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편(4/12, 2일차) – 산요전철 로컬분위기: 아보시선(1) – 노선 설명
산요전철 본선과 아보시선 분기역이면서 아보시선 시작 역인 시카마역에서 산요아보시로 가는
3000계(3020형) one-man열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78편 여행경로
: 시카마→ 히라마츠: 산요전철 아보시선 각역정차 (산요전철 3020형)
[사진1541: 한신전철 8000계가 시카마차고에 있습니다.
한신전철이 이곳에 있는 조건은 직통특급만 해당합니다]
[사진1542: 단선의 아보시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간사이 지역 사철에서 이러한 단선은 오래간만이네요]
[사진1543: 고가화 구간이라 건널목 없이 안전한 철도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는 아보시선입니다]
[사진1544: one-man 장치가 운전석 앞에 설치된 점 빼고는 다른 열차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사진1545: 교행이 가능한 시설을 가지고 있는 역입니다. 이 열차는 어느 쪽으로? ^^]
[사진1546: 왼쪽으로 샥~]
[사진1547: 니시시카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보신 대로 상대식 2면2선의 고가역입니다]
사실 산요전철에서는 고가역이 드문 편입니다.
자동개찰기를 갖춘 무인역이며 역무원이 정기적으로 순회를 합니다.
[사진1548: 3000계 열차가 교행을 하고 있습니다. 단선의 ‘매력’이자 약점이죠]
[사진1549: 아보시선 주변은 공장지역이라 높은 건물이 별로 없습니다. 히메지시입니다]
78편에서는 산요전철 아보시선 설명을 합니다.
아보시선(網干線)은 시카마역~산요아보시역(飾磨駅~山陽網干駅)을 잇는 산요전철의 철도노선이며
전 구간이 효고현 히메지시(兵庫県 姫路市) 시내를 달립니다.
-노선거리: 8.5km, 1435mm (표준궤) 궤간, 7개 역
-전구간 단선, 직류 1500V 전철화
신일본제철 히로타제철소(新日本製鐵広畑製鐵所)를 비롯, 노선 주변의 공장으로 가는 통근노선
성격은 희박해졌고, 지금은 히메지시 남서부의 생활노선 성격이 강합니다.
아침 저녁은 노선 주변에서 히메지, 고베방면으로의 통근객과 주변에서 아보시선 주변의
고등학교로의 통학으로 이용이 많습니다.
2000년부터는 산요전철 합리화에 따라 아보시선은 산요아보시역, 시카마역을 제외하고
무인화 되었으며 역무원 상주가 없어졌습니다.
2009년3월20일 한신난바선(阪神なんば線) 개업에 따라 넓은 범위에 걸쳐 사철의 ‘표준궤’
네트워크가 탄생했는데요, 아보시선은 그 중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노선입니다.
*일본 내에도 1435mm 궤간의 표준궤 노선은 상당히 많습니다.
한신, 산요 직통특급이 운행하는 노선도 전부 표준궤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EYf/77
예전에는 통근 시간대 등에 덴테츠히메지역(현재 산요히메지역)으로의 직통운전이 있었으나,
1991년 시각표 개정으로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현재는 산요아보시~시카마 구간을 반복운행 하고 있습니다.
운행 편수는 평일 낮 시간이 매시 4편(15분에 1대), 통근시간 대에는 시간 당 5편 있으며
토/휴일은 하루 종일 시간 당 4편씩 운행이 기본입니다.
차량은 3량 편성 3000계 또는 3200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5년부터는 one-man 운행을
하고 있으며 아보시선 운행 차량에는 Door-Chime과 자동안내방송장치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one-man 운행을 하고 있지만, 차내에서 운임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차내에는
One-man 운행에 필수인 ‘돈통’, ‘운임표시기’ 등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매화를 보기 위한 관광객 수송을 위해 아보시선 직통 임시특급도 운행했었습니다.
