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마지막 모습] ‘단카이세대’ 차량 은퇴: JR동일본 203계는 9월까지……
단카이세대의 의미는
http://ko.wikipedia.org/wiki/%EB%8B%A8%EC%B9%B4%EC%9D%B4_%EC%84%B8%EB%8C%80
JR죠반선완행선(常磐緩行線, 각역정차) 203계가 9월 중에 정기운행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1982년 제작 후 170량을 제작한 죠반선의 ‘얼굴’이었으나, 현재는 2편성 총 20량만 남아있다.
수도권 철도회사에서는 차량의 ‘단카이세대(団塊世代)’가 차례로 은퇴를 맞고 있어서 한시대가 끝남을 말해주고 있다.
JR동일본에 따르면, 203계는 9월 중에 정기열차 운용에서 빠진다.
현재 남은 편성 선두차량에 ‘고마워 203계(ありがとう203系)’ 헤드마크를 붙이고 운행한다.
현재 시점에서 ‘Last-run’ 등의 이벤트는 기획하고 있지 않다.
203계는 1982년, 에이단지하철(営団, 현재 도쿄메트로) 치요다선(千代田線乗) 직통용 차량으로 국철이 개발했다.
오다큐선(小田急線)으로는 직통하지 않으며 죠반선 토리데역(取手駅)과 치요다선 요요기우에하라 (代々木上原) 사이를 왕복한다.
열차 데뷔 때에는 선두차 앞의 ‘JR’로고에 ‘JNR(국철)’ 마크를 붙였었다.
쇼와(昭和) 시대 만든 국철차량으로 운행을 계속했으나, 노후화와 함께 신형차량 E233계2000번대로 빠르게 교체를 진행했다.
치요다선에서는 도쿄메트로의 주력차량으로 1968년에 데뷔한 6000계의 교체로 진행하고 있다.
치요다선을 이용하는 통근승객에게는 “새로운 차량이 좋으나, 예전부터 친숙했던 전동차가 갑자기
모습을 감추는 것은 아쉽다”라는 의견도 있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한때 잘 나갔던’ 차량의 은퇴가 잇따르고 있다.
JR동일본 관내에서는 8월 말에 통근전동차 113계가 정기운행을 마쳤다.
크림색과 파란색 차량은 요코스카선(横須賀線)과 우치보선(内房線), 소토보선(外房線)으로,
오렌지색과 녹색의 차량이 도카이도선(東海道線) 등에서 친숙했다.
JR서일본, JR시코쿠에 남은 차량이 있지만, 3천량 가까이 제작했던 예전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사철에서도 케이큐전철(京急電鉄)의 첫 1000형이 2011년6월에 완전히 은퇴했다.
1959년에 등장, 단일형식으로는 사철 최다인 356량을 제작, 케이큐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인기였다.
또한 토부철도(東武鉄道)에서도 주력차량 8000계의 개선작업을 진행, 데뷔 당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토죠선(東上線) 편성은 2011년6월 말부로 정기운행에서 빠졌다.
‘단카이세대’ 샐러리맨은 정년퇴직을 맞고 있으며, 같은 시대를 달렸던 철도차량도 또한 세대교체를 맞고 있다.
출처: 9월22일, 산케이디지털
[사진1: 죠반완행선에서 203계는 10월 이후 정기운행을 볼 수 없습니다]
[사진2: 수도권에서 은퇴한 일명 ‘스카색’ 요코스카선 113계]
[사진3: 케이큐의 빨간색 전차 ‘1000형’입니다. 지금은 다카마츠고토히라전기철도에서 색상이 바뀐 상태를 볼 수 있고요]
[사진4: 토부철도 8000형입니다. 이 차량의 모습도 점점 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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