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편(6/12, 7일차) – JR Pass로 이용 가능한 야간열차 중 ‘최고의 시설’ SRE(차량운용에 대하여)
오카야마역에서 침대특급 선라이즈이즈모, 선라이즈세토가 병결, 도쿄로 향합니다.
*SRE: SunRise Express입니다. 여행기에서 편의를 위한 표기.
선라이즈익스프레스와 관련한 여행기는 몇 번 연재한 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ffg/187
다른 회원의 여행기도 참고하면 추후 여행을 하는 분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http://cafe.daum.net/jtrain/dAK/35
http://cafe.daum.net/jtrain/kHQ/45
http://cafe.daum.net/jtrain/fsU/18
(위 여행기 중에서 앞으로 나올 사진과의 ‘데자부’도 있습니다 ^^_)
[사진4941: SRE로 운행하는 285계는 번호에 따라 소속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3000번대는 JR도카이 소속의 차량이며]
[사진4942: 0번대는 JR서일본 소속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SRE 내용 중에서 차량운용에 대한 설명만 합니다.
다른 내용들은 기존 여행기에서 설명했죠.
SRE로 운행하는 285계는 0번대와 3000번 대가 있습니다.
*이 내용들은 여기에서 ‘기본학습’을 하세요.
http://cafe.daum.net/jtrain/fy4/69
0번대는 JR서일본 요나고지사 고토종합차량소 이즈모지소(米子支社後藤総合車両所出雲支所),
3000번대는 도카이철도사업본부 오가키차량구(東海鉄道事業本部大垣車両区)에 소속되어
있으나, JR도카이의 3000번대는 고토종합차량소에 상주하며 JR서일본에 위탁되어 있습니다.
SRE는 기본적으로 도쿄~다카마츠(高松) 구간의 ‘선라이즈세토(サンライズ瀬戸)’와
도쿄~이즈모시(出雲市) 구간의 선라이즈이즈모(サンライズ出雲)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선라이즈세토의 경우 성수기에는 마츠야마(松山)까지 연장운행 합니다.
두 열차는 오카야마(岡山)역에서 병결 및 분리를 하죠.
병결구간에서는 상/하행 모두 ‘선라이즈세토’ 편성이 항상 선두로 편성, 이즈모시역 →도쿄역
→다카마츠역 →도쿄역 →이즈모시역 순환 형태로 운용합니다.
또한 세토오오하시(瀬戸大橋)에 강풍으로 인해 선라이즈세토가 운휴가 되는 다음 날은
‘선라이즈이즈모’가 운휴하는 반대되는 패턴이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성수기에는 예비편성을 활용, 도쿄~히로시마(広島) 구간의 ‘선라이즈유메(サンライズゆめ)’가
단독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예비편성이 1편밖에 없어서 상/하행 동시운행은 못합니다.
JR서일본, JR도카이 모두 시험을 위해 전원차를 병결한 채로 전기기관차에 견인되어 칸몬터널을
통과하여 교류구간의 큐슈구간을 간 적도 있습니다만, 영업운행은 아니었습니다. (1998년)
재미있는 것은 방향막(롤지)로 되어 있는 행선막은 정기열차 외에도 폐지된 ‘아사카제
(あさかぜ)’가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
‘선라이즈유메’로 운행할 때에는 그냥 ‘특급(特急)’ 히로시마행’ 이라고만 표시합니다.
[사진4943: 실제 존재하는 침대특급 아사카제 행선막입니다.
(제가 찍은 것은 아니고, 동영상에서 캡처를 한 장면입니다)]
[사진4944: 다카마츠에서 출발한 선라이즈세토에는 아무 표시가 없지만]
[사진4945: 이즈모시에서 출발한 선라이즈이즈모는 하쿠비선 경유를 표시합니다.
*예전 DD51 디젤기관차가 견인, (폐지된)침대특급 ‘이즈모’는 산인선을 경유했었죠]
[사진4946,4947: ‘모하네285-203’: 침대차량에 모터가 달려 있습니다.
이 차량이 JR Pass로 추가금 없이 예약해서 이용 가능한 ‘노비노비좌석’입니다.
하단 좌석을 탔을 때 ‘고유의 모터소리’가 자장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사진4948: 차장이 출발 전 질문하는 승객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SRE를 탔을 때 팁: 출발 전 차장이 보일 때 미리 지정석권 검표를 받아 놓으면
노비노비좌석에 탔을 때 다시 검표를 받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
[사진4949: 객차 간 이동은 센서방식의 출입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열리죠]
[사진4950: 이 차량은 어디 소속일까요? 위에 설명한 대로 ‘대입’하면 됩니다]
[사진4951: JR서일본 요나고지사 소속 차장님이 미리 검표를 해 주신 선라이즈이즈모
노비노비좌석 지정석권입니다. 검표 때 샤워권도 구입을 했죠. 310엔입니다]
[사진4952: 위 좌석이 어느 위치인지 아시겠죠? 1~14번은 하단입니다]
[사진4953,4954: 침대의 호사스러움을 느끼긴 힘들겠지만, 개인조명 등 있을 건 있습니다]
[사진4955: 냉방장치입니다. 잘 때에는 다른 방향으로 맞추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4956: 침대열차 등 야간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이러한 공기주입식 베개가 ‘짱입니다’ ^^
여행을 많이 다녀보면 이러한 노하우도 점점 쌓이게 되죠]
[사진4957: A침대 객차는 10명을 위한 공간이며]
[사진4958: A침대 이용자를 위한 전용 무료샤워실도 있습니다]
[사진4959: 야간열차 이용 시 가장 괴로운 때가 ‘목마름’입니다. 차내 자판기를 통해 해결가능]
[사진4960: 이번 영상은 선라이즈이즈모 차내에서 찍은 열차안내입니다.
노비노비좌석 쪽에서 찍은 관계로 잘 들리진 않습니다만, 귀를 잘 기울여보세요 ^^]
도쿄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 중인 SRE, 다음 편에 마무리를 합니다.
이제 6월13일, 8일차를 맞습니다.
'[JT6_山:iN:열차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46편(6/13, 8일차) - ‘우리가 이 정도 생각을 못했을까?’ 열차안내 정보 (0) | 2010.03.30 |
---|---|
제245편(6/13, 8일차) - ‘시속 90km의 샤워’를 마치고 도쿄에 (IC교통카드 이용 시 주의사항) (0) | 2010.03.29 |
제243편(6/12, 7일차) – 시코쿠/츄고쿠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유일한 야간열차 ‘SRE’ (0) | 2010.03.26 |
제242편(6/12, 7일차) -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는 ‘노조미급’: 히카리레일스타(오피스시트) (0) | 2010.03.24 |
제241편(6/12, 7일차) - 이제는 역사 속으로……일본 최초의 신칸센 0계 차량 (0) | 201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