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편(4/11, 1일차) – 와카야마의 또 다른 거점 역: 와카야마역
JR키세이선 지선 성격을 가지고 있는 와카야마시~와카야마 구간을 가고 있습니다.
잠시 후 종점인 와카야마역에 도착합니다. 제가 탄 열차는 이 구간만 반복운행 합니다.
[사진341: 키와역에 정차 중인 105계 운전실입니다.
One-man 열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운전석 출입문 여닫는 장치가 보이죠?
잘못 취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덮개로 버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열차는 잠시 후 와카야마역에 도착합니다. 이 모습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가역인 키와역에서 지상역인 와카야마로 ‘내려옵니다’
[사진342: 와카야마역 도착, 와카야마시역과 글씨 ‘한끝’ 차이라서 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사진343: 제가 탔던 열차는 8번 선에 있습니다.
안내에는 뭔가를 ‘중단하는’ 것 같은데, 당시 안내방송이 나온 기억은 없네요]
[사진344: 7번 선은 와카야마선을 운행하는 열차가 출발, 도착합니다.
제 여행기에서 주목해야 할 플랫폼은? 9번 선입니다]
와카야마역(和歌山駅)은 와카야마시에 있는 JR서일본, 와카야마전철 역입니다.
JR의 와카야마시 현관역할을 하며 지역에 있는 또 하나의 거점역인 와카야마시역(和歌山市駅)과
구분하는 의미로 와카야마역은 ‘와에키(和駅)’, 와카야마시역은 ‘시에키(市駅)’로 부르기도 합니다.
JR서일본 노선은 키세이선(紀勢本線), 한와선(阪和線), 와카야마선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키세이선의 경우 신구(新宮) 방면은 키노쿠니선(きのくに線) 애칭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예전 난카이전철 노선이었던 키시가와선(貴志川線)은 현재 와카야마전철이 운영합니다.
[사진345: 같은 105계입니다만, 이 열차는 와카야마선, 사쿠라이선을 운행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JR이 아닌 와카야마전철 여행이 중심이나, JR 운행에 대한 일부 설명을 합니다.
정식으로 키세이선의 중간 역이나, 운행계통상 한와선과 키노쿠니선 직통 형태이며,
와카야마~와카야마시 구간은 실질적으로 ‘지선’으로 운행합니다. (구간 반복운행)
와카야마시역을 출발, 키세이선 경유로 고보, 신구 방면으로 가려면 와카야마역에서 환승이
필요하나, 환승 연계를 고려한 시간표는 아닙니다.
와카야마역은 5편8선을 가지고 있는 지상 역이며 각 플랫폼 이동은 지하도로 합니다.
자동개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ICOCA도 사용 가능합니다. (단, 한와선 쪽에서만 사용 가능)
와카야마역에서 와카야마전철을 이용 시 특별한 형태의 개찰구 통과가 있습니다.
와카야마역에서 와카야마전철을 탈 때 일일승차권을 이용하려면 JR역 개찰구 역무원에게
“와카야마전철 일일승차권을 이용할 겁니다” 라고 말하면 유인개찰구를 통과시켜 줍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JR와카야마역 유인 개찰구에서는 와카야마전철의 일일승차권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와카야마전철의 경우 JR와카야마역에 ‘세들어 사는’ 형태입니다.
(이후 이 노선을 여행할 예정이므로 다시 설명할 때가 있을 겁니다)
[사진346: 와카야마역 3번 홈에서 열차가 대기 중입니다. 한와선 103계로 보이네요]
[사진347: 와카야마역에서 간사이공항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와선을 이용 후에 히네노역에서 갈아타면 됩니다]
[사진348: 운전사가 업무를 마친 후에도 승객 안내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349: 동쪽 출구와 8번 플랫폼은 가깝습니다. 8번 홈은 ‘그 열차’를 타는 곳이죠]
[사진350,351: 와카야마역은 위에서 설명한대로 자동개찰기이며 ICOCA 사용 가능합니다]
와카야마역은 국철시대에 ‘히가시와카야마역’ 이름으로 개업했습니다.
-1924년2월: 국철 키세이니시선(紀勢西線) 와카야마역(현재의 키와역[紀和駅])에서 미노시마역
(箕島駅)까지 개통과 함께 히가시와카야마역(東和歌山駅)으로 개업
-1944년: 난카이철도 야마노테선이 국유화, 국철 한와선이 되고 난카이와카야마역이
국철 히가시와카야마역으로 통합
-1961년: 와카야마전기궤도가 난카이전철에 합병되면서 난카이키시가와선이 됨
-1968년3월: 현재의 와카야마역으로 바뀜과 동시에 역 빌딩 사용 시작
-2003년11월: IC카드 ICOCA 사용 시작
-2006년4월: 난카이키시가와선이 와카야마전철로 승계. (와카야마전철 키시가와선)
[사진352: 역 이름에다 같은 글씨 크기로 ‘동쪽출구(東口)’라고 썼네요 ^^]
[사진353: 지형을 잘 활용한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바닷가가 가까우니까요]
[사진354: 자전거 주차장 이용권 판매기입니다. 이용할 때에는 자전거에서 내려주세요]
[사진355: 역 구내가 보이는 이곳에서 잠시 후 출발할 열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냥 난카이전철 열차로 보입니다만~ 다른 회사가 되었죠]
이제 1일차의 하이라이트인 ‘그 역장’을 보러 이 열차를 탑니다.
[사진356: 와카야마역 매표소 앞에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타마역장은 매주 일요일에는 ‘쉽니다’]
[사진357: 와카야마역에서 와카야마전철 표를 구입하는 방법과 구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와카야마 출발역을 JR은 세로로 표시하며, 와카야마전철은 가로로 표시합니다]
[사진358.359: 타마역장의 ‘출근시간’은 10시부터 16시까지입니다.
일요일에는 볼 수 없으므로 승객들에 주의를 안내합니다. ^^]
동영상은 와카야마시역에서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진360: JR키세이선을 운행하는 105계 one-man 열차
1. 와카야마시역을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운전사가 직접 나와서 확인합니다.
2. 와카야마시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105계의 모습입니다]
다음 편부터가 제 여행기 및 연구회 회원에 처음으로 보여 드리는 와카야마전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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