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편(6/12, 7일차) - ‘죽이는 좌석’의 100계를 타고 ‘청원역의 실패사례’ 히가시히로시마에

제238편(6/12, 7일차) – ‘죽이는 좌석’의 100계를 타고 ‘청원역의 실패사례’ 히가시히로시마에

 

도쿠야마역에서 고다마670호를 승차, 신이와쿠니역에서 상위 등급 신칸센 통과를 기다립니다.

 

 

[사진4821: 고다마를 타는 여행은 로컬선 열차에 타는 느낌입니다.

고속철도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죠. 좌석 번호는 아주 ‘죽여주네요’

4호차 네 번째 좌석에 D(4)열 ^&^]

 

 

[사진4822: 정차하는 동안 캠코더에 ‘밥을 줍니다’.

충전 아니었으면 지금까지의 많은 동영상을 보여드리지 못했을 겁니다]

 

 

[사진4823: 역 규모가 좀 있어 보이죠? 13번 홈에 정차한 이 역은 히로시마입니다]

 

 

[사진4824: 잠시 후 도착할 역은 히가시히로시마 역입니다]

 

고다마670호는 약 14분 걸려 히가시히로시마역에 도착합니다.

 

 

[사진4825: 도착은 19:57에 했습니다. 여기에서 9분을 정차합니다]

 

 

[사진4826: 하카타 방면의 노조미가 순식간에 통과하는 모습]

 

 

[사진4827: 히로시마와 미하라 사이의 신칸센 역인 히가시히로시마역]

 

 

[사진4828: 양쪽으로 나란히 100계 신칸센 고다마가 대기 중입니다]

 

 

[사진4829: 히가시히로시마역 플랫폼에 있는 대합실입니다. 내부는 당근~금연]

 

히가시히로시마역(東広島駅)은 개인적으로도 처음 내린 역입니다.

히가시히로시마역은 산요신칸센 역만 있습니다.

상대식 2면2선의 고가역이며 상/하행 플랫폼 사이에는 4선이 있고, 2선이 통과용입니다.

신칸센 역 중에서 출구가 한쪽에만 있는 드문 역입니다. (최소 양쪽으로 있죠)

 

현재의 역 건물은 1988년에 완성했습니다. 주변에는 비즈니스호텔이 많습니다.

히로시마대학이 히가시히로시마시로 이전을 결정했을 때 사이죠역(西条駅)에서 히로시마대학

히가시히로시마캠퍼스를 경유하여 히가시히로시마역까지 가는 신교통시스템 건설구상이

있었습니다.

 

이 역은 신오노미치역(新尾道駅)과 같이 비용을 모두 지역부담으로 건설한 ‘청원역’입니다만,

이용자는 신칸센 역 중에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어서 건설이 백지화 된 ‘미나미비와코역’

(南びわ湖駅) 등 청원역으로 계획되어 있는 신역 정비에 반대하는 주민들로부터

‘청원역의 실패사례’로 종종 거론되고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나미비와코역 추진은 백지화 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승차인원을 보면

-2002년: 1,118명

-2003년: 1,133명

-2004년: 1,165명

-2005년: 1,205명

-2006년: 1,207명

-2007년: 1,233명

 

이 역은 1997년11월 시각표 개정까지 ‘히카리(ひかり)’ 정차역으로 이용자가 증가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는 이용자가 늘지 않았습니다.

재래선과의 환승도 없고, 시내 중심부(산요선 사이죠역)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사이죠역으로의 연계는 버스로 소요시간 30분이나 걸립니다)

산요신칸센에서 신오사카, 도쿄방면으로 가는 경우에도 사이죠역에서 재래선을 이용해서

신칸센이 모두 정차하는 히로시마역을 경유하는 것이 소요시간이 줄어듭니다.

 

또한 미하라시에는 히로시마공항도 있어서 히가시히로시마역은 수도권으로 갈 때 편리성,

소요시간 측면에서 비행기와의 경쟁도 힘든 상태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막아보고자 JR서일본에

계속 요청한 결과 2009년 시각표개정에서 히가시히로시마역 정차 ‘히카리’가 1편씩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도 지역이 목표로 했던 ‘도쿄까지의 직결’은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은 버스로 연계하고 있습니다.

 

 

[사진4830: 히가시히로시마역에 노조미가 정차할 가능성은……글쎄요…..]

 

 

[사진4831: 역을 외롭게 지키는 느낌입니다]

 

 

[사진4832: 글씨체가 약간 다른 것 같네요]

 

 

 

[사진4833,4834: 매표소는 한적하기만 합니다. 당시 저 혼자 내렸으니까요 ^^]

 

 

[사진4835: 히가시히로시마역에서 ‘인증 샷’ ^^]

 

 

[사진4836: 이 시간에 버스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아직도 있겠지만]

 

 

[사진4837: 얼핏 봐서는 재래선 역 건물같이 느껴지는 히가시히로시마역입니다]

 

 

[사진4838: 역 주변에는 비즈니스호텔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역에서 1분 거리에 있는 토요코인 히가시히로시마]

 

 

[사진4839: 일본 여행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곳은 이러한 역 주변의 편의점입니다]

 

오랜만에 영상을 보여드립니다,. ^^

 

 

[사진4840: 히가시히로시마역을 출발하는 하카타 방면 고다마와

도쿄 방면으로 쏜살같이 통과하는 노조미입니다]

 

다음 편에서 히가시히로시마 밤시간대 모습을 보여드린 후 ‘특별한 고다마’를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