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편(4/12, 2일차) - ‘흔들흔들’: 한카이전차(6): 근성의 ‘한카이선 완승’ (굴리면 적자인 상태)

제59편(4/12, 2일차) – ‘흔들흔들’: 한카이전차(6): 근성의 ‘한카이선 완승’ (굴리면 적자인 상태)

 

한카이전차 한카이선을 이용 종점인 하마데라에키마에로 가고 있습니다. 슈쿠인역을 출발한 상태입니다.

 

*59편 여행경로:

슈쿠인 → 하마데라에키마에(종점): 한카이전차 한카이선

 

 

[사진1161: 모351형의 운전석 모습입니다. 여기는 뒤쪽이라 운전사가 없죠]

 

[사진1162~1164: 테라지쵸 역입니다. 여기도 비대칭형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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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65~1167: 고료마에역을 정차, 출발하고 있습니다. 테라지쵸역과 달리 여기는 대칭형 플랫폼으로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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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68: ‘내릴 때에는 앞 문으로’ 안내가 보이죠? ^^ 하차버튼은 눌러도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사진1169,1170: 히가시미나토역 도착. 여기도 비대칭형 플랫폼입니다]

 

54편에서는 한카이전차를 운영하는 한카이전기궤도 회사에 대한 설명을 했고요,

55편에서는 한카이전차가 운행하는 우에마치선 설명을 했습니다.

57편에서는 한카이전차가 운행하는 한카이선 설명을 했습니다.

58편에서는 한카이전차가 운행하는 모351형 차량설명을 했습니다.

59편에서는 한카이전차 중에서 사카이시 구간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합니다.

※한카이선의 어려운 경영상황 및 각종 내용들은 티스토리 내에서

‘일본철도뉴스_2010/위기의 중/소사철, 제3섹터’를 보시면 됩니다.

 

한카이선은 오사카시와 사카이시(堺市)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데요,

2010년4월에 회사가 사카이시내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사카이시내 구간을 유지(존속)하려면 궤도시설과 차량 등의 공유화와 승객을 늘리기 위한 지원

대책 등에 따라 하루 약 1천명 승객이 늘어 수입이 약 30% 증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송밀도 (하루 구간 평균 수송인원)

-1985년10월: 4,486명

-2009년6월: 1,627명

*1985년 대비 63.7% 감소

 

◈정류장(역) 승/하차 인원

-1985년10월: 17,907명

-2009년6월: 5,453명

*1985년 대비 69.5% 감소

 

◈영업수익 (2008년도)

-여객운수수입: 1억6,900만엔

-광고, 정류장 내 자동판매기 등 수입: 1,600만엔

 

◈영업비용 (2008년도)

-인건비: 2억2,400만엔

-전차동력비(차량운행용 전기요금): 2,300만엔

-수선비(선로, 신호, 차량 등등): 7,700만엔

-경비(차량, 정류장 청소 등등): 3,000만엔

-고정자산세: 2,300만엔

-감가상각비: 2,500만엔

 

영업수익이 인건비도 커버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지원이 없으면 폐지를 하겠다는 방침이 있는 상태입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오사카 사카이시: LRT 계획 중지로 한카이선 존폐 여부는 9월에 결론짓기로

http://jtinside.tistory.com/1073

 

종점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타는 승객은 없습니다. 현재 차내에는 운전사와 저 밖에 없죠.

(안타까운 경영상태의 ‘나만의 전차’을 탄 셈입니다)

 

 

[사진1171: 이시즈역에 도착했습니다. 한카이선은 복선이라서 대부분이 대부분 상대식 플랫폼]

 

 

[사진1172: 이제야 ‘끝’이 보이네요. 후나오역 다음이 종점인 하마데라에키마에 역입니다]

 

드디어 한카이선의 종점인 하마데라에키마에 역에 도착합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사진1180: 후나오 출발, 하마데라에키마에역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모351형)

  흔들림이 장난 아닙니다. 소음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게 굴러다닙니다]

 

 

[사진1173: 한카이선의 종점인 하마데라에키마에역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공휴일에는 정기권, 회수권 매표소가 아예 쉬어버립니다]

 

 

[사진1174: 여기가 한카이선의 끝입니다]

 

 

[사진1175~1179: 쇼린지초등학교(少林寺小学校)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열차에 붙인 랩핑차량입니다.

   ‘소림사’라고 해서 무술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아닙니다. ^^;]

 

이 학교는 한카이선 테라지쵸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사카이시 시립학교로써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교육거점이며 다민족, 다문화 공생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sakai.ed.jp/shorinji-e/

 

다음 편에서는 하마데라에키마에 주변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