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승차권] 히루마토쿠와리 킵푸 자판기 등장: 법적으로 문제는 없어, JR서일본 곤혹
히루마토쿠와리킵푸는 연구회 ‘일본철도ABC’에 자세히 설명을 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EYf/68
이러한 자판기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JR서일본 입장에서는 단속을 할 수 없습니다.
JR역 앞에 근거리 승차권을 할인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12장 1세트인 ‘히루마토쿠와리킵푸(昼間特割きっぷ)’를 매입한 업자가 자판기를 통해 여러 장으로 나눠 팔고 있다.
그 중에는 불과 4대의 판매기로 연간 약 2억엔의 매출을 올리는 업자도 있다고 한다.
JR서일본은 “가능하면 정규요금으로……”라고 불평하지만, 법적인 문제가 없고 역 앞의 ‘매출’에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다.
효고현 니시노미야시(兵庫県 西宮市) JR고시엔구치역(甲子園口駅) 개찰에서 약 20미터 떨어져 있는 교차로 주변.
평일 오후, ‘엄청 싼 JR권’이라고 크게 붙은 자판기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니시노미야시 여성(55)이 30개의 버튼 중 ‘고시엔구치 ↔산노미야. 모토마치 190엔’을 눌렀다.
역 창구에서 사면 1장에 290엔. 장당 100엔이나 싸다.
12장 1세트의 ‘히루토쿠킵푸’라면 1장 당 약 158엔. 이것보다는 가격이 높지만, 친척 집에서
근무처로 가는 것은 한 달에 2,3회 정도다. 이럴 때 이 자판기의 매력이 돋보인다.
여성은 “역무원 눈 앞에서 꺼림칙한 느낌이지만……”라고 말하며 개찰구로 향했다.
자판기로 여러 장으로 파는 히루토쿠킵푸는 평일 낮 시간과 토, 휴일에 사용할 수 있는 회수권이다.
3개월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자판기를 설치한 고물상 ‘HK Corporation’ 코사카 사장(59)는 이 같은 것에 착안, JR로부터 구입한
히루토쿠킵푸에 약 9%의 마진을 붙여 5년 전부터 여러 장으로 나눠 팔기를 시작했다.
고시엔구치 이외에도 다치바나(立花), 아시야(芦屋), 스미요시(住吉)에 각 1대를 설치, 06:00~21:30에 판매하고 있다.
4대의 2009년도 매출은 약 1억9,800만엔을 넘었으며 약 1,800만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대에 약 800장의 승차권을 넣은 자판기가 매진되지 않도록 사장과 사원 2명이 아침, 저녁 2회 보충을 하고 있다.
‘Japan Gift Service’가 설치한 세츠모토야마역(摂津本山駅)과 키타신치역(北新地駅)의 자판기도 잘 팔리고 있다.
회사의 우에니시 상무(67)은 “자판기를 잘 아는 음료업자와 정보교환을 하면서 설치를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자판기를 개발, 판매하는 ‘NK Japan’ 나카야마 대표(36)에 따르면, 승차권 자판기는 8년 전에
제작을 시작, 간사이 쪽에 약 120대를 설치했으며 지금은 전국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효고현 경찰에 따르면, 이러한 판매방법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고 한다.
다른 사람을 개입시켜 금권(승차권 등)의 판매는 고물영업법(古物営業法)에 기반하여 영업허가가 있으면 가능하다.
또한 자판기 수가 제한되는 티켓 등을 공공장소에서 판매한다면 현 조례에 저촉이 되지만,
스스로 구입한 것을 공공용지 이외에서 따로 파는 것에 대한 규제는 없다.
지금 있는 자판기도 사유지를 빌려서 설치하고 있다.
JR서일본 홍보부는 “역 창구에서 정규요금 승차권을 구입하는 승객과의 불공평성이 있어서
어디까지나 JR 창구에서 소정의 금액으로 구입하길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즉, 대응을 할 수 없다는 의미죠.
출처: 1월8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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