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편(4/14, 4일차) - 자동개찰기가 있지만, 스루패스는 이용 불가능한 노선으로(다와라모토선)

제193편(4/14, 4일차) – 자동개찰기가 있지만, 스루패스는 이용 불가능한 노선으로(다와라모토선)

 

긴테츠 이코마선의 종점인 오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지역에는 긴테츠와 JR이 연계하며, 긴테츠의 또 다른 노선이 연계합니다.

 

*193편 여행 경로:

오지→ 니시타와라모토: 긴테츠다와라모토선, 8400계 (One-man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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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21: 오지역의 중심은 JR입니다. 승객 수도 JR 쪽이 많습니다]

 

[사진4222: 왼쪽 ‘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는 ‘손님’을 부릅니다]

 

[사진4223: JR서일본의 직영 편의점 ‘하트인(Heart-in)’입니다.

 

JR 역 구내에서 볼 수 있는 편의점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KIOSK는 국철 민영화 후 재단법인 철도홍제회(鉄道弘済会)와 JR그룹 각 회사가 출자하는

6개 주식회사로 분할되었습니다. 홋카이도KIOSK, 동일본KIOSK, 도카이KIOSK, 서일본KIOSK,

시코쿠KIOSK, 큐슈KIOSK 이렇게 있습니다.

JR동일본의 ‘NEWDAYS’는 동일본 KIOSK가 운영 합니다. KIOSK의 동일본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편의점으로는 JR도카이의 벨마트(ベルマ-ト)와 JR서일본의 하트-인(ハ-トイン)이 있습니다.

 

오지역 개찰구를 나온 후 걸어서 신오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걸어서 여유 있게 가면 2분 정도.

 

[사진4224: 긴테츠의 역인 신오지 역입니다. 다와라모토선의 출발/종점입니다]

 

[사진4225,4226: 신오지역에서는 정기권 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정기권 신청은 오지 역에서]

 

[사진4227: 아래 설명이 있는데요, 신오지역을 비롯한 다와라모토선 구간은

간사이스루카드(정액권)를 개찰구에 직접 사용할 수 없습니다. 표 판매기에서 승차권을 구입해서 이용해야 합니다]

 

[사진4228: 표 판매기에도 위 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와라모토선은 간사이스루패스 영역 밖이기 때문에 저도 승차권을 구입했습니다.

 

[사진4229: 신오지역 출발, 니시다와라모토까지는 290엔입니다. 스루패스는 영역 밖입니다]

 

[사진4230: 매표소 기능은 많지 않습니다. 정기권 취급을 하지 않으니까요]

 

[사진4231: 간사이스루패스 이용가능 지도를 보면 다와라모토선이 ‘회색’으로 나와 있습니다.

  신오지역~니시타와라모토역 사이가 다와라모토선입니다]

 

[사진4232: 신오지역 개찰기는 3대가 있으며, 기획승차권 등은 오른쪽의 유인개찰구를 이용]

 

[사진4233,4234: 다와라모토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one-man 운행을 합니다. 긴테츠 8400계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4235,4236: 한쪽 끝이 막혀있는 다와라모토선 신오지역입니다]

 

[사진4237: 긴테츠8400계 운전실입니다. 전형적인 Two-handle]

 

[사진4238,4239: 다이얼을 조정하여 열차의 종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one-man 운행, 다와라모토행 열차]

 

[사진4240: 계속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바깥 사진을 찍기에 어려운 조건이었죠]

 

[사진4241: 긴테츠 시간표 책자가 따로 있습니다. 총 500km가 넘는 노선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표도 꽤 두껍습니다]

 

이번 편은 긴테츠 다와라모토선입니다.

다와라모토선(田原本線)은 나라현 신오지~니시타와라모토(新王寺~西田原本)를 잇는 긴테츠의 철도노선입니다.

나라 지역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고 JR간사이선과 연계하고 있으며, 최근 노선 주변 택지개발이 진행 중이며

오사카 방면의 통근, 통학노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선 상으로 보면 다른 노선과의 직결은 없으며 출발/종점 역인 신오지역과 니시타와라모토역은

긴테츠끼리 개찰구 밖으로 나가는 연계환승이 가능합니다.

