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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통계] 가고시마현: 관광 숙박인수 최고증가율 기록

CASSIOPEIA_daum 2011. 9. 2. 08:35

[여행통계] 가고시마현: 관광 숙박인수 최고증가율 기록

 

2011년 여름, 큐슈 가고시마는 최고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 도호쿠 지역의 관광이 크게 위축된 반면

큐슈 지역은 올해 대박이 났죠.

 

830, 가고시마현(鹿児島県) 7월 관광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현 내 숙박객 수는 전년대비 23.5% 증가,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로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을 이용한 관광객 증가와 13개월만에 간토(関東)지방의

숙박객이 큐슈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조사는 호텔, 여관 등 66, 관광시설 15, 드라이브인 4개 시설 등 총 85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숙박객 수는 226,261명을 기록했다.

지역 별로 보면 이부스키(指宿) 지역이 전년대비 60.9%가 늘어난 46,010명으로 호조를 보였다.

1월부터 신모에다케(新燃岳) 분화 영향으로 고전했던 키리시마(霧島) 지역도 21.8% 증가했으며

미야자키(宮崎)에서 발생한 구제역 영향을 받은 전년에 비해 숙박객이 크게 늘었다.

가고시마, 타네(種子), 야쿠(屋久) 지역도 증가했으나, 아마미(奄美) 지역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숙박객을 받은 지방별로 분류를 해 보면 가장 많은 증가가 츄고쿠()지방에서 방문이

전년대비 155%가 증가한 14,100명으로 신칸센 전구간 개업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증가로 바뀐 간토지방으로부터는 38,051명이 방문했다. (전년대비 17% 증가)

숙박인수가 가장 많은 곳은 큐슈로 95,486명이 방문했다. (18.8% 증가)

 

해외에서 온 숙박객은 4,572명으로 전년대비 26.5% 감소했다.

2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수치로 동일본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사고로 일본으로의 여행을

자제한 것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시설과 드라이브인 이용객 수는 345,749명으로 전년대비 30% 늘었다.

여름휴가도 겹쳐 자가용, 렌터카 이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출처: 831,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