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편(6/10, 5일차) – 츄고쿠 지역 산악지역을 관통한다: 키신선(2): 구간별 상황
츄고쿠 산악지역을 관통하는 키신선 열차를 타고 츠야마까지 가는 여행입니다.
[사진3381: 단선 로컬선의 전망은 여유를 느끼게 합니다. 산악지역을 달리는 키신선 키하120]
[사진3382: 토미하라역은 예전에 2면2선이었으나, 지금은 1면1선 입니다]
[사진3383: 1면1선인 츠키다 역입니다. 모든 열차가 정차합니다. (쾌속, 보통)]
[사진3384: 키신선은 역 사이 긴 구간도 있어서 운임이 ‘팍팍’ 뛰어오르죠]
이번 편에서는 키신선을 크게 세 구간으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1. 히메지~코즈키(姫路~上月)
-히메지~하리마신구(姫路~播磨新宮) 사이는 밭과 주택이 드문드문 있는 지역이나,
히메지시 쪽에는 고등학교가 많은 ‘통학권’ 입니다.
키신선 중에서 수요가 있다 보니 고속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고속화 내용은 다음 편에 설명합니다)
2. 코즈키~츠야마
-이 구간은 키하120형이 많아봐야 2량 편성으로 운행합니다.
츄고쿠자동차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죠. (경쟁력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겠죠?)
츠야마는 츠야마선과 인비선 열차도 출발, 도착하는 오카야마현 북부 교통의 요충지이나,
치즈큐코선으로 인해 제대로 된 연계노선 역할은 못하고 있습니다.
3. 츠야마~니이미
-여기도 비교적 평탄한 지역이라고는 하지만, 산악지역이 나타나죠.
산속으로 들어가는 구간에서는 낙석의 위험성 등으로 인해 서행운행이 빈번합니다.
키신선의 운행형태는 현재 보통, 쾌속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급행 미사사(みささ), 미마사카(みまさか) 등이 있었지만, 1989년에 폐지되었죠.
운행계통은 크게 히메지~사요(佐用), 사요~츠야마, 츠야마~니이미로 나뉩니다.
모든 구간을 한번에 운행하는 열차는 없으나, 구간직통 열차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히메지~요베(余部) 구간은 통근시간 대에 이 구간만 운행을 하는 열차가 있습니다.
혼타츠노(本竜野)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많으며 30분이 안 되는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하리마신구까지는 시간당 1편 정도, 사요 역까지는 2시간에 1편 정도로 운행합니다.
사요역에서 츠야마까지는 3시간 정도 운행을 하지 않는 시간대도 있죠.
츠야마~츄고쿠카츠야마 구간은 1~3시간에 1편 정도이나, 츄고쿠카츠야마~니이미 구간은
키신선 구간 중에서 운행이 가장 적어서 4시간 가까이 열차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 구간을 지금 여행기에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One-man 운행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키하120형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사진3385,3386: 목재 관련 공장을 지나, 교량을 건너면]
[사진3387: 츄고쿠카츠야마역에 도착합니다. 운행이 여기까지인 열차도 있습니다]
[사진3388: 츄고쿠카츠야마역은 교행도 가능한 역임을 알 수 있죠]
[사진3389,3390: 로컬선 풍경은 평온하기도, 때로는 ‘외로운’ 자신과의 경쟁이기도 합니다]
[사진3391,3392: 롱시트와 크로스시트가 있는 키하120. 롱시트에 승객 대신 제 삼각대가 앉아 있네요 ^^]
[사진3393: 여행 때 가능한 카메라에 담는 것이 운행 시각표입니다.
니이미역을 13:37에 출발, 종점인 츠야마에는 15:13에 도착합니다]
[사진3394~3396: 쿠세역도 2면2선으로 교행이 가능한 역입니다.
일본어 발음상 ‘버릇’이라는 의미이지만, 한자는 완전히 다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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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397: 츠야마까지 가는데 승객은 저를 포함 달랑 3명이었습니다]
[사진3398,3399: 1면1선의 전형적 단선 역인 코미역입니다]
이번 편 동영상은 ‘자동차에 밟히는’ 키신선의 모습입니다.
[사진3400: 옆에 나란히 국도가 있는데요,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키신선 중에서도 열차시간 맞추기 어려운 구간에서의 경쟁입니다]
다음 편에 키신선 중 가장 ‘어려운’ 니이미~츠야마 구간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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