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 HHP여행]

[2003_HHP] 제32편(2003/12/26, 4일차) - 도쿄를 향하여(9): 삿포로에서 24시간 걸려 신주쿠에

CASSIOPEIA_daum 2010. 10. 26. 08:28

[2003_HHP] 32(2003/12/26, 4일차) – 도쿄를 향하여(9): 삿포로에서 24시간 걸려 신주쿠에

 

HHP를 이용하여 완전히 열차만 이용하는여행도 도착점에 다 왔습니다.

직류구간으로 전환되는 쿠로이소역에 도착,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타고 이동합니다.

환승 시간은 6분입니다.

 

*32편 여행 경로(2003년도 당시 시각표임)

쿠로이소(19:24) →신주쿠(22:21): JR도호쿠선, 쇼난신주쿠라인(E231)

신주쿠→ 시나가와: JR야마노테선(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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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21: 비가 오고 있는 쿠로이소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신주쿠행 E231입니다]

 

위 여행경로를 보시면 특급이 아닌 1대의 보통/쾌속이 3시간 정도를 운행합니다.

쿠로이소~신주쿠 구간은 약 160km 거리로

우리로 따지면 일반 전동차가 서울~대전 거리를 운행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622: 통근형인 야마노테 E231계와는 구분되는 근교형 E231계입니다]

 

[사진623,624: 운전실이 있는 객차는 이렇게 4인용 좌석도 있습니다]

 

[사진625,626: 카마스사카역에 정차 중입니다.

당시 정규편 외에 임시로 문라이트나가라 91,92호를 운행했었죠.

‘~하면서(ながら)’ 표현으로 열차이름과 매칭시키는 광고였습니다]

 

[사진627: E231계의 운전실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

 

[사진628: 2003년 당시에는 이렇게 시나가와역을 중심으로 스티커 덧대기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도카이도신칸센 시나가와역 개업 때문이었죠]

 

[사진629: 우츠노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도호쿠선(우츠노미야선)이며

  이후 쇼난신주쿠라인을 경유하여 신주쿠까지 갑니다]

 

[사진630,631: 우츠노미야역 구내의 모습입니다. 당시에는 옛 색상의 닛코선 107계와 115계가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우츠노미야역을 출발한 열차는 잠시 후 종점에 도착합니다.

 

[사진632: 운전실 모니터에 시간이 나와 있죠? 10량 편성으로 운행했습니다]

 

[사진633: 종점인 신주쿠에 도착했습니다. 삿포로를 출발, 24시간2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1223일 밤에 신주쿠에서 문라이트에치고로 출발한 이후 삿포로를 찍고

다시 신주쿠에 1226 2221분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출국을 앞두고 오늘은 도쿄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정확히는 4시간)를 보냅니다.

마지막 날도 초저렴 숙소를 이용했는데요, 그곳을 가기까지의 일정을 정리하는 것으로

이번 여행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진634: 일본 내 악명이 높은 사이쿄선입니다. 차내에 CC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635,636: 이제는 볼 수 없는 야마노테선 205계입니다. 당시에도 E231-500으로 교체를 진행]

 

[사진637: 야마노테선을 이용, 시나가와역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도카이도신칸센 시나가와역이 익숙하지만, 당시(2003) 개업한 지 2개월째였습니다]

 

[사진638: 현재 23시입니다. 열차 운행간격이 조금씩 벌어지는 JR입니다]

 

[사진639,640: 시나가와역에는 JR과 케이큐가 있죠. 케이큐 하면 하네다공항입니다]

 

다음 편을 마지막으로 여행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