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프라 개선] 시즈오카현 오오이가와철도: 전차대 설치 – 증기기관차 역방향운행 종료
2006년 오오이가와철도 여행기에 이 내용이 잘 나와 있습니다.
센즈역에서 카나야 방면으로 증기기관차가 갈 때에는 증기기관차가 역방향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밖에서나, 안에서나 ‘사진빨’이 받질 않죠.
http://cafe.daum.net/jtrain/ffg/81
시즈오카현(静岡県) 오오이가와철도(大井川鉄道) 신카나야역(新金谷駅)에 증기기관차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전차대를 완성, 9월7일부터 이용을 시작했다.
이로써 오오이가와본선 센즈역(千頭駅) 출발 SL에서 1976년7월 운행시작 이후 약 35년간 계속되었던
‘역방향 운행’이 끝났다.
전차대 완성에 따라 SL운행구간은 10월1일부터 신카나야~센즈 구간이 된다.
오오이가와철도 SL은 카나야역 출발 센즈행(약 39.5km)에서는 진행방향대로 주행했으나,
센즈역에서 돌아올 때에는 증기기관차가 역방향으로 운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승객들로부터 ‘멋이 없다’ 등 불평이 나왔으며 승차율도 떨어졌다.
완성한 전차대는 직경 약 18.3미터의 원형으로 전차대 중앙에 SL을 올려놓고 회전하여 방향을 바꾼다.
평소는 전동이나, 손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
시는 약 9,280만엔을 들여 회사에 정비를 위탁했다.
카나야시와 오오이가와철도는 전차대 완성으로 SL이 정상방향을 달리게 되어
-플랫폼 등에서 SL의 정면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SL의 방향전환을 수동으로 하여 전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으로 승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철도팬으로부터는 역방향 운행 종료에 아쉬움도 있다고 한다.
카나야시는 9월19일, 완성 전 전차대에 지역 아이들을 초대, 사진촬영을 했다.
전차대 이용을 시작하는 10월7일부터 4일간 ‘SL축제’를 개최한다.
전차대를 손으로 밀어 SL전환을 체험하는 행사도 할 예정이다.
출처: 9월20일, 아사히신문
[사진1,2: 센즈역에서 출발할 때에는 이렇게 SL이 역방향으로 가야 했습니다]
[사진3: 신카나야역에 생긴 전차대에 SL을 손으로 돌리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센즈역의 전차대입니다. 손으로 돌리는 모습.
'JTrain뉴스_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피해와 철도] JR미노부선: 태풍15호 피해 이후 복구계획은 아직...... (0) | 2011.09.25 |
---|---|
[철도랩핑, 광고?] 오다큐전철: 도쿄도 조례위반 가능성으로 ‘도라에몽 랩핑열차’ 중지 (0) | 2011.09.23 |
[지진과 축제] 아오모리현: 일본 4대 축제의 명암 (0) | 2011.09.19 |
[JR홋카이도 사장 자살] 임직원에게 남기는 유서 공개, “전선을 이탈하는 것을 사과합니다” (0) | 2011.09.19 |
[9/18] 오타루 근처 해안 발견 시신: JR홋카이도 사장으로 확인 (0) | 201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