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1편('13/8/31) - 편하게 공항을 향해

CASSIOPEIA_daum 2013. 9. 27. 17:17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이미 연구회에는 1천편에 가까운 여행기들이 있으며,

다른 회원께서도 여행기를 올려주셔서, 저도 이번에 힘을 내서 재시작을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제목만 가지고도 이번 여행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이 제목의 TV뭐시기 보셨다면 금방 이해가 ^^

한 줄로 표시하면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난여행이었습니다 ^^

최근 우리 연구회에서도 비, 태풍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철도여행에서 는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 요인이 많습니다.

특히 각역정차의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참 난감하죠.

 

여행기간은 831일부터 98일까지 총 9일이었습니다.

여행 중간중간에 운영진과 연락하면서 일부 미션을 할당 받았습니다 ^^;

 

원래 계획했던 여행 대비해서 여행일정이 왜 수라장이 되었는지는 여행기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나마 1일차는 비 때문에 망가진일정은 없었는데요, 2일차부터는 완전 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여행기에서 풀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 중에는 근성 각정빈자리 메우기등이 있었지만, 비로 인해 많은 부분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일정을 통째로 다른 날과 바꿔보기도 했지만, 그 날도 비가 왔으니……대책은 없었죠.

 

이번에 사용한 장비는 처음으로 알카라인에서 벗어나 전쟁(電爭)’준비를 확실히 해 보았습니다.

-카메라: SONY DSC-HX30V(메인), DSC-WX30(백업)

 두 카메라 모두 USB단자를 통해 충전이 가능한 기종입니다.

-캠코더는 기존 HDR-TG1을 사용했는데, 오래되다 보니 Full-HD로 찍어도 화질은 떨어지네요.

 다음 여행에는 다른 기종으로 바뀌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노트북은 hp 14인치를 들고 다녔습니다. (하필 여행 전 배터리 문제가 발생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위 장비들을 커버해 주는 충전기는 운영진을 통해 렌탈을 했습니다(20000mah 배터리)

 운영진인 성수군에 감사인사를 먼저……^^

-사용 패스는

**8/31~9/6: JR Pass 7일권 그린샤

**9/7~8: 긴테츠레일패스(5일권, 3,700)입니다.

 

서두는 짧게 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기존같이 우선 영상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진행합니다.

**영상은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올릴 예정입니다. (사진을 우선으로)

우선 몇 회에 걸쳐 한 회에 사진은 20장으로 배치해보고, 스마트폰에 부담이 없다면 늘여보겠습니다.

 

*1화 이동 경로:

 (용산) →공항철도 서울역: 자가용 이용

 공항철도 서울역→인천국제공항: 직통열차 첫차(사전 체크인까지 완료)

 인천국제공항→간사이공항: 감귤항공 7C1302

 

~출발하겠습니다~~~

 

예전 여행기 때에는 공항철도 이용에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특히 외항사를 이용할 때에는 공항철도 서울역이 주는 장점이 거의 없었죠.

(프로모션[외부 사이트 프로모션임]으로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를 6,900원에 판매하는 것 외에는……)

 

이번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감귤항공을 이용하는데요, 공항철도 서울역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사전에 탑승수속(체크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탈 항공편은 아침편이라 탑승수속은 가능하나, 출국심사는 열지 않습니다. 

 

 

 

[사진1: 집에서 출발, 공항철도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는 서부역이라고 불렀는데,

아직도 택시로 서부역가자고 하면 아는 기사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2: 짐가방이 큰 관계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철도시설의 엘리베이터는 짐이 있다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죠]

 

저는 서울역에 있는 KARST에서 사전 항공기 체크인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는데요,

공항철도 직통열차 티켓을 구입해야 항공기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일반열차를 타도 체크인을 받아줬는데, 이제는 안받아 줍니다. ^^

 

 

 

[사진3: 고객안내센터에서 승차권을 구입(저는 교환)을 위해 기다립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서울역 출발 첫차는 06:00이며, 항공기 체크인은 05:20부터 합니다]

 

 

 

[사진4: 우리 연구회의 링크에도 있는 ‘J여동의 이벤트 당첨으로 받았던 직통열차 무료승차 교환권입니다.

교환권은 총 2장을 받았는데, 1130일까지 마감이니, 배웅을 나가던지, 아니면 한번 더 출국을?^^]

  

[사진5: 직통열차 승차권 교환 후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짐을 붙입니다.

현재 체크인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감귤항공이 있습니다]

 

[사진6: 공항 도착 전에 탑승권을 받으면 느낌이 다르죠. 좌석은 사전에 인터넷으로 지정, 비교적 앞입니다.

이벤트나 할인으로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입하면 자유석을 주는 것 같았는데요, 저는 이게 더 좋았습니다.

왜냐? 06시에 출발하는 열차의 승차율은…………말 안 해도……]

 

[사진7: 그 현황은 이 표 판매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좌석 많음’. 현재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8천원에 할인 중입니다]

 

 

[사진8,9: 직통열차 전용 개찰구입니다. 승차권은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IC카드 방식입니다]

 

[사진10: 직통열차 타는 곳은 지하7층입니다. 지하2층 체크인카운터에서 정말 많이 내려가죠]

 

 

[사진11,12: 이 플랫폼에서는 직통열차만 탈 수 있습니다. 시간대에 따라 직통열차 운행을 패턴화 했습니다]

 

[사진13: 플랫폼에 있는 자판기는 L사가 적극 후원하나 보네요]

 

[사진14: 오해하면 안 되는 점: 500원에 스마트폰은 안 줍니다 ^^]

 

[사진15: 직통열차 자유석은 4~6호차인데요, 인천공항 진행방향 선두 쪽입니다.

공항철도의 자유석 안내를 보니 간사이공항 하루카 자유석에서 시달렸던 기억이……

특급 하루카의 경우 간사이공항행이던, 시내행이던 열차 시간대에 따라 자유석이 만석이 되면 서서 가야 합니다]

 

[사진16: 공항철도 노선 일부를 확대했습니다. 서울역을 출발하는 직통열차는 인천국제공항역까지 ‘non-stop’입니다]

 

 

[사진17,18: 06:00에 출발하는 직통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하+스크린도어라^^]

 

 

[사진19,20: 직통열차 좌석은 KTX-1과 같이 정방향과 역방향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예전 나리타익스프레스 253계 일반석이 이런 형태였습니다]

 

일단, 시작을 했으니……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끝을 봐야겠죠? ^^

항상 그랬듯이 여행기는 5편을 작성 후 별도 게시판 등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