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65편(2012/9/5, 5일차) - 하나의 노선, ‘2일간 근성여행’ 시작점을 향해[‘電爭’ 흔적과 L특급]

CASSIOPEIA_daum 2012. 12. 3. 07:25

전쟁(電爭) 65편(2012/9/5, 5일차) - 하나의 노선, ‘2일간 근성여행’ 시작점을 향해[‘電爭’ 흔적과 L특급]

 

오타루를 출발, 삿포로까지 운행하는 고속오타루호(高速おたる)’ JR Pass로 이용, 삿포로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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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편 이동 경로:

삿포로 →아사히카와: 하코다테선 특급 수퍼-카무이23(785 NE-4편성, 지정석 U-Seat)

아사히카와→가미카와: 세키호쿠선 각역정차(키하40계 무냉방차량, 통과역은 없음)

아사히카와역 출발, 아사히카와요조역 정차

 

시간의 여유를 두고 5일차, 6일차에 걸쳐서 여행할 근성노선의 시작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삿포로역 플랫폼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1981: 삿포로역 7번 홈에서 출발하는 특급 수퍼-카무이23호 안내가 보입니다]

 

[사진1982: 특급 수퍼-카무이는 789계와 785계로 운행하는데, 이번에는 785계를 탑니다]

 

[사진1983: 수퍼-카무이의 헤드마크?(안내)’는 차량 끝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1984: 특급 수퍼-카무이에는 그린샤지정석은 없으나, 그에 못지 않은 보통차지정석 ‘U-Seat’ 4호차로 운영합니다]

 

[사진1985: LED안내가 넘처나는 세상에서 이러한 행선막은 반갑기까지 합니다]

**특급 표시 옆을 보면 종을 반으로 쪼갠듯한 마크가 보이나요? 이 표시에 대한 트리비아를 티스토리에 올렸으니 확인해 보세요.

http://jtinside.tistory.com/5178

 

지금은 현재 JR에서 L특급을 운행하고 있는 회사는 JR홋카이도, JR도카이, JR서일본이 있습니다.

-JR홋카이도: 수퍼-카무이(삿포로~아사히카와), 스즈란(삿포로~무로란)

-JR도카이: 시나노(나고야~나가노), 히다(나고야~다카야마)

-JR서일본: 시라사기(나고야~가나자와) 가 있습니다.

예전 JR큐슈도 소닉 등에 L특급 명칭을 붙였지만,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사진1986: 785계의 운전 콘트롤러도 731계같이 뿅망치비슷하게 생겼습니다 ^^]

 

[사진1987: 수퍼-카무이는 4호차 U-Seat(지정석)를 제외하면 모두 보통차자유석으로 구성합니다]

 

[사진1988: 수퍼-카무이는 삿포로~신치토세공항 구간에서는 쾌속 에어포트로 등급이 바뀌어 직통운행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공항 승객을 위한 선반을 따로 마련해 놓았습니다]

 

수퍼-카무이의 지정석을 선택했다면? 전쟁(電爭)은 너무도 수월하게 치룰 수 있습니다.

 

[사진1989: 수퍼-카무이 지정석 U-Seat에는 각 좌석에 콘센트가 달려 있습니다. 옆자리에 승객이 없다면 두개 다 사용 가능하겠죠]

 

특급 수퍼-카무이23호는 삿포로역을 2분 지연출발 했습니다. 승차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동영상 확인을 통해 지연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운전사가 계속해서 2분 지연을 안내했으며,

종점 아사히카와역 도착 때에도 2분 지연도착을 안내했죠.

