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조심하자] 보행중 스마트폰 쓰다 플랫폼 추락사고 잇달아: 철도회사가 대책마련 시작
사진의 모습이 나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걸을 때에는 이어폰 정도만 끼고 전방을 주시하고, 서 있을 때 스마트폰 사용을 하세요.
(이 때에도 다른 사람이 보행중 스마트폰을 쓰다 와서 부딪힐 때도 있을 겁니다)
가끔은 캠페인 성격으로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이 기사는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제일 심각한 형태: 이어폰 끼고 스마트폰 조작하면서 걷는건 ‘눈감고 음주운전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나마 수도권 등 플랫폼에 스크린도어가 있는 역은 덜하지만, 플랫폼과 역 출입구 등에서는
스마트폰에 집중하다가 사람들과 부딪히면 자기 손해일 뿐입니다.
특히 공공 교통기관이 가까운 곳에서 이러한 행동은 ‘스마트폰을 하늘나라에서 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사들이 올라와도 ‘나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5765711
외국에서는 ‘부주의 보행’ 성격으로 벌금을 물리기도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5&aid=0000523140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메일을 쓰는 행동을 하는 ‘아루키스마호(歩きスマホ)’
이런 행동을 하다 플랫폼에서 떨어지고, 다른 보행자와 부딪히는 등 위험성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철도회사와 자치단체에 이어 휴대전화회사도 대책을 본격화했다.
8월5일 저녁, 관광객과 샐러리맨으로 붐비는 JR도쿄역(東京駅) 마루노우치 남쪽출구(丸の内南口).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주변을 안 보면서 걷는 사람, 메일을 확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사람 사이를 지나면서 한손으로 스마트폰을 만지던 컨설팅회사 남성(34)은 “일 떄문에 하루 400통의
메일을 받는다. 걷는시간을 이용하지 않으면 일이 끝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한편, 택시승강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확인하고 있는 후쿠오카시(福岡市) 남성(53)은
“화면에 집중하면 주변을 신경쓸 수 없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를 사용 중에 역 플랫폼으로 추락한 사고는 파악된 건으로만
2010년도에 전국에서 11건, 2011년도는 18건이 발생했다.
2013년5월에는 JR요츠야역(四ツ谷駅)에서 스마트폰을 쓰던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가
플랫폼에 떨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이후 치요다구(千代田区)는 7월부터 경찰과 철도회사,
휴대전화회사 등 관계자들을 소집, 보행중 스마트폰에 관한 의견교환회를 만들었다.
또한 쓰쿠바대(筑波大) 배리어프리 전문 도쿠타 카쓰미(徳田克己) 교수가 수도권과 오사카권 전동차로
통학하는 대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보행중 스마트폰을 쓰다 사람들과 부딪히거나
부딪힐 뻔한 경험이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JR동일본은 6~7월, 플랫폼에는 서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자는 차내방송 등으로
호소하는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도쿄메트로도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은 위험합니다” 등으로
차내방송과 포스터로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휴대전화회사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NTT도코모는 8월5일, 승/하차 승객이 가장 많은 신주쿠역(新宿駅)
동쪽출구 부근에 ‘위험합니다. 아루키스마호(危険です, 歩きスマホ)’ 등을 호소하는 광고게시를 시작했다.
NTT 담당자는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은 위험하니 자제시켜라’라는 진정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8월5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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