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가고시마 JR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 관광특급 ‘이부타마’ 첫 건널목 충돌사고

[9/14] 가고시마 JR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 관광특급 ‘이부타마’ 첫 건널목 충돌사고

 

건널목에서 차단기, 경보기가 정상 작동한 상태에서 차와 부딪혔다면 어느 쪽의 책임일까요?

이건 문제의 가치도 없는 ‘문제’입니다.

40초 먼저 가려다 40년 먼저 ‘갑니다’!

 

9월14일 15:40쯤, 가고시마시 JR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指宿枕崎線) 건널목에서 가고시마츄오(鹿児島中央)행

관광특급 ‘이부스키의 보물상자(指宿のたまて箱, 이부타마, 2량)과 경차(왜건)이 충돌했다.

열차 승객은 다치지 않았으며 경차를 운전하던 남성(39)는 얼굴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JR큐슈 가고시마지사에 따르면, 이부타마의 충돌사고는 3월 운행시작 후 처음이라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 건널목에는 경보기와 차단기가 있으며 차단기가 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경차가 진입했다고 한다.

열차 정면과 경차 뒷 부분이 충돌했으며 경차는 크게 부서졌다.

 

JR큐슈 가고시마지사에 따르면, 이부타마의 운행시작 후 6개월간 하루 평균 승차율은 85%로

주말은 거의 만석일 정도의 인기인 상태라고 한다.

이 날 승차한 관광객들은 JR이 준비한 택시로 가고시마츄오까지 갔다.

 

출처: 9월15일, 아사히신문

 

이 사고로 인해 관광특급 이부타마는 1량을 ‘하야토노카제’ 차량으로 바꿔서 운행합니다.

 

 

 

사진은 2011년 여행 때 가고시마츄오역에서 촬영 및 승차한 이부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