아보시선 역사는 1940년부터 시작했습니다.
-1940년10월: 덴테츠시카마~유메사키가와 구간 개업
-1940년12월: 유메사키가와~닛테츠마에 구간 개업
-1991년4월: 산요히메지역과의 직통운행 폐지. 덴테츠시카마역→시카마역으로,
덴테츠텐마역→산요텐마역, 덴테츠아보시역→산요아보시역으로 각각 이름이 바뀜.
-1995년1월17일: 한신. 아와지 대지진으로 전구간 불통, 1월18일에 운행재개
-1995년6월: one-man 운행 시작
[사진1550: ^^ ‘바보포커스’ 효과로 인해 흐리게 나왔지만, 다리 위를 건너는 모습으로 만족]
[사진1551: 경계신호가 들어와 있네요. 왼쪽 선로로 진입하고 있는 이 역은]
[사진1552: 유메사키가와 역입니다. 이곳은 지상역이며, 교행이 가능합니다.
1940년 개업 때에는 이 역이 종점 역이었는데요, 12월에 연장이 되어 도중 역이 되었습니다]
유메사키가와역에서 약 500미터 거리에 ‘신일본제철 히로타제철소’가 있습니다.
[사진1553: 히로하타역도 무인역입니다. 1940년 아보시선 연장으로 닛테츠마에역(日鉄前駅)으로
가설역으로 개업 후 1941년에 히로하타역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현재 역 위치가 되었습니다]
[사진1554: 벚꽃 절정이 지난 상태, 강을 건너고 있는 산요3000계]
[사진1555: 박물관에 있는 차량이 아닙니다. 1967년에 가와사키샤료(현재 가와사키중공업)에서
제작한 산요전철3000계(3020형)는 지금도 현역입니다]
[사진1556: 산요텐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경쟁역이 하나 있는데요,
2008년에 개업한 JR서일본 산요선 ‘하리마카츠하라역(はりま勝原駅)입니다.
이 역과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경쟁역이 된 상태입니다. ^^]
경쟁의 이유는 효고현립히메지미나미고등학교(兵庫県立姫路南高等学校)가 산요텐마역과
하리마카츠하라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예전에 JR역이 없을 때에는 통학객을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지금은 통학승객이 나뉜 상태입니다.
[사진1557: 히메지미나미고등학교를 가운데 두고
산요텐마역(산요전철)과 하리마카츠하라역(JR서일본) 위치를 보면 이해할 수 있겠죠? ^^]
[사진1558: 아보시 방면 플랫폼에서 교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행 모습은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사진1560: 산요텐마역에서 시카마행 열차와 교행하는 모습입니다. 상대차량도 3000계입니다]
[사진1559: 히라마츠역 도착. 다음 역은 종점인 산요아보시 역입니다]
한자 ‘히라(平)’와 ‘마츠(松)’는 역에 많이 쓰이는데요, 히라마츠 라는 이름의 역은 딱 하나입니다.
다음 편에 산요전철 아보시선의 끝을 봅니다.
'[JT7th_간사이사철 뒤적뒤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80편(4/12, 2일차) - 산요전철 로컬 분위기: 아보시선(3) - 차내로 더위 피하기 (0) | 2010.07.06 |
---|---|
제79편(4/12, 2일차) – 산요전철 로컬 분위기: 아보시선(2) – 간사이스루패스 또 다른 끝 역에 (0) | 2010.07.05 |
제77편(4/12, 2일차) - 산요전철선 ‘각역정차 퍼레이드’(2): 분기역 한신/산요 차량들(산요3000계 설명) (0) | 2010.07.04 |
제76편(4/12, 2일차) – 산요전철선 ‘각역정차 퍼레이드’(1): 분기 역까지 이동(산요전철 3000계) (0) | 2010.07.04 |
제75편(4/12, 2일차) - 간사이스루패스의 끝지점, 산요히메지역 (0) | 2010.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