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편 – 닛포선 둘째 날(3): 아랫부분 쓸어 담기 – 역 같은 신호장을 지나
닛포선 각역정차 2일차는 미야자키~가고시마 사이가 대상인데요,
예전에 각역정차를 한 구간도 있어서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난이도’도 낮아서 ‘양념노선’을 같이 여행했습니다.
*72편 이동 경로
키요타케→ 미야코노죠: 닛포선 각역정차(817계 V014편성, 니시미야코노죠행)
키요타케역 출발, 미야코노죠역 도착/하차
키요타케역에서 미야자키 방면 열차를 몇 대 보낸 후 들어온 니시미야코노죠행을 탔습니다.
[사진2191: 닛포선은 도시 지역만 벗어나면 전원지역이 펼쳐집니다]
[사진2192: ‘휴가’는 작게 쓰는데, 글씨 크기가 비슷하네요 ^^ 휴가쿠츠카케역은 1965년9월 신호장으로 개설, 보름 후에 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2193: 열차를 ‘타노 안타노’^^; 타노역에서 일부 보통열차가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합니다]
타노역 한자, 발음이 같은 곳은 시코쿠 토사쿠로시오철도(土佐くろしお鉄道) 고멘. 나하리선(ごめん・なはり線)에도 있습니다.
열차는 잠시 후 ‘역 같이 보이는 곳’에 잠시 정차합니다.
[사진2194: 응? 오른쪽에 역 건물 같은 곳이 보이는데, 우리 열차는 왼쪽에 신호대기를 받았습니다]
[사진2195: 여기는 역이 아닌 신호장인데요, 카도이시신호장(門石信号場, 카도이시신고죠 발음)입니다]
[사진2196: 신호장에서 키하40계와 교행을 했습니다. 이 신호장 주변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으며, 자동차로 접근은 가능합니다]
[사진2197: 섬식 플랫폼인 아오이다케역에서도 교행을 위해 정차합니다. 위 시각표로 알 수 있죠]
[사진2198: 이곳도 산속의 역입니다. 하루 승차인원은 20명이 안됩니다]
[사진2199: 이런 역에 잠시 내려보면 ‘사람이 그립습니다’]
[사진2200: 787계 BO110편성 특급입니다.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사진2201: 야마노쿠치역에 도착했습니다. 각역정차는 여기서 또 대기합니다]
[사진2202: 양방향 모두 열차를 타려면 구름다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사진2203: 무인역이지만, 역명판이 잘 ‘보존’되어 있네요]
[사진2204,2205: 지금은 표 판매기만 있지만, 유인역이었던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2206: 아침에는 미야자키 방면으로, 저녁에는 가고시마 방면으로 열차가 1대씩 더 있습니다]
[사진2207,2208: 역 앞에는 우체국도 있는 야마노쿠치역입니다]
[사진2209: 이 열차는 일인승무(One-man) 니시미야코노죠까지 갑니다]
[사진2210: 교행하는 열차는 미야자키까지 가는 키하40인데요, 전철화 구간만 운행하는 시각표입니다(니시미야코노죠~미야자키)]
[사진2211: 큐슈 대부분 역에서 ‘原’는 ‘하라(혹은 바라)’로 읽지 않고 하루(혹은 바루)로 읽습니다. 이 역도 모치바루 발음이죠]
[사진2212: 미마타역은 1914년 개업 때는 현재 이름이었다가 1972년에 히가시미야코노죠역(東都城駅)으로 불렀으며,
1986년에 원래 역 이름으로 14년만에 돌린 특이한 역사입니다.
[사진2213: JR큐슈의 직영역이면서 분기역인 미야코노죠입니다. 요시마츠역과 이어지는 킷토선(吉都線)을 이용할 수 있죠]
저는 닛포선 각역정차에 ‘양념’을 첨가하기 위해 ^^ 이 역에 내렸습니다(다음 여행 노선예정이 딱~하고 나오죠?)
[사진2214: 역무원이 근무하는 미야코노죠역입니다. 승객이 정산하는 것 같네요]
[사진2215: LCD안내는 3개가 있는데, 맨 왼쪽이 가고시마 방면, 가운데가 킷토선, 맨 오른쪽이 미야자키 방면입니다]
[사진2216,2217: 미야코노죠역 근처에는 호텔 알파-1과 선호텔 미야코노죠 등이 있습니다. 역에서 가까운 호텔이 접근성이 좋은 건 당연하겠죠?]
[사진2218: 이탈리아 가정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
[사진2219,2120: 매년 8월8일에 미야코노죠시에서 열리는 오카게축제(おかげ祭り) 상징들입니다.
다음 편에는 닛포선을 잠시 ‘접어두고’ 양념노선을 여행합니다.
이 노선은 지도상으로 그 위의 노선에 ‘밀려서’ 관광 등의 인지도가 조금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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