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편] 그 신칸센을 타기 위해: 도호쿠의 중심 역에서 ‘플랜C’를 준비
3일차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비를 피하자는 생각에 여행일정을 랜덤으로 하다 보니
도쿄역에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고, 밤시간이라 각정근성 등은 할 수 없었죠.
*27편 이동 경로:
도쿄→센다이: 하야테47호(E5계 U21편성)
센다이역 하차
3일차 마지막을 장식할 ‘플랜C’를 만들었습니다. 그 플랜은 ‘특별한 신칸센’이었죠.
[사진761: JR동일본 신칸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차내메뉴들입니다]
[사진762: 그 중에서 차내에서 기간한정으로 블렌드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제2탄은 ‘모카(Mocha)’입니다. 이후 킬리만자로, 만델링 블렌드커피를 기간에 맞춰 서비스 합니다]
[사진763: E5계 그린샤에는 종아리받침대가 있어서 리클라이닝과 조절을 잘 하면 거의 누워갈 수 있습니다]
[사진764: JR시각표 디자인이 2013년9월호부터 바뀌었죠. 맨 위에 빨간색으로 디자인을 바꾸었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모델이 된 열차는 E6계 수퍼-코마치입니다]
열차는 센다이역에 도착했습니다. 센다이역에서 1분 정차 후 곧바로 출발한 하야테47호였습니다.
[사진765: 센다이역에 도착한 신칸센에 ‘센다이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야마비코217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766,767: E5계는 U7편성이고요, 병결된 차량은? E3가 아닌~신형 E6계입니다]
이렇게 야마비코로도 E6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센다이행이기 때문에 두 열차는 모두 ‘야마비코’죠.
[사진768: E5계에 비해서 ‘코’가 좀 짧음을 위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진769: E6계 선두 헤드라이트 부분만 보면 마치 스포츠카를 보는 느낌입니다]
[사진770,771: E6계는 S편성이 딱 1편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Z편성’입니다.
이 차량은 Z3편성이고요, 센다이역에서는 출입문에 ‘스텝’을 펼쳐야 합니다]
E6계는 재래선에서도 운행해야 하기 때문에 E5계 등 ‘풀규격’ 신칸센보다 차 폭이 좁습니다.
따라서 신칸센 역에서는 스텝(발판)이 펼쳐지고, 출발하면서 스텝이 접히는 구조입니다.
[사진772: 수퍼-코마치 로고입니다. 기존 E3계에서 채용했던 ‘코마치(こまち)’ 글씨의 로고하고 다른 느낌입니다]
[사진773: 전에도 설명했지만, 선두가 긴 E5계는 찍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입니다]
[사진774: E6계도 마찬가지인데요, 일본에서 차량홍보를 할 때 E6계 색상을 ‘Japan Red’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도쿄에서 숙박해야 하므로 센다이역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그 차량’을 타기 위한 플랜C를 수행합니다.
[사진775: JR재래선 외에 센다이공항선 안내도 같이 합니다. 센다이공항선은 나토리(名取)역이 출발이나, 모든 열차가 센다이역까지 직통합니다]
[사진776 도호쿠 지방의 중심역이라 할 수 있는 센다이역의 21시 이후 정규운행 신칸센은 딱 3편 남았습니다.
신아오모리, 아키타로 가는 하야부사. 수퍼-코마치19호가 가장 멀리 가는 막차입니다]
[사진777: 도쿄 방면으로도 딱 3편 남았습니다. 맨 아래 야마비코290호는 코오리야마까지만 가죠]
[사진778: 1층에는 재래선 개찰구가 있습니다]
[사진779: 센다이역 구내를 이용하신 회원 중에서 이 우동가게를 이용한 분도 있을 겁니다. 식권 판매기는 Suica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780: 아래로 내려가면 나오는 재래선이 있는데요, 719계 H-35편성이네요. 위에 빨간 글씨로 써 있습니다]
[사진781: 파란색으로 표시한 센다이공항선은 JR노선이 아닌데요, JR Pass로는 이용할 수 없지만, JR East Pass로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센다이공항의 JR매표소에서 JR East Pass 교환,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JR Pass(전국 이용)는 센다이공항에서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사진782: 2011년3월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았습니다.
‘별다방’에서도 도호쿠를 응원하기 위해 전용카드, 판매금으로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신칸센을 타기 위해 열차를 예약하고, 신칸센 개찰구로 이동합니다.
랜덤여행이고, 비수기라 그린샤 예약은 승차 전에 해도 충분했습니다.
[사진783: 오늘의 도쿄행 열차 3종입니다. 실제 운행으로 보면 2편밖에는 없죠.
수퍼-코마치20호는 그린샤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나오는데요,
그린샤 좌석 수가 적기 때문에 조금만 예약이 되어도 이렇게 세모(△) 표시가 나옵니다]
[사진784: 센잔선, 아테라자와선 및 야마가타신칸센에 대해 7월20일부터 27일까지 운행을 못한 것에 대한 사과와
정기권 기간 연장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785: 신형차량이 잇따라 등장한다는 표현을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4자씩 표현을 했네요]
제가 탈 열차가 들어오기 전까지 같은 플랫폼에 있던 차량들입니다.
[사진786,787: E2계 J70편성입니다. J70~J75편성은 보통차 좌석 창측에 콘센트가 있습니다]
[사진788: 야마비코155호인데요, 후쿠시마역에서 츠바사155호와 분리 후 센다이까지만 운행합니다]
[사진789,780: 이 차량은 J67편성입니다. 위 사진과 다른 점을 구분할 수 있는데요,
J70편성의 측면 안내LED는 E5계와 동일하게 다음 역 표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플랜C의 마지막인 3일차 마지막 신칸센을 타고 숙소가 있는 도쿄를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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