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81편] 긴테츠레일패스의 개시: 간판특급에, 드문 편성에, 드물게 서는 역을 향해

CASSIOPEIA_daum 2014. 2. 11. 08:02

[81] 긴테츠레일패스의 개시: 간판특급에, 드문 편성에, 드물게 서는 역을 향해

 

7일간 JR Pass를 이용해서 거의 JR열차만 이용했습니다.

여행의 남은 8, 9일차는 JR거들떠보지 않고’ ^^; 가지고 있는 긴테츠레일패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일정을 진행합니다.

 

*81편 이동 경로:

오사카난바→나바리: 긴테츠 특급 어반라이너 플러스(21000)

오사카난바역 출발, 나바리역 하차

 

 

숙소인 신이마미야역 근처는 긴테츠가 없기 때문에 오사카난바까지는 가장 저렴한 운임의 난카이전철로 이동했습니다.

오사카난바역 도착 후는 긴테츠레일패스를 마음껏 휘두를 수있습니다. 

 

[사진2381: 오사카난바역에서 0630분에 긴테츠나고야까지 가는 어반라이너가 대기 중입니다.

긴테츠에는 많은 종류의 특급이 있는데, 어반라이너, 이세시마라이너 등은 안내에 이름을 다 붙입니다]

 

[사진2382: 한신난바선 개통 전까지 왼쪽의 사쿠라가와역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긴테츠와 한신전철이 직통운행을 하고 있죠]

 

[사진2383: ? 이번 열차는 8량 편성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반라이너는 6량이 기본인데요, 이번 열차는 증결편성이 붙은 2차차(2次車)입니다]

**위 사진에서 07:00 출발 특급은 앞쪽에서 출발합니다라고 쓴 이유를 알 수 있겠죠?

  07:00 출발 특급은 6량 편성입니다(열차 안내에서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진2384: 증결 2량은 중간에 붙어있어서 앞, 뒤 모습은 비관통형을 유지합니다]

 

[사진2385: 행선에는 긴테츠가 빠져 있습니다. 8량 편성이라 6호차 뒤로도 객차가 붙어있죠]

 

[사진2386: 21000계는 어반라이너 플러스(Plus), 21020계는 어반라이너 넥스트(Next)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사진2387: 배리어프리를 준수하는 휠체어 사용가능 화장실입니다]

 

[사진2388: 객실 출입문은 양여닫이 방식입니다. 신칸센 등은 한쪽 여닫이로 되어 있죠]

 

[사진2389: 세면실은 간결합니다. 오른쪽에 전기면도기 사용을 위한 콘센트가 있죠.

어반라이너에서 전쟁(電爭)’은 여기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진2390,2391: JR특급, 신칸센 등에서 한줄LED만 보다가 LCD로 되어 있으니 신선한 느낌입니다 ^^

긴테츠 특급 어반라이너, 나고야행 안내는 영어와 일본어로 번갈아 안내합니다]

** LCD를 보면 알겠지만, 안내 내용에 따라 가까이 있지 않은 승객은 잘 안보입니다.

한 줄 방식의 LED와 한번에 보여주는 LCD는 각각의 장, 단점이 있습니다.

 

[사진2392: 21000, 21020계 어반라이너는 지하여도 선두부분은 개방되어 있습니다.

선두부분이 곡선 형태라 실내 조명이 운전사 쪽에 영향을 주지 않죠]

 

[사진2393: 2x2 배열의 일반석(레귤러시트)입니다. 유료특급 운행 간사이지역 사철인 긴테츠, 난카이전철은 전좌석 지정석제도입니다]

 

[사진2394: 일반석에는 발받침대도 있어서 나름 편안합니다. 좌석 간격은 뒤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반라이너는 정시에 오사카난바역을 출발했습니다.

 

[제가 탄 어반라이너 시각표입니다. 나고야까지는 2시간22분 걸립니다.

오사카난바역 11시부터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어반라이너의 소요시간은 2시간7분이니, 중간 정차역이 좀 있죠]

 

**모든 어반라이너는 오사카난바를 출발해서 공통으로 오사카우에혼마치, 츠루하시, ()역에 정차합니다.

열차 운행시간에 따라 야마토야기, 나바리, 시로코, 긴테츠욧카이치, 쿠와나에 정차합니다.

(극히 일부 어반라이너만 나바리, 시로코, 긴테츠욧카이치, 쿠와나에 정차합니다)

 

[사진2395: 오사카우에혼마치역입니다. 긴테츠의 역 중에는 긴테츠백화점과 하나로 되어 있는 역이 많은데요,

특급, 일반열차 가리지 않고 해당 역에 정차 시 긴테츠햑카텐마에데스(긴테츠백화점 앞입니다)라고 따로 안내를 합니다]

**긴테츠는 예전부터 철도와 상업시설을 하나로 정비, 진행한 선두주자입니다.

 

[사진2396: 어반라이너 나고야행은 긴테츠오사카선을 달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노선은 긴테츠나라선으로 직통운행 후 볼 수 있는 한신전철 차량이 보이네요]

 

[사진2397: 이 표가 특급권인데, 원래 긴테츠 특급권을 매표소에서 발권하면 JR의 지정석권 크기입니다.

이 지정권들은 간사이공항 입국 때 1층에서 긴테츠레일패스를 구입(not 교환)’하면서 지정석을 같이 발권했었습니다]

**긴테츠레일패스를 일본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곳은 간사이공항 1층 관광안내소가 유일합니다.

 

[사진2398: 나가세역을 115km/h 전후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어반라이너의 영업최고속도는 130km/h입니다]

 

[사진2399: 어반라이너의 테이블은 좌석 옆에 수납되어 있는데, 꺼낼 때 센스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도록 했죠]

 

[사진2400: 긴테츠오사카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의 텀블러는 2013년 한정 Anniversary 기념입니다]

 

[사진2401: 전날 KOBEYA에서 구입한 빵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합니다]

 

[사진2402: 정보안내 LCD에는 가끔 선두 전망영상을 보여줍니다. 중간 이후 승객에는 잘 안보이죠 ^^]

 

[사진2403: 어반라이너 좌석은 ABCD 방식입니다. 좌석 간격은 만족한 수준입니다]

 

[사진2404: 승무원(차장)이 차내개찰을 위해 부재중인 뒤쪽 운전석입니다. 운전실에는 차장도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이 있습니다]

 

[사진2405: 츠루하시 등 오사카 시내만 조금만 벗어나도 전원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긴테츠오사카선입니다]

 

[사진2406 잠시 후 나바리역에 도착합니다. 내릴 문 위치를 LCD 통으로 안내하네요 ^^]

 

[사진2407: 이 객차에는 휠체어 보호자를 위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옆에는 휠체어 고정을 위한 안전벨트가 있죠]

 

열차는 정시에 나바리역에 도착, 출발합니다. 정차시간은 1분이라 빨리 내려야 합니다.

 

[사진2408: 나바리역은 미에현(三重県)에 있습니다. 미에현의 철도인프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편입니다.

JR 노선들은 대부분 비전철화 되어 있어서 긴테츠와 비교해 보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사진2409,2410: 긴테츠의 특급은 운행계통 최상위를 차지합니다. 1분 정차 후 출발하는 어반라이너 플러스]

 

다음 편부터 오랜만의 각역정차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