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106편] 입석으로 가야 할 정도의 츄부국제공항행 열차…… 진심 부럽다!(철도여행은 마무리)

CASSIOPEIA_daum 2014. 3. 13. 07:32

[106] 입석으로 가야 할 정도의 츄부국제공항행 열차…… 진심 부럽다!

 

제목을 통해 우리나라의 철도와 비교를 한 결과를 개인의견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여행기는 다 필요 없고, 제목 하나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츄부국제공항 연결 공항선과 우리나라의 그 철도는 태생이 다르다는 부분은 있습니다……

 

*106편 이동 경로

메이테츠나고야→ 츄부국제공항: 메이테츠토코나메선, 공항선 특급(메이테츠 2200)

메이테츠나고야역 출발, 츄부국제공항역 도착

 

 

메이테츠나고야역에서 특급열차를 탑니다. 메이테츠도 특급열차의 경우 특급요금이 필요한 열차가 있는데요,

난카이전철(南海電鉄)의 사잔(サザン) 같이 일반열차 객차와 지정석 객차를 혼합 운영하듯이,

메이테츠도 이렇게 운행하는 차량이 있는데, 이번에 승차할 차량이 그런 경우입니다. 

 

[사진3131: 츄부국제공항행 특급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나리타익스프레스를 닮은 느낌]

 

[사진3132: 이 차량은 메이테츠2200계로 특급차와 일반차가 섞여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MbDm/58]

 

[사진3133: 안내 LED는 출입문 위에 있습니다. 영어, 일본어로 안내합니다. 츄부국제공항은 영어로 ‘Cen. Japan Airport’로 표기]

 

[사진3134: 카나야마역 정차도 1분입니다. 선로 위에서 최고 등급의 특급이지만, 후속열차를 위해서라도 빨리 빠져나가야 합니다]

 

츄부국제공항까지는 토코나메선(常滑線)과 공항선(空港線)을 경유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열차는 메이테츠기후를 출발, 메이테츠나고야, 카나야마, 진구마에, 오타가와, 오와리요코스카, 아사쿠라, 신마이코, 토코나메역에 정차합니다]

토코나메역부터 츄부국제공항역 사이가 공항선이며, 중간에 린쿠토코나메역이 있는데, 특급열차는 통과하죠.

 

[사진3135: 차창에 약간 선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색상이 자연스럽진 못했네요. 대승교(다이조쿄)총본산을 지나고 있습니다]

 

특급은 중간역 통과 시 100km/h 이상이라 통과역 촬영은 어림도 없었습니다.

 

[사진3136: 진구마에역 맞은 편에서 승무원이 교대하는 모습입니다. 진구마에(神宮前) 역 이름은 여기밖에 없으나,

앞에 추가로 붙은 역으로 가장 인지도 높은 곳은 도쿄메트로의 메이지진구마에역(明治神宮前駅)이 있고요,

케이한전철 이시야마사카모토선의 오미진구마에역(近江神宮前駅)

긴테츠미나미오사카선, 카시하라선, 요시노선의 카시하라진구마에역(橿原神宮前駅)이 있습니다.

 

[사진3137: GPS만으로 잴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현재 123km/h로 시원하게 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철도를 타 봤지만, ‘고속도로 자동차 수준의 규정속도로 안전하게운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사진3138: 오타가와역에서 메이테츠코와선(鉄河和線)이 분기합니다. 2011년에 고가화를 완료했죠]

 

[사진3139: 오와리요코스카역입니다. 플랫폼 한계가 6량이라 8량이 정차하면 2량의 출입문을 열지 않는 도어커트(Door-cut)’를 합니다]

 

[사진3140: 아사쿠라역도 오와리요코스카역과 마찬가지로 6량 한계입니다]

 

[사진3141: 신마이코역의 역 이름 유래가 재미있는데요, 고베시(戸市) 타루미구(垂水区) 마이코(舞子) 근처의 풍경과

비슷해서 역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의 풍경이 비슷해서 그쪽의 이름을 붙인 ^^]

 

[사진3142: 토코나메선 끝인 토코나메역입니다. 츄부국제공항역을 잇는 공항선이 여기부터 연장되었는데요,

태풍 등으로 인해 공항선이 불통되면 뮤스카이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이 역에서 더 이상 가지 않고,

츄부국제공항 방면으로 대체버스 수송을 합니다]

※우리나라 철도는 공항으로 갈 때 영종대교의 아랫부분을 달리게 되니 상대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을 것 같은데,

