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선 연장] 오다큐타마선: 마치다시, 사가미하라시로의 연장 및 새로운 역 검토
신유리가오카~카라키다(新百合ケ丘~唐木田)를 잇는 오다큐타마선(小田急多摩線) 연장을 희망하고있는
마치다시(町田市, 도쿄)와 사가미하라시(相模原市, 가나가와현)는 실현을 위한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종점인 카라키타부터 JR가미미조역(上溝駅)까지 노선을 약 8.8km에 걸쳐 부설한다는 방안과 함께
마치다시내에 새로운 역을 하나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개업은 2020년으로 예정하며 실현되면 마치다시 연장노선 지역에서 신주쿠까지 시간이
현재 83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고 가미미조역부터도 74분에서 52분으로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단, 사업비는 약 950억엔으로 예상되는 등 과제도 많다.
오다큐 측은 “향후 추가검토를 통해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타마선은 신유리가오카역에서 오다큐선과 연계한다.
도쿄메트로 치요다선(千代田線)과 직통, JR죠반선(常磐線)과도 연계(직통)하고 있어서 카라키다부터
이바라키현 토리데역(茨城県 取手駅)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다.
마치다시와 사가미하라시는 지역에 타마선 연장을 바라고 있으며 노선 개요와 채산성을 주제로 2년에 걸쳐서
조사해 왔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정비는 주체가 되는 단체를 새롭게 만들어 정비단체가 오다큐에 시설을
빌려주는 형태를 상정했다. 사업비는 국가와 자치단체가 1/3씩 부담하고 나머지는 차입금으로 마련하며,
차입금은 오다큐로부터 사용료 수입으로 돌려받는 형태를 계획하고 있다.
운행편수는 아침, 저녁은 시간 당 급행 3편과 각역정차 3편, 낮 시간은 각역정차 3편을 설정.
통상 운임에 추가운임 100엔이 되는 경우 개업 후 29년만에 채산성이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타마선은 1974년에 신유리가오카~오다큐나가야마(小田急永山) 구간을 개통, 1990년에 카라키다까지 연장했다.
이후 2000년에 국가 심의회가 “향후 정비를 검토해야 할 노선”으로 평가했다.
연장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은 2006년이다. 주일미군 재편계획으로 JR사가미하라역과 인접한 사가미하라
종합보급창 일부를 철도, 도로용지로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이 반환예정지를 경유하는 노선을 상정했다.
단, 새로운 역 위치와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법 등은 향후 검토과제로 하기로 했다.
현재 타마선 운행 편수는 이번 검토 중인 연장부분으로 상정하는 편수보다 많아서 승객 측 시점에서
이용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이 과제다.
마치다시 이시사카 시장은 6월 시 의회정례회에서 “향후 지역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착수를 위한 논점정리를 하겠다.
합의형성을 위해 의견교환회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6월28일, 아사히신문
오다큐타마선 종점인 카라키다 역입니다.
현재 오다큐타마선은 카라키다까지 이어져 있는데요, 마치다시가 아래쪽에 있는
JR사가미하라역 주변으로 노선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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