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100편] 대형락커 수색작전, 오랜만에 본 호외, 반응은 별로인 나고야를 뒤로 하고

CASSIOPEIA_daum 2014. 3. 10. 07:08

[100] 대형락커 수색작전, 오랜만에 본 호외, 반응은 별로인 나고야를 뒤로 하고

 

9일간 여행기를 요약해서 보여드리는데도 100편이 넘고 마네요;;;;;; 꾸준히 읽어주시는 회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100편 이동 경로

긴테츠나고야역 도착, 코인락커 확보 성공

긴테츠나고야→ 긴테츠욧카이치: 긴테츠나고야선 급행(긴테츠 5200)

 

 

긴테츠의 메이한특급(名阪特急)으로 오사카난바를 출발, 종점인 긴테츠나고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2951: 어제도 왔던 긴테츠나고야역에 다시 왔습니다. 오늘은 츄부국제공항으로 출국해야 하므로 아침에 미리 왔습니다]

 

[사진2952: 긴테츠나고야역은 한쪽이 막힌 역이라 어반라이너는 여기에서 되돌림운행 준비를 합니다]

 

긴테츠나고야역 도착 후 곧바로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 아니라서, 우선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코인락커를 찾아야 했는데요, 가장 작은 사이즈가 아닌, 가장 큰 사이즈의 락커를 찾아야 했습니다.

우선 긴테츠나고야역 근처의 락커로 이동해 봤는데요……

 

[사진2953: 긴테츠나고야역 정면출구에 나와서 왼쪽에 있는 락커인데요, 맨 아래가 가장 큰 사이즈인데……이미 만실’]

 

[사진2954: 꽉 찬 락커를 뒤로 하고 메이테츠나고야역으로 이동합니다.

긴테츠나고야역에서 이동할 경우 메이테츠나고야역-지하철 나고야역-JR나고야역 순으로 가게 됩니다]

 

[사진2955: 메이테츠나고야역 구내에 미에현 거점의 다이산은행(第三銀行) 자동 입출금기(ATM) 옆에 코인락커가 있었는데요]

 

[사진2956: 이 사진은 코인락커를 넣은 후입니다. 딱 하나 있던 500엔 락커 공간을 발견한 순간은

마치 보물섬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 이 코인락커는 IC카드 승차권을 열쇠로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편합니다]

 

락커를 넣고~다시 긴테츠나고야역으로 돌아가는데~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가 했더니~ ‘호외를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호외였는데, 일본에서 호외를 받는 기회가 되었죠.

 

[사진2957: 호외 내용은?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였습니다. 전날 심야부터 계속 올림픽 투표를 생중계 하고 있었는데요,

새벽에 유치가 결정된 후 호외를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사진2958: 메이테츠나고야역 구내에서 호외를 나눠주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방송국인데요, 구내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

**휴일이기도 했고, 나고야에서는 올림픽 유치에 대한 반응은 그닥인 느낌이었습니다.

나고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할 때 경쟁도시였는데요,

1981930, ‘바덴바덴의 기적과 함께 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진2959: 메이테츠나고야역 안내센터 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 각종 철도상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사진2960: 토코나메선(常滑線) 100주년 기념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몇 개 질렀고요 ^^]

**이와 관련한 내용은 티스토리에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5828

 

짐 정리를 한 후 배낭 하나만 들고 어제 긴테츠 노선 중에서 각역정차를 못한 곳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사진2961: 긴테츠나고야역 정면개찰구의 안내 중 급행, 준급, 각역정차(보통) 안내입니다. 준급, 급행, 보통열차가 완급결합 형태로 운행]

 

[사진2962: 등급 별로 타는 플랫폼을 다르게 해서 혼동을 최소화 하는 형태입니다]

 

[사진2963: 사용한 특급권은 개찰구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이렇게 회수를 하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사진2964: 사진 가장 먼 쪽이 특급열차 플랫폼이고, 2,3번은 준급, 급행 플랫폼입니다]

 

[사진2965: 마츠사카행 급행이 3번 홈에서 출발합니다. 완급결합 형태로 10:01 출발은 세 번째입니다]

 

[사진2966,2967: 긴테츠의 크로스시트 차량으로 주로 급행으로 운행하는 5000계입니다. 긴테츠야마다선 마츠사카행]

 

마츠사카역은 긴테츠와 JR이 다 있는데요, 마츠사카까지 갈 때에는 소요시간은 JR, 운임은 긴테츠가 우위에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승차감 등을 따지면 긴테츠가 조용합니다. JR의 경우 비전철화 구간을 달리는 관계로 디젤차로 운행하기 때문이죠.

 

[사진2968: 차량 사이 추락방지 장치는 이렇게 말랑말랑합니다 ^^;

여행을 여러 번 했지만, 이렇게 추락방지장치가 어떤 느낌인지는 처음 보여드리는 거 같네요]

 

[사진2969: 긴테츠5000계의 크로스시트 좌석입니다. 나고야와 미에현을 잇는 철도인프라 및 시설은 긴테츠가 JR, 이세철도보다 우위에 있죠]

 

[사진2970: 아까 받았던 2020 도쿄올림픽 유치 지면입니다. 미리 디자인까지 다 만들어놓고 유치가 결정되는 순간~

인쇄를 시작, 나누어 주는 방식이겠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2971: 긴테츠나고야역 지하를 나와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제부터 계속 보이는 JR도카이의 검측차량 키야(キヤ)95입니다]

 

[사진2972: 현재 100km/h로 주행 중입니다. 이날은 로밍이 끝난 상태라, 데이터차단을 다 하고 GPS만 켰기 때문에 지도는 나오지 않았죠]

 

[사진2973: 비가 내부로 조금씩 새는 상태였습니다. 이 상태는 나중에 차고에서 정비가 필요하겠네요]

 

[사진2974: 이 차량이 산기철도 호쿠세이선입니다. 긴테츠 우츠베. 하치오지선과 같은 762mm특수협궤입니다. 니시쿠와나역]

 

[사진2975,2976: 도시바 공장을 지나 긴테츠나고야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아까 어반라이너 차내에서 나고야 지역은 흐리고 비가 온다고 했죠]

 

[사진2977,2978: 긴테츠토미다 부근에서는 산기철도 산기선과 잠시 나란히 달립니다.

산기선은 1067mm라 긴테츠 표준궤(1435mm)와 비교가 되죠]

 

제가 탄 열차는 곧 내릴 역에 도착합니다.

 

[사진2979: 급행이라는 시각표 안내, 그리고 6량이라는 열차운행 보조시스템의 안내가 나옵니다]

 

[사진2980: 마츠사카행 급행의 운전사 시각표입니다. 욧카이치 도착 시간도 나와 있죠]

 

다음 편에 9일차의 첫 번째 각역정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