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편(4/12, 2일차) - ‘흔들흔들’ 한카이전차(10): ‘박물관’을 타다(3) - 한카이선의 예전 흔적들

제63편(4/12, 2일차) – ‘흔들흔들’: 한카이전차(10): ‘박물관’을 타다(3) – 한카이선의 예전 흔적들

 

한카이전차 한카이선 전 구간을 완승 중입니다.

한카이선 절반 지점이라 할 수 있는 스미요시 지역을 달리고 있습니다.

 

*63편 여행경로:

스미요시토리이마에→ 이마후네: 한카이전차 한카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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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모161형은 스미요시토리이마에를 출발했습니다.

 

 

[사진1241: 스미요시역의 정류장은 4개라고 알려드렸죠? ^^

  이 정류장(역)에서는 한카이선(에비스쵸 방면), 우에마치선(텐노지에키마에 방면) 모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카이전차의 스미요시역 플랫폼(정류장)은 4개인데요, 일본 전국을 보면 ‘스미요시(住吉)’라는

이름의 역을 가진 철도회사는 한카이전철을 포함, 8개나 됩니다.

1) 도쿄메트로 한조몬선 스미요시역

2) 도에이지하철 신주쿠선의 ‘스미요시역’

3) 고베시 JR고베선(도카이도선) ‘스미요시역’

4) 고베신교통 ‘롯코아일랜드선(六甲アイランド線)’의 ‘스미요시역’

5) 고베시 한신전철 본선의 스미요시역

6) 구마모토현 JR큐슈 미스미선(三角線)의 ‘스미요시역’

7)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전기궤도(노면전차)의 ‘스미요시역’ 이 있습니다.

 

 

[사진1242: 노면전차 구간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에노덴 복선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마쿠라~후지사와를 잇는 유명한 에노시마전철(에노덴)은 단선입니다.

 

 

[사진1243: 히가시코하마 정류장(역)을 출발했습니다. 오사카 시내에 있는 역이라서 그럴까요?

  타고 내리는 승객이 좀 있었습니다]

 

 

[사진1244: 사진의 정류장이 츠카니시 정류장(역) 하마데라에키마에 방면입니다.

  그러면 에비스쵸 방면은? (사진에는 없지만, 왼쪽 길가 쪽에 있습니다)]

 

 

[사진1245: 80년이 넘은 차량은 버튼도 옛 방식 그대로입니다]

 

다음 정류장을 찍을 때에는 한참을 헤맸습니다.

 

 

[사진1246: 전봇대에 붙어 있는 이 표시: 처음에는 광고인줄 알았습니다. 히가시타마데 정류장]

 

 

[사진1247: 히가시타마데 정류장(역)에서 골목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인도 쪽에 붙어 있습니다]

 

 

[사진1248: 에노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의 노면전차는 이렇게 차선과 공유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죠]

 

 

[사진1249: 텐진노모리 정류장(역)에 도착했습니다.

로고 옆에 어르신 모습이 보이는데요, 승차에 한참이 걸렸습니다]

 

 

[사진1250: 이 계단을 올라오시는데 상당히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다 말고 도움을 드렸습니다. 이것이 80년이 넘은 전차의 ‘어려움’입니다]

 

 

[사진1251: 텐진노모리 정류장(역)은 전철형태입니다]

 

 

[사진1252: 텐진노모리 정류장 반대편 플랫폼에 정차 중인 모701형]

 

54편에서는 한카이전차를 운영하는 한카이전기궤도 회사에 대한 설명을 했고요,

55편에서는 한카이전차가 운행하는 우에마치선 설명을 했습니다.

57편에서는 한카이전차가 운행하는 한카이선 설명을 했습니다.

58편에서는 한카이전차가 운행하는 모351형 차량설명을 했습니다.

59편에서는 한카이전차 중에서 사카이시 구간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61편에서는 한카이전차 중에서 현역차량으로 가장 오래된 모161형을 설명했습니다.

62편에서는 한카이전차 한카이선의 LRT(Light Rail Transit) 계획에 따른 이야기를 설명했습니다.

63편에서는 한카이전차 한카이선에 있었던 역과 연계노선들을 설명합니다.

 

한카이선에서도 역들이 생기고 없어진 기록이 있습니다.

-미야노시타역(宮ノ下駅): 텐진노모리~히가시타마데(天神ノ森~東玉出) 사이의 난카이고야선

 (南海高野線)과의 입체교차부분에 있었습니다.

*현재 같은 역 이름이 가나가와현 하코네토잔철도(箱根登山鉄道)에 있습니다.

-카이도바타역(海道畑駅): 후나오~하마데라에키마에(船尾~浜寺駅前) 사이 난카이본선(南海本線)

 입체교차부분에 있었습니다.

-하마데라(종점)역: 하마데라에키마에역 서쪽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연계를 했다가 철도사업자가 없어진 형태로는

-에비스쵸역(恵美須町駅): 1943년9월까지 오사카시덴(大阪市電)과 연계

*현재 에비스쵸역은 오사카지하철 사카이스지선과 연계합니다.

-미나미카스미쵸역(南霞町駅): 1966년3월까지 오사카시덴과 연계

*현재 미나미카스미쵸역은 난카이전철, JR서일본의 신이마미야역과

 오사카시영지하철 미도스지선, 사카이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과 연계합니다.

 

-이마이케역(今池駅)

: 1980년11월까지 난카이전철 히라노선(平野線)과 연계

: 1993년3월까지 난카이전철 텐노지지선(天王寺支線)과 연계

-슈쿠인역(宿院): 1949년까지 난카이전철 오바마지선(大浜支線)과 연계 (1980년11월 폐지)

 

 

 

[사진1253,1254: 쇼텐사카 정류장(역)입니다. 여기도 비대칭형 플랫폼입니다]

 

 

[사진1255: 총 네 군데의 텐가차야 이름의 역 중에서 두 번째로 보여드리는 키타텐가차야역]

 

 

[사진1256: 텐가차야 이름의 4개 역 위치를 구글맵을 이용, 표시해 보았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서쪽과 동쪽은 확실히 구분이 되는데, 남쪽과 북쪽의 구별이 애매하죠? ^^]

 

 

 

[사진1257,1258: 마츠다쵸 정류장(역)도 비대칭형 플랫폼입니다]

 

 

[사진1259: 이마후네역입니다. 한카이선 역 중에서 최근에 만든 역입니다. 1980년 개업]

 

1980년에 난카이히라노선(南海平野線)이 폐지됨에 따라 토비타역(飛田駅)도 폐지되어 근처에

신규로 설치한 정류장(역)이 이마후네역입니다.

 

 

[사진1260: 그래도 30년 된 정류장(역)인 이마후네역. 비대칭 플랫폼입니다]

 

근성의 한카이선 여행은 다음 편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당시를 생각해보면 정말로 힘들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흔들리지 않았지만, 그만큼 흔들리지 않는 상태로 찍느라 다른 열차를 탈 때보다 몇 배는 더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