 

[사진1990,1991: 특급 수퍼-카무이23, 아사히카와행입니다. 신치토세공항~삿포로~아사히카와로 직통운행 하는

쾌속 에어포트/수퍼-카무이는 시간 당 1편씩 있습니다. 제가 탄 23호 다음열차가 신치토세공항~아사히카와 운행을 합니다(수퍼-카무이 25)]

 

[사진1992: 하코다테선에서 130km/h 가까이 시원하게 쏴주고 있는 수퍼-카무이23]

 

[사진1993: 전쟁 총동원입니다. ^^; 노트북, 스마트폰, 캠코더 전원을 한번에 공급받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었죠]

 

[사진1994: 노트북으로는 USB로 충전 가능한 기기들을 총동원했습니다]

 

[사진1995: 이 사이에 노트북으로는 카메라에 담은 파일들을 옮겼죠]

 

[사진1996: 에베오쓰역 접근 전 129km/h로 달리고 있는 수퍼-카무이23호입니다]

 

[사진1997: 수퍼-카무이를 타고 전쟁(電爭)’을 치루면 시간은 금방 갑니다]

 

[사진1998: 하코다테선의 맑은하늘 아래 질주하고 있는 열차입니다]

 

[사진1999: 고가화 된 아사히카와역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은 여행기에서도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사진2000: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한 수퍼-카무이입니다. 785계가 플랫폼 사이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

 

[사진2001: NE-5편성은 아사히카와역에서 삿포로 방면으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수퍼-카무이입니다. 아이가 호기심이 많네요 ^^]

**L특급이라 출발시간이 패턴화 되어 있죠. 수퍼-카무이34호입니다. (출발시간을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세요)

 

[사진2002: 4번 선에는 이와미자와행 보통열차가 먼저 출발합니다. 3번 선에는 하코다테선 수퍼-카무이 다음으로 소야선 오토이넷푸행 예정]

 

당시 저는 홋카이도 JR노선은 이 노선 빼고 모두 각역정차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사진2003: 가미카와, 아바시리 행선이 보이죠?

바로 세키호쿠선 각역정차를 2일에 걸쳐 수행합니다. 바로 아래 열차는 키타히노데역을 통과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세키호쿠선은 아사히카와~아바시리 간 234km 길이의 노선인데, 각역정차는 어떠한 조합을 해도 하루에 끝낼 수 없습니다.

보통열차도 마구 통과하는 역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역을 잡으려면 최소 2일을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하루는 아사히카와~가미카와(上川) 구간을, 그 다음날은 가미카와~아바시리 형태로

각역정차를 수행하는 JR최고의 난이도 노선을 근성여행 하게 됩니다

 

[사진2004: 7번 선에는 세키호쿠선 가미카와행, 소야선 나요로행이 차례로 출발 예정입니다]

 

[사진2005: 7번 선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가미카와행 키하40입니다.

등장한 지 40년이 넘었지만, 키하40형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친숙한 로컬 디젤차량입니다]

 

[사진2006: 아사히카와~가미카와 구간을 반복운행 하는 행선판이 달려 있습니다. 이 차량도 창문이 이미 열려있네요]

 

[사진2007: 기본적으로 one-man 운행을 하는 열차입니다. 진행방향 뒤쪽 출입문은 유인역을 제외하면 열리지 않죠]

 

[사진2008: ~이 차량도 이시노마키선에서 승차했던것과 같은 무냉방차량이었습니다.

그나마 저녁으로 접어드는 시간이라 아주 덥진 않았지만, 차창을 열어놓은 승객이 많았습니다]

 

열차는 정시에 세키호쿠선 가미카와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각역정차 열차 중 역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낮시간대 운행하는 마지막열차라고 봐도 됩니다.

 

[사진2009: 아사히카와역을 출발했습니다. 가운데 토요코인이 보이네요. 아사히카와역 주변은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사진2010: 교토라면 四条를 시죠 라고 읽겠지만, 여기는 요조라고 읽습니다. 아사히카와요조역은 소야선 소속 역입니다.

1957년 가승강장으로 개설, 1973년에 고가화 되면서 역으로 승격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질 세키호쿠선 각역정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노선 여행기는 각역을 모두 소개합니다. 세키호쿠선도 구간별로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