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1

[철도기술의 개발] 차세대 전차 공개 ‘E995형’: 충전으로 10~20km 주행

CASSIOPEIA_daum 2011. 9. 4. 07:56

[철도기술의 개발] 차세대 전차 공개 ‘E995’: 충전으로 10~20km 주행

 

JR동일본은 축전지로 달리는 차세대형 시험차 ‘E995의 개량형 차량을 토치기현(栃木県)

오야마차량센터(小山車センタ)에서 공개했다.

 

JR동일본은 비전철화 구간에서 환경부하 개선을 목적으로 200910월부터 시험과 개량을 계속하고 있다.

‘NE Train 스마트전지군(スマ電池くん)’ 애칭의 차량은 차내에 높이 2미터, 1미터의 리튬 축전지를 4개 갖추어

직류 1500V의 가선에서 10분 정도 충전하면 평지 선로에서 팬터그래프를 내린 상태에서

20km를 연속으로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00km/h

 

이번 개량에서는 축전지 유닛 1기를 9인용 좌석 아래에 넣어 승객 공간을 넓혔다.

전지 위치를 이동함에 따라 축전관련 기기의 내구성 등을 계속 조사, 최종적으로는

모든 축전지를 좌석 아래에 이동시킨다는 구상이다.

 

충전속도도 개선하여 시간이 걸리는 겨울철 충전을 10분 이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있다.

201010월에 가라스야마선(烏山線)에서 시험주행한 결과, 경유를 연료로 하는 기존 기동차에

비해 에너지 환산으로 약 6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75% 감소효과 성과를 냈다.

 

JR동일본은 주로 가라스야마선과 닛코선(日光線) 등 전철화 된 간선에서 분기하는 로컬선에서

이 차량 이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비전철화 구간 도중에 전용 충전시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E995계 시험주행을 반복해 실용화를 위한 검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93,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