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에서 삿포로에] 15편(2010/12/31) – 타는 승객은 없고……외로운 네무로선 여행
시라누카역에서 다시 열차에 승차, 여행을 계속합니다. 이번 열차는 신토쿠까지 가는 ‘단칸방(1량)’ one-man 열차입니다.
후루세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역 사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15편 일정:
후루세(통과)→: 네무로선 보통(신토쿠행 각역정차, 키하40-1775)
**네무로선 여행은 1~10편 사이에 다 보여드린 상태이며 어제 저녁 늦은 시간에 찍은 역 사진의 품질 확보를 위하여 신토쿠까지 갈 때에는 집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10편을 다시 ‘복습’해 주세요.
[사진701: 패닝으로 나름 제대로 건진 ‘비경역’ 후루세 역입니다]
**후루세역은 지금도 오비히로 방면으로는 오전 시간대에 열차가 없습니다.
하루 열차가 오비히로 방면 3편, 쿠시로 방면 4편에 불과한 ‘비경역’입니다.
[사진702,703: 후루세역을 통과한 열차는 속도를 내서 네무로선을 달립니다]
[사진704,705: 구글지도를 보면 네무로선 일부 구간은 태평양을 따라 달리는 해안노선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진706,707: 우리나라에서도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열차는 몇 안되죠]
[사진708: 도로 쪽은 눈이 다 녹은 상태였습니다]
[사진709: 상대식 2면2선 역에 도착합니다]
[사진710: 온베츠역에서 승객 2명이 내렸습니다]
[사진711: 온베츠역은 역무원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내린 후 역 출입문을 재빨리 닫습니다]
[사진712: 교량 위에서 내려다 본 네무로선]
[사진713: 바다가 조금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사진714: 역 이름이 보이죠? 샤쿠베츠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도착하는 플랫폼 쪽에 역 건물이 있으며]
[사진715: 쿠시로 방면 열차는 육교를 건너 승차해야 합니다]
[사진716: ‘旅上(여객 상행선)’ 열차접근 안내기와 역 건물]
[사진717: 이번에 도착할 역도 상대식 2면2선입니다.
[사진718,719: ‘직별’ 쵸쿠베츠 역입니다. 역 건물은 반대쪽 플랫폼(쿠시로 방면)에 있습니다]
[사진720,721: 디젤차량 소리 때문에 파도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만, 탁 트인 느낌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켰습니다]
[사진722: 아츠나이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열차는 여기에서 4분을 정차합니다]
[사진723,724: 교행 대기 중인 키하40-1775, 신토쿠행 ‘단칸방’]
재빨리 하차하여 밖으로 나갑니다. 자동으로 운동이 됩니다 ^^
[사진725: 가건물 같은 느낌의 아츠나이 역입니다]
[사진726: 아츠나이역에는 아침 시간에 딱 1편이 이 역을 첫 출발(시발)하는 열차가 있습니다]
[사진727: 아츠나이역 구조를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탄 열차는 2번 선에 정차해 있죠]
[사진728: 근거리 운임표에는 왼쪽으로는 신토쿠까지, 오른쪽으로는 아바시리, 쿠시로까지 운임을 안내합니다.
아래 빨간 글씨는 어린이 운임입니다]
[사진729: 행선판에는 목적지만 한자와 영어로 안내]
[사진730: 반대 플랫폼으로 교행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저 열차는 어디에서 출발했을까요?]
[사진731: 2량 편성으로 하나는 키하40-737호였습니다]
[사진732: 이 열차는 쿠시로를 출발, 아츠나이역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쿠시로역에서 탄 승객의 운임은 현재 1,040엔]
교행을 마친 열차는 다시 신토쿠를 향해 출발합니다.
[사진733,734: 작은 트럭과 ‘레이싱’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길까요? ^^]
그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750: 신토쿠행 보통열차와 작은 트럭과의 ‘레이싱’ 모습입니다]
[사진735: 날씨는 점점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구름이 점점 걷히는 상태]
[사진736: 2면을 가진 역에 도착합니다]
[사진737,738: 여기는 카미아츠나이 역입니다. 9편에서는 건물 일부만 보여드렸죠.
역 건물이 쿠시로 방면에 있어서 이쪽에서 찍으면 전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사진739: 전철화 되지 않은 네무로선이지만, 전기시설은 필수입니다]
잠시 후 열차는 ‘역 같은 신호장’을 지납니다. 이 신호장 설명은 9편에 있습니다.
[사진740: ‘츠네토요(常豊)’에 접근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사진741,742: 사진을 통해서 플랫폼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9편에 설명했던 ‘츠네토요신호장’입니다]
[사진743: 지금까지 패닝샷 중 가장 잘 나온 ‘츠네토요’ 명판입니다. 신호장이라 역 번호가 없죠]
[사진744: 츠네토요신호장을 지나 네무로선을 계속 주행합니다. 비슷비슷한 풍경이 지나간 후]
[사진745: 도착한 역은 우라호로 입니다. 이 역은 특급도 정차합니다]
**모든 특급이 정차하진 않고, 아침 1편(삿포로행), 밤 늦은 1편(쿠시로행)이 도착, 출발합니다.
열차는 우라호로역에서 12분을 정차합니다. 이제는 정차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사진746: 우라호로역에 정차하고 있는 신토쿠행 보통열차]
운전사도 잠시 내려서 담배를 한 모금~ 사이에 운행시간표를 볼까요?
[사진747: 쿠시로를 10시17분에 출발, 오비히로에 13시25분 도착입니다. 1명의 운전사가 쿠시로~오비히로 구간을 담당.
우라호로역은 12:02에 도착, 12:14에 출발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748,749: 키하40-1775호 차량은 1981년 후지중공업에서 제작 후 하코다테운전소와 쿠시로운수차량소에서 각각 개조를 거쳤습니다]
다음 편은 우라호로역 모습으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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