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신칸센, 이용활성화] JR큐슈: 하카타 근거리구간 할인 ‘당일치기 왕복승차권’ 발매

[큐슈신칸센, 이용활성화] JR큐슈: 하카타 근거리구간 할인 ‘당일치기 왕복승차권’ 발매

 

하카타~구마모토 구간 기획승차권 내용은 알려드렸는데요

http://jtinside.tistory.com/3431

 

큐슈신칸센 전구간 개통 이후 고속버스, 사철 및 자사의 재래선과의 경쟁에 밀리고 있는

근거리 구간 새로운 할인승차권을 발표했습니다.

 

큐슈신칸센 가고시마루트(九州新幹線 鹿児島ルート) 하카타역(博多駅) 근거리구간의 이용이 저조하다는 통계가

나온 이후 JR큐슈는 9월21일, 하카타~신토스(新鳥栖), 쿠루메(久留米), 치쿠고후나고야(筑後船小屋), 신오무타(新大牟田)

각 구간에 2장 한 세트의 새로운 할인승차권 ‘큐슈신칸센 당일치기 2장승차권(九州新幹線日帰り2枚きっぷ)’을 발표했다.

 

통상요금(자유석 기준)보다 약 20~30% 싼 가격으로 10월1일부터 2012년3월까지 기간한정으로 발매한다.

신칸센의 할인 느낌을 통해 이용객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왕복승차권은 2장 모두 같은 날 이용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요금은 편도로 환산하여 하카타~신토스 1,100엔, 하카타~쿠루메 1,200엔, 하카타~치쿠고후나고야 1,600엔,

하카타~신오무타 2천엔으로 정했다.

하카타~치쿠고후나고야, 신오무타에는 기존 왕복할인승차권이 있으나, 지금보다 더 인하한다.

 

신칸센 단거리 소요시간은 하카타~신토스 13분, 하카타~쿠루메 15분 등 재래선 쾌속의 절반.

그러나, 신칸센은 새로운 왕복승차권을 써도 요금이 쾌속보다 480~750엔 높으며 니시테츠(西鉄)전차 등과의

경쟁도 있어서 이용자가 얼마나 늘지는 미지수다.

 

JR큐슈 가라이케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할인율을 적용했다.

각 구간에서 이용자 수를 20% 정도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카타~구마모토(熊本), 신타마나(新玉名) 구간은 쇼핑특전권이 포함된 할인승차권

‘깜짝 츠바메 2장승차권(ビックリつばめ2枚切符, 5,500엔)’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

9월 말까지였던 판매기간을 2012년3월까지 연장하여 이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후쿠오카 시내에서 신미나마타(新水俣), 이즈미(出水), 센다이(川内) 각 구간에서도

10월1일부터 2장 할인승차권을 발매한다.

편도 환산요금은

후쿠오카 시내~신미나마타 6,500엔 / 이즈미 6,900엔 / 센다이 8,200엔으로 평소가격보다 120~680엔 저렴하다.

 

출처: 9월24일, 니시닛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