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편(4/11, 1일차) – ‘냐~옹’역의 시작 와카덴 와카야마역(마이다스의 손을 거치면 ‘작품’으로)
여행 1일차의 하이라이트인 ‘이 열차, 그리고 그 역장’을 보기 위해서 오사카주유패스
난카이확대판 구입에, 간사이공항역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깟 고양이 한 마리’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노선을 먹여 살리는 효자 노릇을 하는
그곳으로 출발합니다.
13편에도 알려드렸지만, 저는 와카야마전철 일일권으로 여행을 합니다.
JR와카야마역 매표소에서는 팔지 않기 때문에 개찰 역무원에게 와카야마전철 일일권을
사용한다고 말을 한 후 개찰구를 통과, 와카야마전철 도착했습니다.
*이후 와카야마전철은 ‘와카덴’으로 표현합니다. (지역에서 부르는 애칭임)
[사진361: 와카덴 와카야마역 매표소입니다. 가족단위로 ‘그 역장’을 보러 가네요 ^^]
저는 매표소에서 일일권을 구입했습니다. 하루 종일 와카덴 키시가와선을 탈 수 있습니다.
[사진362,363: 와카덴 일일승차권입니다. 사용하는 날짜를 긁은 후 내릴 때 운전사에게 제시.
노선도에는 관광지도 표시하고 있습니다]
[사진364: 와카덴 간이개찰기입니다. 와카야마역은 역무원이 상주하는 유인 역입니다]
[사진365: 키시가와선의 끝입니다. 그렇지만, 와카야마지선과의 연결 구상은 있습니다]
위의 구상은 뉴스에서 전달한 적이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142
[사진366: 역명판을 보면 ‘난카이전철’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예전에는 난카이였으니 ^^)
지금은 와카야마전철 소속의 키시가와선 출발 역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와카야마전철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설명합니다.
16편에서는 키시가와선을 이어 받은 와카야마전철을,
17편에서는 키시가와선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와카야마전철 운행 차량은 기존 키시가와선에서 운행한 난카이2270계를 이어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차량을 ‘그냥 두지 않았죠’ ^^; 철도차량 ‘마이다스의 손’이 움직였습니다.
와카야마전철의 모회사인 와카야마전기궤도에서는 승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차량의 ‘리뉴얼’이었습니다.
오카야마전기궤도의 노면전차 ‘MOMO’ 등을 디자인 한 미토오카에이지씨에 디자인을 맡겼으며,
2006년8월에 딸기전차(いちご電車)를, 2007년7월에는 장난감전차(おもちゃ電車)를,
그리고 2009년3월에는 ‘타마덴샤(たま電車)’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와카야마역에서 출발할 때에는 ‘민짜’를 승차했습니다. 그래야 시간이 맞거든요.
[사진367~370: 2-Door 형태의 와카덴2270계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존 난카이전철 로고는 와카덴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치고덴샤는 아니지만, 헤드마크를 붙였네요]
[사진371: 와카덴과의 첫 ‘만남’은 이치고덴샤 헤드마크를 붙인 ‘민짜차량’입니다]
[사진372: 정기점검 관계로 6월4일까지 장난감전차의 모습은 볼 수 없음을 알리는 공지]
[사진373: 와카덴 플랫폼은 와카야마역 가장 끝 쪽에 있습니다. JR와카야마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374: 승차위치를 알리는 플랫폼 바닥을 따라 열차에 탑니다]
[사진375: 와카덴2270계는 one-man 운행을 합니다. 한쪽 여닫이 출입문입니다]
[사진376: 1970년에 제작, 1995년에 개조를 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불혹’입니다]
[사진377: 와카덴2270계 운전석의 모습, one-man 출입문 콘트롤은 계기판 위에 따로 있습니다.
현재 오른쪽 출입문이 열린 상태임을 알 수 있죠]
[사진378: 출발까지 앞으로 5분 남았습니다. 회중시계가 13:50을 가리키면 출발합니다]
[사진379: one-man 운행에 필수인 정차역에 따른 운임안내판입니다. 이 열차는 와카야마를 출발, 키시까지 갑니다]
영상이 이제서야 와카야마역에 도착을 하네요 ^^;
[사진380: JR키세이선 지선 105계 차내에서 찍은 주행영상
1. 와카야마시역을 출발, 차내안내를 함께 담았습니다.
2. 키와~와카야마 구간 주행 영상입니다. 종점 와카야마에 도착]
다음 편부터 본격적인~와카덴 키시가와선 여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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