만약 태풍 등으로 인해 철도운행이 중단되면 대체버스 체계가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

 

[사진3143: 열차는 린쿠토코나메역 통과 후 다리를 건넙니다. 이 지역이 태풍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죠]

**츄부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선의 최고속도는 120km/h입니다.

 

[사진3144: 츄부국제공항을 잇는 다리를 거의 다 건넜습니다]

 

[사진3145: 국토교통성 글씨가 있고, 관제탑이겠죠? 이 건물로 공항 근처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사진3146: 종점인 츄부국제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2200계의 일반차량은 크로스시트와 롱시트가 혼합된 형태입니다]

 

[사진3147: 츄부국제공항의 애칭은 센트레아(Centrair)’입니다. 앞쪽에는 일본어로, 뒤쪽에는 영어로 시각표 등을 안내합니다]

 

[사진3148: 아직 행선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재빨리~찍었습니다. 행선막 방식이 아니라서 운전실에서 조작하면 한번에 샥~바뀌죠]

 

[사진3149: 어떻게 보면 좀 밋밋하다싶은 2200계의 선두입니다]

 

[사진3150: 나고야 방면 선두차는 일반차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승차권만으로 이용할 수 있죠]

 

[사진3151: 츄부국제공항역에 도착했던 특급은 되돌림운행으로 메이테츠기후행이 됩니다. 아까 왔던 구간과 역을 반복합니다] 

 

[사진3152: 츄부국제공항 공항선 끝입니다. Over-run에 대비,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

 

[사진3153: 오른쪽 차량은 신카니(新可児)까지 가는 준급(準急)입니다]

 

이렇게 해서~9일간 일본철도여행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이후 여행기는 공항 체크인, 출발, 인천공항 도착으로 이어지므로 철도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행기는 108편으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사진 선택 및 편집은 다 끝냈습니다. 본문만 작성하면 됩니다)

 

열차여행은 마무리 했으므로 9일차에 이용한 열차를 정리하겠습니다.

 

철도로 이동한 경로를 정리합니다.

번호는 7일차에 이어서 붙였습니다. (색깔을 통해 어떤 철도회사를 이용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109) 신이마미야 →난바: 난카이전철 본선 각정(난카이7000)

110) 오사카난바→긴테츠나고야: 긴테츠 메이한특급(名阪特急) 어반라이너(긴테츠21000)

111) 긴테츠나고야→ 긴테츠욧카이치: 긴테츠나고야선 급행(긴테츠 5200)

112) 긴테츠욧카이치→ 유노야마온센: 긴테츠유노야마선 각역정차(긴테츠 1010)

113) 긴테츠욧카이치→ 긴테츠나고야: 긴테츠나고야선 각정(긴테츠2800)

114) 유노야마온센→ 긴테츠욧카이치: 긴테츠유노야마선 각역정차(긴테츠 1010)

115) 긴테츠욧카이치→ 긴테츠나고야: 긴테츠나고야선 각정(긴테츠2800)

116) 메이테츠나고야→ 츄부국제공항: 메이테츠토코나메선, 공항선 특급(메이테츠 2200)

9일간 총 116회의 열차를 탔으며, JR Pass 7일권(그린샤)과 긴테츠레일패스(5일권)을 사용했습니다.

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구간은 충전되어 있는 스이카(Suica)를 이용했습니다.

 

[사진3154: 츄부국제공항역 출발 열차안내 영어버전입니다. 특급 뮤스카이, 특별차+일반차 특급, 준급을 안내합니다]

 

[사진3155,3156: 츄부국제공항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없습니다. 카트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진3157: 츄부국제공항역은 역 개찰구를 나가기 전부터 카트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3158: 이제 IC카드 승차권은 대세입니다. 수도권에서는 ‘1엔 단위 요금 IC카드 승차권만 적용하니까요.

또한 전자화폐 기능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편리합니다]

 

[사진3159: 1417분 특급이 출발 후 반대 플랫폼에서 준급이 출발하는 완급결합 구조입니다]

 

[사진3160: 메이테츠의 일부 특별차 안내에 잘 나와 있는데요, 특별차는 나고야 방면 맨 뒤 2량입니다.

공항에서 내릴 때, 탈 때 개찰구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입니다]

 

이제 귀국을 위한 절차만 남았습니다. 우리 연구회에는 츄부국제공항으로 출국하는 여행기가

많지 않은 점이 여행기를 잘 마무리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