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프라 개선] JR서일본: 잘 구부러지지 않은 차단봉으로 지연 방지, 파손사고 65% 줄어
차단봉 문제로 인한 운행차질이 어느 정도인지 기사를 보면 놀랄 겁니다.
10월24일, JR서일본은 독자 개발한 ‘잘 구부러지지 않는 차단봉’을 건널목에 설치한 결과,
무리하게 통과하려는 자동차 등으로 인한 차단봉 파손 피해가 전년대비 65% 줄었다고 발표했다.
파손피해가 발생하면 복구를 위해 열차가 지연되기 때문에 인식하기 쉬운 경보등 설치와
무모한 횡단을 막는 계도활동도 진행하여 사고를 줄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11년3월부터 피해가 많은 관내 1,500개 건널목에서 차단봉 앞부분이 휘어져도
다시 원상태로 돌리기 쉬운 특수재질로 교환했다.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0년4월부터 반년간 피해가 특히 많은 상위 10개소에서 올해와 비교한 결과
피해는 57건에서 20건으로 감소했다. 교환하지 않은 건널목을 포함, 전제적으로 32%가 줄었다.
회사 관내에서는 2010년 초, 충돌사고 이외의 건널목 문제로 약 1,100편이 운휴,
약 17,000편의 열차가 지연되어 총 380만 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차단봉이 휘어지면 수리가 끝날 때까지 서행운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행에 혼란이 온다.
JR서일본은 지금까지 차단봉을 크게 하고, 앞에서 잘 보이는 경보등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실시했다.
2010년도 파손사고는 10년 전에 비해 절반인 1,856건으로 줄었다.
회사는 2012년 중에 피해 감소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10월24일, 아사히신문
사진은 기존 차단봉입니다. 자동차 등과 부딪혔을 경우 이렇게 휘어지는데,
복구하려면 열차를 서행운행 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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