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 JR동일본, JR서일본: 고속도로 요금인하에 대응한 할인승차권 인기 (JR도카이의 다른 생각)
경쟁은 이용자를 즐겁게 합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고속도로의 ‘토, 일, 휴일 1천엔 자유이용’에 대항하기 위해 JR동일본과 JR서일본이 할인승차권
강화를 본격화했다. 그 중에서는 발매 1개월 만에 2만장을 돌파한 이례적인 인기상품도 나왔다.
단, 고속도로 요금인하는 2010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경기부진으로 인한 철도이용의 회복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JR각사 모두 장기전략을 어떻게 할 지 주목된다.
JR서일본에 따르면 3월10일 발매한 신칸센 ‘고다마(こだま)’의 지정석 왕복할인승차권은
4월7일까지 총 23,000장을 발매했다. 요금을 평균적으로 약 40% 인하한 외에 어린이 요금은
구간에 상관없이 3천 엔으로 하여 가족단위의 이용자 증가를 노렸다.
예를 들어 신오사카~히로시마 구간은 통상 7,980엔 저렴한 11,920엔.
어린이 요금은 6,950엔이나 저렴하여 부모, 어린이 3명이면 왕복으로 26,840엔이면 된다.
고속도로 요금은 왕복 2천엔으로 기름값을 포함해도 자동차가 저렴하지만, JR서일본은
“신칸센에는 정체가 없고, 지정석이므로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라며 철도 이용을 강조.
고다마 지정석승차율은 2월까지 17%로 저조했으나, 할인승차권 발매로 25%까지 올라갔다.
한편, JR동일본은 간토(関東)와 미나미도호쿠(南東北)지역에서 토, 일요일 2일간 일정요금으로
‘자유승차’를 할 수 있는 승차권인 ‘도니치킵푸(土.日きっぷ)’를 3월21일에 발매했다.
구입자에는 역 렌터카 소형요금이 2천엔인 서비스도 도입, 철도와의 상승효과로 이용확대를
목표로 하는 승차권이다.
렌터카 요금은 약 70% 할인효과가 있으며 4월5일 까지의 이용대수는 당초 예상을 세 배나
뛰어넘은 1,355대를 기록하고 있다.
두 회사의 대항책은 지금까지 일정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나, 고속도로 요금 인하는 3월 말에
시작했을 뿐이다. 이미 JR 각사의 철도이용은 작년 가을 이후 경기침체로 인해 신칸센을
중심으로 전년실적을 밑돌고 있어서 침체가 본격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JR도카이는
할인승차권 등 일시적인 대책보다 ‘철도의 특성을 발휘, 이용촉진에 힘쓰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방침을 밝혔다.
출처: 4월19일, 산케이뉴스
이 팜플렛이 JR서일본이 발매하는 고다마 지정석 왕복할인 승차권입니다.
(이번 여행 때 수집했죠.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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