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철의 위기] 아오모리현 도와다관광전철: 저출산 고령화, 지진, 지역 무관심: 폐선 위기
도와다관광전철은 연구회에 완승여행기가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pb1/266
도와다관광전철은 악재가 ‘겹친’ 상태입니다.
1. 도호쿠신칸센 시치노헤토와다역 개업
2. 도호쿠신칸센 신아오모리 개업에 따라 연계 역이었던 미사와역 제3섹터화(아오이모리철도)에 따른 환승승객 감소
3. 동일본대지진
+
4. 지역 주민들로부터 존속에 부정적 의견
(일본철도 뉴스를 계속 전달한 상태라 느낀 점은)
지역의 분위기는 마치 예전 미키철도(효고현) 폐지 때의 ‘데자뷰’를 보는 느낌입니다.
아오모리현(青森県) 미사와~도와다시(三沢~十和田市) 14.7km를 잇는 도와다관광전철이 폐선 위기를 맞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이용객 감소에 도호쿠신칸센 시치노헤토와다역(東北新幹線 七戸十和田駅) 개업과
동일본대지진이 이용 저조로 이어지고 있다.
노선 주변 자치단체에 재정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의회, 시민으로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재정지원을 하도 경영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과감하게 철도에서 손을 떼는 ‘용기’도 중요할 수 있다”
9월5일, 회사에서 재정지원에 관한 의회의 전원협의회에서 이러한 의견이 잇따랐다.
도와다관광전철은 1922년에 개업했다.
승객 약 80%를 지역 고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학하는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저출산 영향으로 승객은 2001년 약 70만명에서 2010년도에는 459,000명으로 줄었다.
시치노헤토와다역이 완성, 신칸센에 타기 위해 도와다관광전철과 재래선을 이용, 하치노헤로 갈 필요가
없어진 것이 이용객 감소로 이어졌다. 회사 경영 호텔과 대절버스 수입도 지진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2011년부터 10년간 누계손실 7,900만엔을 예상하고 있다.
투자설비에는 10년간 7억3,100만엔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와 현에 보조액을 제외한 4억2,100만엔과 10년간
유지보수비 1억엔 등 총 5억2,100만엔의 지원을 도와다시, 미사와시, 로쿠노헤마치(六戸町) 등에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3개 지역 모든 의회에서 재정지원을 요청했으나, 반대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용자로부터는 폐선도 ‘어쩔 수 없다’ 라는 의견이 많다.
미사와시에서 산본기(三本木) 고등학교에 전철로 통학하는 타츠미군(17)은 “(철도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지만, 버스가 대신 운행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주 1회 전철을 이용하여 도와다시 병원에 가는 로쿠노헤마치 주부(75)는 “겨울철 눈내릴 때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리가 힘들다. 철도는 남아있었으면 한다. 그래도 그렇게만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승객이 적은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도와다시 오야마 시장은 “존속을 희망하는 시민의 의견이 그리 많지 않다. 시민 모두는 재정지원에 납득해 줄지”라고 소극적인 입장이다.
로쿠노헤마치 요시다 대표도 “공공교통이라고 해도 민간기업이다. 공금(公金)을 내야 하는가?”라고 의문을 던졌다.
도와다관광전철은 3개 지역의 회신을 받아 9월 중에 향후 대응을 결정한다.
폐선된다면 대신 노선버스를 운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출처: 9월7일, 아사히신문
사진은 2007년6월에 촬영한 도와다관광전철 7700계입니다. (원래 소속은 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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