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여행[電爭]

전쟁(電爭) 58편(2012/9/5, 5일차) - 전철화로 소음도 줄고, 쾌적하게 된 ‘가쿠엔토시선’에

CASSIOPEIA_daum 2012. 11. 25. 08:22

전쟁(電爭) 58(2012/9/5, 5일차) – 전철화로 소음도 줄고, 쾌적하게 된 가쿠엔토시선

 

야간급행 하마나스를 이용, 4박째 숙박을 차내에서 보내고 삿포로에 도착했습니다.

홋카이도의 일정은 2일인데,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합니다. (구분으로 보면 세 가지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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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편 이동 경로:

삿포로→이시카리토베츠: 가쿠엔토시선(삿쇼선) 각역정차, 731전동차

이시카리토베츠→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 가쿠엔토시선(삿쇼선) 신토츠카와행, 키하40

 

급행 하마나스 다음 열차는 시간여유가 있어서 정리도 할 겸 개찰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진1771: 역 안에 있는 조형물은 그대로이나, 2011311일 이후 캐치프레이즈가 바뀌었습니다. 힘내라 도호쿠 힘내라 일본 마음은 하나]

 

[사진1772: 2012년 여름에 실시한 관광캠페인 홋카이도DC(Destination Campaign)’에 맞춰 임시열차가 운행을 했었습니다.

예전 야간특급 리시리 용으로 운행했던 빨간색의 키하183도 보이네요]

**이와 관련한 연구회의 정보는 너무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6e/3761

 

[사진1773,1774: 0628분의 삿포로역입니다. 일반적으로 홋카이도가 사시사철 추운 것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당시 아침 기온은 25도 정도였고, 낮에는 32도까지도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쉰 후 올라가보니 색 다른차량이 정차해 있었습니다.

 

[사진1775: 오래된 차량임을 알 수 있는데, 홋카이도 차량이 익숙하신 분이면 색상이 조금 다름을 눈치채셨을겁니다.

711계의 원래 색상을 재현한 S107편성입니다]

 

[사진1776: 현재 711계와 색상을 비교해보세요. 사진으로 봐서는 짙은 갈색에 가까운 빨간색입니다. 여행기에서 겨울 느낌도 받을 수 있죠]

http://cafe.daum.net/jtrain/Eo6f/143

 

[사진1777: 홋카이도 특급열차의 간판인 틸팅열차 키하283계입니다. 특급 수퍼-호쿠토 하코다테행입니다]

 

[사진1778: 쾌속 에어포트 등 하코다테선, 치토세선에서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721계인데요]

 

[사진1779: 당시 홋카이도DC에 맞춰 차량에 각 지역의 대표 이미지를 부분랩핑 하고 있었습니다.

오호츠크 지역은 겨울철 유빙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여름철에도 멋진 모습을 홍보]

 

저는 오늘 아침 첫 여행의 열차를 이용하는데요, 사실 이 구간은 이미 이 구간이 비전철화였을 때 여행기를 통해 다 설명을 드렸습니다.

당시와 달라진 점이라면 전철화를 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 구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량들을 탈 수 있었다는 점이죠.

http://cafe.daum.net/jtrain/Eo6f/166

 

[사진1780: 5번 홈에서 이시카리토베츠행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시카리토베츠는 가쿠엔토시선(삿쇼선) 역인데요]

 

[사진1781: 예전 비전철화 시대에는 볼 수 없었던 전동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당시 신형차량을 기대했지만……731계가 당첨 ^^]

 

[사진1782: 731계에 이시카리토베츠 행선이 붙을 수 있는 건 201261일부터입니다]

 

[사진1783: 홋카이도에서는 특급차량이 아닌 보통열차도 출입문 동결에 대응하기 위해 한쪽문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미 모든 역을 찍었기 때문에 전철화 부분을 직접 보고 돌아오는 일정이라 역명판 찍는 부담은 없었습니다. 5일차는 조금은 쉬는 의미 ^^

 

[사진1784: 가쿠엔토시선은 소엔역부터 하코다테선과 분기합니다. 20126월 전에는 제가 타고 있는 이 구간은 디젤차량만 다녔습니다]

 

[사진1785: 가쿠엔토시선은 소엔~신코토니(桑園~新琴似) 구간이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사진1786: 2011년에는 가쿠엔토시선에서 볼 수 없었던 전철화 모습입니다. 잠시 후 신카와역 도착 예정입니다]

 

[사진1787: 가쿠엔토시선은 왼쪽 위 노선도에 보이는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G14)까지 전철화를 완료했습니다]

 

[사진1788: 당시 교행 때 찍었던 신형 733계입니다. 기존 731계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입니다]

 

[사진1789: 그렇게 해서 이시카리토베츠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탔던 열차는 삿포로행으로 바뀌어 되돌림운행을 합니다]

 

제 목적지는 바로 다음역인데, 다음 열차까지 시간여유가 있어서 이시카리토베츠역에서 하차, 아침식사를 합니다.

 

[사진1790: 이토요카도(イト)가 운영하는 대형 쇼핑센터인 ARIO삿포로에서도 IC승차권인 Kitaca Suica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uica는 제휴 등을 통해 일본 전국구카드가 되었습니다]

 

[사진1791: 개척시대를 의미하는 헤드마크와 함께 타임캡슐이 역 건물에 있습니다. 실제 타입캡슐에 넣은 물건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1792: 지역 커뮤니티버스 모습입니다. 이렇게 생긴 버스에는 휠체어도 승/하차 가능합니다]

 

[사진1793: 이시카리토베츠역 건물은 몇 번 보여드렸습니다. 선로는 지상에 있습니다]

 

제가 탈 열차는 이미 플랫폼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진1794: 키하40단칸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 이후는 비전철화 구간이라 디젤차량은 필요합니다]

 

[사진1795: 위 열차의 출발이 0751분 출발인 신토츠카와행입니다. 위의 여행기에서 탔던 그 열차입니다]

 

[사진1796,1797: 이시카리토베츠를 출발, 가쿠엔토시선 현재종점인 신토츠카와까지 가는 키하40-820호입니다. 1980년에 제작]

 

당시는 95, 수요일이었습니다. 평일이라 승객이 많았는데요, 딱 하나의 역 때문입니다.

 

[사진1798: 차내에서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승객이 꽉 찬 키하40 단칸방입니다]

 

열차는 딱 한 역만 지나면 텅~~~~~~~비게 됩니다. 바로 이 역에서죠.

 

[사진1799: 가쿠엔토시선 이름의 끝을 장식한다고 말할 수 있는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입니다.

  역앞(駅前)이 아닌, 홋카이도의료대학이 곧바로 개찰구에서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진1800: 승차승객이 100명이라고 비유하면, 98명이 내리는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입니다. 앞에 서 있는 승객은 승객이 다 내려야 탈 수 있죠]

 

다음 편에서는 어쩔 수 없이 기다리지만’, 쉬어가는 여유를 만들어 준 JR홋카이도에 감사하며 ^^ 의료대학역을 둘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