자키~미야코노죠 사이를 완료했고요, 미야코노죠~가고시마 사이만 남아 있습니다.
*73편 이동 경로
미야코노죠역 하차
미야코노죠→ 요시마츠: 킷토선(에비노코겐선) 각역정차(키하40계 9000번대)
미야코노죠역 출발, 다카사키신덴역 정차
닛포선 미야코노죠역에 내렸습니다. 이제 몇 시간 동안 다른 노선 열차를 기다리는 사이.
[사진2221: 미야코노죠역은 지상역 구조입니다. 특급을 포함한 모든 열차가 정차]
[사진2222: 급할 때에는 역 구내에 있는 식당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2223: 큐슈를 일주하는 호화침대열차 ‘나나츠보시 in 큐슈’의 미야코노죠역 정차시간에 열차를 보려면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사진2224: 미야코노죠 관광 마스코트 뒤로는 대여자전거 사무실이 있습니다]
[사진2225: 여러 시각으로 볼 수 있는데요, 옛 모습을 유지한다는 시각, 관리소홀 시각이 존재하겠지만, 판단은 보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사진2226: 지금 시점에서는 가운데 킷토선 열차가 먼저 출발합니다]
[사진2227: 역 플랫폼 공사중인데요, 안내원이 승객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통제합니다]
[사진2228: 미야코노죠역 구름다리 안쪽은 산뜻하게 리뉴얼 했는데요]
[사진2229: 바로 이 열차와 함께였죠. 차량 별 방, 좌석 수를 안내]
[사진2230: 홍보 포스터만 봐도 타고 싶은 호화침대열차입니다]
[사진2231: 킷토선 플랫폼의 역명판에는 왼쪽 역이 없죠. 미야코노죠역이 첫 출발(시발)입니다]
[사진2232: 이 열차는 킷토선 구간만 왕복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요시마츠역에서 또 계통이 바뀌게 됩니다]
킷토선(吉都線)은 우리나라의 경부선(京釜線, 서울 京, 부산 釜) 조합같이
요시마츠(吉松)의 ‘吉’와 미야코노죠(都城)의 ‘都’를 합쳤습니다. 노선 이름으로 요시마츠~미야코노죠임을 알 수 있죠.
[사진2233,2234: 키하40의 전형적인 박스시트와 일부 롱시트 조합입니다]
[사진2235,2236: 열차는 키하40계 중 출력강화 등으로 개조한 9000번대와, 키하147계 연결 2량 편성이었습니다]
킷토선은 연구회 여행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와 반대방향으로 여행한 내용을 먼저 보세요.
http://cafe.daum.net/jtrain/rqZ/301
http://cafe.daum.net/jtrain/rqZ/302
http://cafe.daum.net/jtrain/rqZ/303
열차는 요시마츠 경유, 하야토행입니다. 노선도에서 보면 ‘∩’ 모양으로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사진2237: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렌즈에 빗방울이 ^^]
[사진2238: 휴가쇼나이역의 건물이 규격을 통일한 간이역입니다. 1면1선으로 표 판매기도 없습니다]
[사진2239: 킷토선 100주년 플래카드입니다. 선로로 이어진 100년, 밝은 미래는 '반드시' 온다.
‘반드시’라는 단어는 킷토(きっと)라고 발음하는데, 노선 이름과 발음이 같아서 ‘吉都’으로 썼습니다]
[사진2240: 나무로만 만든 미끄럼틀이네요 ^^]
[사진2241,2242: 섬식 플랫폼의 타니가시라역인데요. 맨 끝에서 승객이 열차 출발을 찍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 가선이 있네? 설마 여기에 전동차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역에는 전봇대도 있고, 시설이 완벽히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여기에 전기가 흐르진 않습니다.
이 시설은 전력회사 사원의 훈련용으로 설치했는데요, 전철화 구간에 설치하면 훈련 중에 감전 위험성이 있어서
비전철화 구간에 훈련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2243: 이렇게 보면 마치 전철화 된 느낌입니다만, 킷토선은 전구간 비전철화 구간입니다. 훈련시설이 실제 선로같이 되어 있죠]
[사진2244: 만가츠카역은 사진에 보이는 시설이 전부입니다. 1면1선에 역 건물 하나]
[사진2245: 키하40형에는 국철시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온도계부터 선풍기의 ‘JNR’ 마크까지……]
[사진2246: 날씨가 조금 개었습니다. 열차는 점점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사진2247: 역 이름으로만 보면 수도권의 역으로 착각할 수 있는 히가시타카사키역입니다]
이 역으로 퀴즈를 내면 재미있을 거 같네요 ^^;
다카사키역이 있는 군마현에는 북(키타타카사키)과 남(미나미타카사키)만 있습니다. 동쪽은 미야자키현에 있습니다.
[사진2248: 히가시키리시마신사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위치는 히가시타카사키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사진2249,2250: 다카사키신덴역입니다. 여기는 군마현(群馬県)이 아닌, 미야자키현(宮崎県)입니다. 섬식 1면2선 구조]
닛포선 여행 중 ‘양념’으로 포함한 킷토선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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