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이벤트] 다카마츠고토히라전기철도: 개업 100주년 기념행사

동일본대지진 때문에 철도이벤트를 비롯해서 행사가 조용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코쿠 카가와현(香川県) 다카마츠고토히라전기철도(高松琴平電気鉄道)는 3월31일, 회사 전신인

토산전기궤도(東讃電気軌道)가 현재의 시도선(志度線)에서 운행을 시작한 11월에 100주년이

됨에 따라 다카마츠시 가와라마치역(瓦町駅)에서 기념 랩핑열차 출발식을 개최했다.

 

마나베 사장이 “100년 사이 많은 분이 지원, 이어져 온 것에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미래를 위해

지역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다카마츠시 유치원생 등 약 60명이 기념열차에 승차, 가와라마치~붓쇼잔(仏生山間) 사이를 왕복했다.

 

‘비약(飛躍)’과 ‘100’을 합쳐 ‘고토짱비야쿠호(ことちゃんひやく号)’로 이름을 붙인 기념열차는

고토히라선에서 운행하는 1200형 2량.

차체에는 선포트다카마츠(サンポート高松), 리츠린코엔(栗林公園), 고토히라구(金刀比羅宮) 등

노선 주변 명소와 회사 캐릭터 ‘고토짱’, ‘고토미짱’ 그림을 랩핑했다.

 

운행기간은 2012년3월까지 1년간 예정이며 고토히라선을 하루 최대 10왕복 한다.

그 외에 고토히라, 나가오(長尾), 시도 각 노선에서 운행하는 차량 총 24량에 100주년 기념 헤드마크를 붙인다.

 

토산전기궤도는 1911년11월18일에 이마바시(今橋)~시도 구간 12.1km를 개업했다.

다카마츠전기궤도(현재 나가오선), 고토히라전철(현재 고토히라선) 3사가 1943년11월에 합병,

다카마츠고토히라전기철도로 발족했다.

2001년에 민사재생법을 신청했으나, 경영을 재건하여 2005년에 재생계획을 종료했다.

노선 총 길이는 60km.

 

출처: 3월31일, 시코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