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편] 가나자와역에서 ‘비와 함께 휴식’[부제: 역시 나의 오늘 일정은 잘못 되어 있어 2막]
부제를 통해 22편, 23편 상황을 표현했습니다 ^^
*23편 이동 경로:
후쿠이→ 가나자와: 시라사기51호(683계 S08편성)
가나자와역 하차, 식사 및 휴식
비가 안 왔다면 지금쯤 각정근성을 돌고 있었겠지만, 각정근성에도 ‘조건’이 있습니다.
어제, 오늘은 도저히 이런 형태로 여행을 할 수 없어서, 그냥 나를 내려놓고 ^^;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특급 시라사기51호는 호쿠리쿠신칸센 공사현장을 따라 종점에 도착합니다.
[사진641: 보이는 곳이 신칸센 공사구간입니다. 호쿠리쿠신칸센 개업이 어느새 2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17개월 후면 새로운 신칸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642: 시라사기의 종점, 가나자와입니다.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사진643: 시라사기51호가 운행을 마치고 되돌림운행 준비를 합니다]
[사진644: 맞은편 선로에는 683계가 정차해 있는데요, 왼쪽에 헬멧을 쓴 직원이 보이죠? 병결을 위해 준비 중입니다]
[사진645: 번호만 가지고도 편성을 알 수 있는 연구회의 데이터베이스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K5bC/468]
[사진646: 선더버드, 시라사기 일부 편성은 가나자와역에서 병결, 분리하는 열차가 있습니다.
와쿠라온센까지 가는 열차가 해당하는데요, 와쿠라온센행은 3량으로 운행합니다]
가나자와역 재래선은 호쿠리쿠선이 주력이지만, 나나오선(七尾線) 열차도 있는데, 이쪽이 ‘국철시대’를 느낄 수 있죠.
[사진647: 나나오선을 운행하는 415계입니다. 생김새는 113계입니다만, 직/교류 모두 대응합니다]
[사진648: 가나자와 쪽을 운행하는 415계는 800번대로 구분합니다. 번호를 가지고 ‘C2편성’임을 알 수 있죠.
http://cafe.daum.net/jtrain/K5bC/457]
[사진649: 이러한 국철시대 차량을 밀어내는 주인공이 521계입니다. 223계의 ‘직/교류 버전’입니다]
[사진650: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차량 형식, 475계입니다]
[사진651: 호쿠리쿠선 전구간 개통 100주년 로고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미래로”]
[사진652: 가나자와운전소 소속 A15편성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K5bC/459]
여행일정이 완전히 틀어진 상태에서 이렇게라도 편성을 모아 나중에 연구회의 자료로 사용합니다^^
가나자와역에서 밖으로 나갑니다. 상황을 확인해야죠.
역 도착 전에 상태는 차내에서 확인했지만……상태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사진653: 가나자와에서 특급 선더버드와 USJ(Universal Studios Japan)를 패키지로 한 패스도 판매합니다]
[사진654: 가나자와역에서는 아직 IC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진655: 노토 고향 박람회가 3개월간 열렸습니다. 2007년에 이곳도 대지진이 발생했었습니다]
당시 이 지진 때문에 노토 지역의 타격이 막심했으며, 그곳을 운행하는 철도회사인 노토철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죠.
http://cafe.daum.net/jtrain/3G7p/1286
그 어려움을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부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http://jtinside.tistory.com/4294
가나자와역은 이번이 세 번째라 역 디자인은 이미 알고 있었고요, 가나자와역 정문을 나가보니~ 빗소리가 엄청났습니다.
[사진656: 가나자와역 주변에서는 이 건물 안에만 들어오면 비를 맞을 일은 없습니다 ^^]
[사진657: 호쿠리쿠신칸센 가나자와 개업은 2015년 봄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2014년 겨울 일정도 언급했지만,
가나자와역에 써 있는 개업일이 가장 정확합니다]
[사진658: 가나자와역을 둘러싸는 이 건축물이 ‘접대 돔’입니다. 2005년3월에 완성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이 6,000개에 달합니다]
[사진659: 그 프레임을 정문에서 받쳐주고 있는 형태입니다]
[사진660: 가나자와역 정문 입구는 큰 건물에 비해 ‘작아 보이죠?’ 당시 정문 주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사진의 입구만 있는 건 아니고, 좌우로 상업시설과 연계하여 출입구가 더 있습니다]
[사진661,662: 가나자와역까지 왔는데……비도 특급을 타고 같이 왔나 봅니다 ㅜㅜ]
[사진663: 지금 오는 비를 저 주전자에 가득 채울 수 있을 것 같네요 ^^]
[사진664: 유리궁전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잘 가미하면 ‘욕 먹지 않고’ 만들 수 있습니다]
가나자와역에서 이 수준의 비라면, 토야마 쪽도 다를 바 없을 것으로 판단, 23편 부제에 맞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ㅜㅜ
3일차 일정은 ‘모두 내려놓고’ 역 주변에서 정리를 하기로 결정, 평소에는 잘 들르지 않는 곳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사진665: 가나자와역 정문 출입구를 나와 왼쪽에 있는 ‘별다방’입니다]
[사진666: 여기에서 부탁을 받은 텀블러 구매를 하고, 그 중 하나에 ‘로스트아몬드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데요, 별다방에서 텀블러를 구매하면, 무료음료 쿠폰을 줍니다.
그 쿠폰은 텀블러에 담아가는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꺼내서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과 영상을 담으면서 몸도, 마음도 편안한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
그 사이에 비가 그치나 싶었지만, 나가보니 빗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죠 ㅜㅜ
다음은 역 구내에서 식사를 합니다. 럭셔리하게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가격 대비 좋은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사진667: 2015년 가을, 관광캠페인 ‘호쿠리쿠DC(Destination Campaign)’을 합니다. 호쿠리쿠신칸센 개업효과 시너지를 위한 전략입니다]
**단순히 신칸센 개업했다고 관광객이 오진 않습니다. 홍보와 손님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사진668: 가나자와역에서 유인물 배포 등은 금지합니다]
[사진669: 역 구내 관광안내소에 있는 ‘작은 교토’ 가나자와를 표현했습니다]
[사진670: 호쿠리쿠 지역에서 다양한 도시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 식사를 하고, ‘플랜B’를 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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