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와 철도] JR서일본: ‘키세이선 특급 구하기(Saving Ltd.Express of Kisei Line)’[나고야 쪽을 통해 우회 회송]
기사 제목은 제가 내용에 맞게 꾸며 봤습니다 ^^
현재 키세이선 신구역에 특급열차 3편성이 있지만, 와카야마 방면의 불통으로 인해
차량이 기지가 있는 히네노로는 ‘자력으로’ 직접 갈 수 있는 선로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JR서일본이 나고야 방면의 ‘비전철화 구간’ 복구를 활용하며 기관차를 이용한 회송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JR서일본은 태풍12호 집중호우로 키세이선 신구역(紀勢線 新宮駅)에서 꼼짝하지 못한 상태인
특급열차 3편성(18량)의 ‘구출작전’을 계획하고 있다.
오사카 방면의 차량기지로 오게 할 방침이나, 키세이선 신구 남쪽은 일부 구간이 불통상태.
JR도카이가 관할하는 나고야 방면으로 우회시킬 계획으로 JR서일본은 JR도카이와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키세이선은 철교 일부가 유실된 신구~키이카츠우라(紀伊勝浦) 사이가 불통 상태로 오사카방면
전철은 키이카츠우라에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하고 있다.
태풍 접근 때 신구역에 멈춰 있던 특급 ‘수퍼-쿠로시오(スーパーくろしお)’ 2편성과 특급 ‘오션애로우(オーシャンアロー)’는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시라하마역(白浜駅)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오션애로우’ 1편성도 수리 중이다.
오사카 방면에서의 특급은 차량부족으로 편 수를 줄여서 운행하고 있으며 하루 7왕복이었던 신구 방면 특급은 현재 2왕복.
구마노산잔(熊野三山) 등이 있는 와카야마현(和歌山県) 남부의 관광관계자에 따르면, 특급 편수의 감소는 ‘사활’을 건 문제가 되고 있다.
10월11일, 키세이선은 신구~구마노시(熊野市) 사이가 복구, 키세이선과 간사이선(関西線)이 만나는
카메야마(亀山), 나고야 방면으로 직통이 가능한 상태다.
JR서일본은 이 레일로 우회를 위해 JR도카이에 협력을 타진했다.
차량기지가 있는 히네노(日根野)까지 회송거리는 400km가 넘는다.
신구~카메야마 사이 약 180km는 비전철화 구간으로 디젤기관차 견인이 필요하다.
정기열차 운행 사이에 회송은 1편성 수송에 며칠이 걸려서 특별운행 시간표를 편성해야 한다.
JR서일본은 “조금이라도 평소 시간표에 가깝게 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10월17일, 요미우리신문
[사진1: 신구역에서 ‘구출’을 기다리고 있는 특급열차의 모습]
[그림1: 신구역을 기준으로 왼쪽 전철화 구간은 일부 불통인 상태며(녹색),
나고야 방면 비전철화 구간은 복구가 된 상태라 ‘대회전’을 하면 히네노로 갈 수 있습니다(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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