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축제] 아오모리현: 일본 4대 축제의 명암
9월9일, 일본은행(日本銀行) 아오모리(青森)지점은 2011년 현 내 4대 축제 동향을 발표했다. 동일본대지진과
원전사고 영향으로 관광객의 큰 감소가 걱정이나, 전년대비 2.2% 정도 감소한 약 718만명을 기록했다.
지진재해에 따른 영혼을 달래고 부흥을 기원한 것이 성공을 거두었으며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연장효과도
작용해 개인 승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오모리 네부타축제(青森ねぶた祭)는 단체관광객의 의존도가 높은 관계로 전년대비 9.1% 줄어든
291만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단, 히로사키(弘前)네부타축제와 고쇼가와라(五所川原) 타치네부타(立佞武多)는 거의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하치노헤산샤타이사이(八戸三社大祭)는 도쿄디즈니랜드 퍼레이드 영향도 있어서 ‘낮시간’ 과거 10년 사이
최고를 기록했다. 재해지 지원 분위기를 타고 전년대비 15.4% 증가한 120만명이 방문했다.
아오모리현 내 관광과 숙박시설 56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축제기간 중 손님 수는
전년대비 밑돌았으나, 매출액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011년 관광객에 대해 개인의 비율이 높았다고 하는 부분이 42%를 차지, 손님 층도 가족단위가 50%,
소그룹 손님이 35%로 개인 손님의 비율이 높아졌다고 한다.
매출액 일부를 피해지에 기부하는 세일을 실시하고, 모금을 호소하는 등 관광객의 피해지원책 등이
매출액 유지에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9월10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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