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7th_간사이사철 뒤적뒤적]

제17편(4/11, 1일차) - 짧은 ‘키세이지선’을 국철시대 차량과 함께 (키와역의 특이한 취급)

CASSIOPEIA_daum 2010. 5. 16. 11:09

17(4/11, 1일차) - 짧은 키세이지선을 국철시대 차량과 함께 (키와역의 특이한 취급)

 

와카야마시역에서 와카야마까지 가기 위해 180엔 승차권을 구입 후 JR타는 곳으로 왔습니다.

여기에서 와카야마로 가는 JR키세이선 열차를 기다립니다.

 

 

[사진321: JR키세이선 와카야마시역 끝부분입니다. 열차는 여기까지 올 수 있죠]

 

잠시 후 안내방송과 함께 열차가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예전 지하철1호선을 떠오르게 하는

 

 

[사진322: 국철시대 만든 105계가 와카야마시역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진323,324: 운전사가 진행방향 뒤가 될 차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325: 와카야마 방면 뒤쪽은 모터가 없는 차량입니다]

 

 

 

[사진326,327: 히네노전차구(日根野電車) 소속 차량입니다. 정원은 132.

  운전실과 모터가 같이 있는 선두차량에는 스이타공장 표시]

 

 

[사진328~336: 냉방 개조, one-man 운행으로 개조한 105계와 노선도입니다.

  차창은 개조하지 않은, 우리나라 예전 차량 스타일과 동일합니다]

 

와카야마시~와카야마(和歌山市~和歌山) 구간은 JR키세이선(紀勢線)입니다.

이 구간은 신구까지의 키세이선과는 운행상 직접 연계를 하지 않는 특이한 구간입니다.

운전지령도 CTC 관할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두 역에서 직접 폐색을 취급합니다.

*신구(新宮)~와카야마 구간은 텐노지지령소(天王寺指令所)가 합니다.

 

키와~와카야마시 구간 중에 와카야마쪽 1km 구간은 난카이전철의 소유입니다.

그러나 이 구간은 난카이전철이 JR서일본에 땅을 임대해 준 형태입니다.

*때문에 난카이전철이 이 구간에서 제3종철도사업자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이 구간은 국철시대 105계로 one-man 운행을 하고 있으나, 중간 역인 키와역(紀和)

포함한 모든 역에서 차량 출입문이 모두 열립니다.

*One-man 운행 시 진행방향 앞쪽만 열리는 ‘Door-cut’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운전사가 직접 표를 수거하지 않으나, 시간대에 따라 JR서일본 자회사인 JR서일본메인텍

사원이 차내개찰을 하기도 합니다.

 

운행 편수는 시간 당 1~2편이며 두 역간 소요시간은 약 6분이며 주말에만 운행하는 열차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운행은 와카야마역에서 키이타나베 방면과의 열차와 연계할 수 있도록

운행시간이 짜여 있습니다.

이 구간은1985년까지 난카이난바역에서 직통열차 등이 운행을 했습니다.

 

또한 와카야마역에 있는 와카야마전철 키시가와선(和歌山電鐵 貴志川線)의 승압을 통해

JR키세이선과 난카이카다선(加太線)과의 직통운행 구상도 있습니다.

 

 

[사진337: 와카야마시역을 출발한 105계에서 본 키세이선 주변키와역 쪽은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사진338: 중간 역인 키와역에 도착. 고가화 공사는 2006년에 시작, 2008년에 완성했습니다]

 

키와역은 무인역입니다. 원래 one-man 운행 시 이러한 역에 정차할 때에는 진행방향의

앞쪽만 출입문이 열리면서 운전사가 정산을 하게 되는데요, 키와역은 예외입니다.

무인역인데도 운전사가 정산 등의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역에는 표 판매기, 자동개찰기도 없으며 ICOCA 등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사진339: 고가화 한지 1년이 조금 넘은 키와역의 깔끔한 의자 ^^]

 

이번 영상에서 오랜만에 JR열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340: 와카야마시역을 출발, 도착하는 105 one-man 열차의 모습입니다.

  출발할 때 운전사가 나와서 출입문을 닫고 확인하는 모습을 감상하세요.

  또한 첫 번째 영상에서는 직원 사무소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 종점인 와카야마 도착 후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