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편('14/6/8) - 시마바라철도(2): 절반이 없어진 철도노선(노선 폐지에 대하여)

46편 – 시마바라철도(2): 절반이 없어진 철도노선(노선 폐지에 대하여)

 

이사하야역에서 시마바라철도를 이용, 종점까지 여행합니다. 시마바라철도는 중간에 다른 철도와의 연계가 없습니다.

 

*46편 이동 경로

이사하야 →시마바라가이코: 시마바라철도 각역정차(키하2550형 1호차)

시마바라역 출발, 시마바라가이코역(종점) 도착, 하차

시마바라가이코→ 미나미시마바라: 시마바라철도 급행(키하2550형 1호차)

미나미시마바라역 하차, 차량기지 촬영

 

 

오늘은 둘째 주 일요일이라 시마바라철도의 일일권(1,000엔)을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매월 2, 4주 일요일에만 발매하기 때문에 마음껏 타고 싶다면 위 날짜를 잘 맞춰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운임폭탄을 맞습니다 ^^ 

 

 

[사진1401: 시마바라역은 역무원이 근무하는 유인역입니다. 운전사에 손인사를 하는 역무원. '섬섬옥수?' ^^]

 

[사진1402: 역 이름으로 확실히 알 수 있는 시마바라철도본사입니다. 시마테츠혼샤마에]

 

[사진1403: 열차가 도착하는 다른 역인데요, 여기에 차량기지가 있었습니다]

 

[사진1404: 미나미시마바라역입니다. 시마테츠혼샤마에역에는 차량기지가 없으니, 낚이는 일은 없도록 ^^]

 

[사진1405: 제한속도 30km/h 구간입니다. 흔들리면서 천천히 달리는 열차]

 

[사진1406: 상대식 2면2선 플랫폼이 나오는 이 역을 보면 이후 노선이 더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진1407: 그런데, 역명판에는 한쪽만 안내가 있습니다. 시마바라가이코역은 2008년 이후 종점이 되었습니다]

 

[사진1408: 종점에 도착한 열차를 재빨리 행선도 바꿨는데요, 급행으로 바뀌었네요]

 

[사진1409: 시마바라가이코역 앞으로 선로는 있습니다만……이제는 저곳에 열차가 운행하진 않습니다]

 

시마바라철도선은 시마바라가이코역 이후로도 역이 있었습니다.

현재 운행하는 이사하야~시마바라가이코 사이가 24개 역, 43.2km인데요,

2008년 폐지 전까지 시마바라가이코~카즈사(加津佐) 사이 20개 역, 35.3km가 있었습니다.

노선 폐지 길이가 시마바라철도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으니, 큰 규모의 노선폐지였습니다.

 

2008년 폐지 전에는 이사하야~카즈사 사이를 달린 열차가 1~2시간에 1편 정도였으며,

급행은 하행 1편, 상행 2편만 운행했었으며, 폐지구간의 막차는 19, 20시대였습니다.

 

시마바라가이코역은 2010년11월에 역 건물에 화재가 발생, 전소되었는데, 당시 운행열차의 운전사가 피우던 담배꽁초가 원인이었습니다.

 

[이 사진이 2010년 시마바라가이코역 건물이었는데요]

 

 

[화재로 역 건물이 몽땅 타버렸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당시 역 건물 옆에 Pachinko가 있었는데, 큰 피해를 입진 않았습니다]

 

 

[사진1410: 오른쪽에 보면 운임표가 있는데, 이사하야까지가 무려 1,510엔입니다. 오늘 구입한 일일승차권이 1천엔입니다]

 

[사진1411,1412: 안내판에는 구마모토페리, 버스 시각표가 있고요, 시마테츠 3형제인 철도, 버스, 페리를 이용할 수 있는 일일권 홍보]

 

[사진1413: 시마바라가이코역 버스정류장에서 이사하야역까지 가는 버스도 운행합니다]

 

[사진1414: 시마바라가이코역에서 끊어진 노선이 지금이라도 운행할 것 같은 느낌……]

 

[사진1415: 시마바라철도선이 폐지되지 않았다면 운임표가 더 조밀했겠죠? 그만큼 심장박동수도 빨라지는 ^^]

 

[사진1416: 이사하야 방면으로 본 각도입니다. 왼쪽 플랫폼에는 앞으로도 열차가 들어올 일은 없습니다]

 

[사진1417: 역 건물이 전소된 후 새로 지은 역 건물(?!)입니다. 플랫폼 위에 지붕만 있는 수준]

 

[사진1418: 역 옆에는 ‘Pachinko’ 건물이 있습니다. 2010년 역 건물 화재 당시에도 있었죠]

 

[사진1419: 야자나무가 이곳의 날씨를 말해줍니다. 당시도 많이 더웠습니다]

 

[사진1420: 시바바라항은 역에서 약 300미터 거리로 가까운 편입니다]

 

[사진1421: 역 구내의 2선 중 1선은 이렇게 막혀 있습니다. 반대쪽 플랫폼에 열차가 들어갈 수 없죠]

 

[사진1422: 급행 이사하야행으로 바뀌어 곧 출발합니다. 노란색 차량에 귀여운 캐릭터]

 

[사진1423: 차내에 초소형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도 광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급행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이사하야가 아니었는데요, 시간 안배를 해서 이번에 ‘차량기지 습격’을 했습니다 ^^

 

[사진1424: 구내에 선로가 많은 역입니다. 지적확인 안내판과 함께]

 

[사진1425,1426: 구내에는 온통 노란 차량으로 가득한 이곳은? 미나미시마바라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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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27~1429: 이날은 키하2500형이 많이 보였습니다. 운행 차량 중에 키하2550형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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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30: 역 구내에 있는 업무용 자전거로 보입니다 ^^]

 

미나미시마바라역에 하차, 주변을 본 후 각역정차를 타고 다시 이동하는 내용은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