*신오지역은 오지역(nor JR)과 개찰구를 나가서 환승 가능

*니시타와라모토역은 다와라모토역과 개찰구를 나가서 환승 가능

 

노선 이름 때문에 착각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와라모토선(田原本線)에 ‘본선’이 있어서

외지 사람들이 ‘다와라혼센(다와라본선)’으로 읽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노선 이름으로는 케이한전철의 이시야마사카모토선(石山坂本線)이 있죠. ^^

 

신오지역과 니시타와라모토역에는 자동개찰기가 있지만, 스룻토KANSAI 카드는 직접 자동개찰기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자동판매기에서 승차권으로 구입해서 이용해야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간사이스루패스’는 다와라모토선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스루패스 이용범위 밖이며, 긴테츠레일패스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선거리 10.1km, 1435mm(표준궤), 8개 역, 전구간 단선, 직류 1500V 전철화

-최고속도 65km, 자동폐색식이며 오사카수송총괄부가 관할하고 있습니다.

 

다와라모토선은 이코마선과 마찬가지로 모든 열차가 각역정차 합니다.

모두 3량 편성으로 one-man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출발/종착역이 터미널 형태(한쪽 끝이 막힌)라서 이 구간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와라모토선의 역사는 야마토철도(大和鉄道)가 1067mm 궤간의 증기철도로 시작했습니다.

한때는 사쿠라이역(桜井駅)까지 노선을 연장했으나, 이후 폐지되었으며 패전 후에는 긴테츠의

다른 노선과 규격을 맞추기 위해 전철화와 표준궤(1435mm)로 바꿨습니다.

-1918년4월: 야마토철도가 신오지~다와라모토(현재의 니시타와라모토) 구간 개업

-1948년6월: 표준궤로 고침

-1969년9월: 가선전압을 600V→1500V로 올림

-1992년3월: one-man운행 시작

 

[사진4242: 다와라모토선 첫 정차, 오와다 역입니다. 반대 쪽에 신오지행 열차가 정차해 있네요. 이 역은 교행이 가능합니다]

 

[사진4243: 사미타가와역은 1면1선의 전형적 단선 역이며 1983년11월에 신규 개업했습니다]

 

[사진4244: 긴테츠로 이동할 수 있는 이세신궁 등 이세지역은 마와량세킵푸가 효과적이라는 광고]

 

[사진4245: 이케베역도 1면1선입니다]

 

[사진4246: 다와라모토선을 달리는 긴테츠8400계의 승객은 적습니다]

 

이제부터 도착하는 역들은 우리말로 하면 재미있는 이름입니다. ^^

 

[사진4247: 이 역에 내리면 ‘무엇을 할까요? ’하시오 역입니다. 교행을 ‘하시오’ ^^]

 

[사진4248: 교행을 하면 타면 안되나요? ^^; 타지마 역입니다. 1932년에 개업했습니다]

 

[사진4249: 쿠로다역은 다와라모토선에서 이용 승객이 가장 적습니다]

 

[사진4250: 이용승객이 적어도 역무원은 배치되어 있습니다. 1992년부터 배치했습니다]

 

[사진4251: 종점인 니시타와라모토를 향해 달리고 있는 긴테츠8400계]

 

[사진4252: 니시타와라모토역에 도착했습니다. 환승안내를 보면 카시하라진구, 나라, 교토 방면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갈아타는 역은 개찰구를 나와서 좀 걸어가야 하는 다와라모토역입니다]

 

니시타와라모토역은 긴테츠 다와라모토선의 종점입니다.

 

위의 노선역사에 설명했는데요, 이 역이 원래 다와라모토역이었습니다.

1964년, 긴테츠로 합병하면서 원래 있던 카시하라선(橿原線) 다와라모토역과 구분하기 위해 현재 역 이름이 되었습니다.

 

다와라모토역은 이 역에서 개찰을 나와 건널목을 건너에 있으며 약 3분 정도 걸립니다. 한쪽이 막힌 1면2선의 지상역입니다.

 

[사진4253: 끝이 막힌 역 왼쪽에 개찰구와 역무실이 있습니다]

 

[사진4254: 도착한 8400계는 신오지행으로 바꿔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합니다]

 

[사진4255: 다와라모토선의 끝을 보고 계십니다 ^^]

 

[사진4256,4257: 비가 오고 있는 니시타와라모토역. 승객들이 서둘러 우산을 펼칩니다]

 

[사진4258: 니시타와라모토역 개찰기는 3대입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가서 기념으로 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사진4259: 주제는 '낙서금지'입니다 ^^]

 

이번 영상은

 

[사진4260: 니시타와라모토역에 도착하는 긴테츠8400계입니다]

 

비가 그쳤으면 하는 생각이었지만,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했으므로 이에 맞게 일정을 약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