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69편(2012/9/5, 5일차) -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최고로 맛있는 라멘을 맛보고 5일차를 보내다

CASSIOPEIA_daum 2012. 12. 10. 07:26

전쟁(電爭) 69(2012/9/5, 5일차) –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최고로 맛있는 라멘을 맛보고 5일차를 보내다

 

세키호쿠선 아사히카와~아바시리 구간을 2일간 각역정차 하기 위해 각역정차로 가미카와역에 도착 후 강제숙박을 합니다. ^^

아사히카와~가미카와 구간의 모든 역을 촬영했죠.

JR로컬선 중에서 노선 길이로 인한 한계를 제외하면 세키호쿠선이 하루만에 각역정차를 할 수 없는 열차운행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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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편 이동 경로:

가미카와역 도착, 숙소에서 5

 

가미카와역 주변에 있는 숙소가 5박째가 됩니다.

이 숙소를 예약하려고 기존에 가입하고 있는 라쿠텐(楽天) 외에 JALAN에 또 가입을 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라쿠텐으로는 가미카와역의 숙소 예약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숙소가 없다고 나옵니다……)

 

 

[사진2101: 1층 건물의 가와카미역입니다. 왼쪽에는 응원문구가 있는데요, 다카나시 사라(高梨沙羅)는 스키점프 일본 여자 국가대표입니다]

성적을 보니 세계대회에서도 2위를 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가지고 있네요.

 

[사진2102: 가미카와 지역의 유명 관광지는 소윤쿄 협곡입니다. 소운쿄 주변은 호텔 등 관광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역 앞에서 호텔 위치를 한번 더 확인하고, 이동했습니다. 주변은 3층 이상 건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머물 호텔도 높은 건물이 아니라서 지도를 정확히 안 보면 가까운데도 찾기가 어려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사진2103: 여기는 약국입니다. 도시의 약국이 할인점을 겸하는데 반해 이곳은 우리나라의 약국같은 느낌입니다]

 

[사진2104: 처음에 여기가 호텔인지 알았습니다. ^^ 일본 정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입니다]

 

JALAN에서 가미카와역 근처의 호텔 중 유일하게 나오는 호텔이 있었는데요, 숙박플랜 내용도 재미있습니다.

숙박플랜 이름은 철도팬은 반드시 봐야할 가미카와 첫 출발 열차로 무인역 탐방플랜입니다.

(鉄道ファン必見上川始発電車無人駅探訪プラン!)

가미카와역에서 아바시리로 출발하는 유일한각역정차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하는 숙박플랜이었죠.

 

[사진2105,2106: 골목을 도니 제가 묵을 숙소를 찾았습니다. 미니호텔 쿠네루 타니구치]

 

[사진2107: 호텔이라기 보다는 여관에 가까운 시설을 갖추고 있었는데, 깔끔하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2108: 커피, 우롱차, 녹차는 무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약을 확인하면서 사장님과 얘기를 했었는데요, 철도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예약한 사람의 대부분은 철도 팬이라고 하며, 90%는 체크아웃 시간이 거의 똑같다고 하네요 ^^;

바로 가미카와 첫출발 아바시리행 각역정차를 타려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 중의 1인이었죠)

 

체크인 절차를 마치고 1층의 객실로 들어갔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

 

[사진2109,2110: TV와 전원, 냉장고, 침대까지는 일반 비즈니스호텔과 같았는데요, ~선풍기?

  호텔에 선풍기는 처음 겪었습니다. 그럼 에어컨은? 없었습니다]

 

[사진2111.2112: 화장실은 일반 비즈니스호텔 수준이었으며 옷장 등도 있었습니다]

 

창문을 여는 순간~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여름이 아니고 겨울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요, 9월 초에 초겨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동네를 둘러보기 위해 사장님과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요, 에어컨이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여름철 날씨는 27도를 넘지 않으며, 저녁에는 18도 전후라 에어컨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밤에는 추운 느낌까지 들었던거죠.

여름철에 18도는 가을의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식사때라 사장님께 추천 음식점을 물어보았더니~ 가미카와라멘이 홋카이도 No.1이라고 가게를 추천해 줬으며, 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2113: 국도39호가 키타미, 아사히카와 방면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사장님이 추천한 라멘가게는 숙소에서 2분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사진2114: ‘시바야마이름의 라멘가게였는데요, 일본제일(日本一)이라는 자신감을 간판에 표현했습니다]

 

[사진2115: 추천메뉴를 물어보니 오른쪽 두번째인 고마라멘(참깨라멘)’을 알려줘서 선택했습니다(750)]

 

[사진2116,2117: 가게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그만큼 주방과 가까이 있고, 친근감도 올라갑니다 ^^]

 

개인적으로 일본 내에서 많은 라멘을 먹어봤지만, 가미카와에서 먹었던 라멘을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사진2118: 지금 이 사진을 보기만해도 또 가미카와에 가고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라멘입니다]

 

맛을 말로 표현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게 안타깝습니다……^^

 

[사진2119: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싹 비웠습니다. 식사를 아직 안하신 분께는 죄송 ^^]

 

최고로 맛있었던 가미카와 라멘을 먹고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불이 켜져 있는 곳이라고는 편의점과 식당들뿐이었죠.

게다가 기온은 여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반팔 차림이 춥다는 느낌은 홋카이도에서 네무로의 노삿푸미사키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아침 기온이 5도였던 경험은 여행기에 남아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ffg/156

 

[사진2120: 제 여행기를 보셨다면 편의점 이름이 익숙하죠? 홋카이도의료대학 구내에도 있었던 홋카이도 거점의 ‘SEICO MART’입니다]

 

[사진2121,2122: 여기는 Seico Mart 옆에 있는 할인매장입니다. 이쪽이 더 저렴했습니다. 저녁에 맥주와 같이 먹을거리를 구입했습니다]

 

 

 

[사진2123: 시골의 나방은 스케일도 달랐습니다. 보여드리기가 좀 그래서 밤에 날아다니는 모습만 보여드립니다. 크기도 입니다 ^^]

 

[사진2124: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2층 건물로 아담한 규모의 미니호텔입니다]

 

[사진2125: 영수증을 잘 보면 교통계(交通系)’라고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IC카드 승차권을 전자화폐로 활용을 했죠.

이렇게 하면 1엔 단위의 잔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일본 전국적으로 전자화폐의 편리함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진2126,2127: 홋카이도에 왔으니~맥주는 삿포로죠. 10엔 할인 과자와 컵라면을 추가로 먹은 후 5박을 마무리 합니다]

 

5박은 세키호쿠선 각역정차를 위한 체력안배차원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내일 수행할 세키호쿠선 각역정차 근성여행을 위해서 샤워를 하고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