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h:하마카제,6/11] 4F. 치열한 경쟁 속에 변화는 필수
특급 하마카제1호의 하이라이트인 아마루베철교를 건너는 모습은 3편의 동영상에서
먼저 감상하세요. 곧 종점인 하마사카에 도착합니다.
[사진1281: 아마루베철교를 건넌 후 쿠타니역에 교행을 위해 잠시 정차]
특급 하마카제1호는 오사카를 출발한 지 3시간40분만에 종점인 하마사카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동영상은 여기에 끼워 넣으면 되네요.
[사진1300: 특급 하마카제1호가 종점인 하마사카에 도착하기 전 안내입니다.
안내 시그널이 ‘좀 쳐지는’ 느낌을 ^^]
[사진1282: 하마사카역에 도착한 특급 하마카제1호. 13:29에 오사카로 되돌아갑니다]
저는 계속해서 산인선을 경유하는 보통열차로 바로 갈아탑니다.
2009년3월 시각표에는 없어진 2분 후 연계열차로 돗토리쪽을 갑니다.
때문에~ 하마사카역 설명을 여기에서 하겠습니다. (2분 후에 출발을 하므로;;;)
하마사카역은 효고현에 있는 JR서일본 산인선(山陰本線) 역입니다.
특급 하마카제가 정차하는 역이며 이 역을 첫 출발/종점으로 하는 하마카제도 있죠.
하마사카역을 출발/ 도착하는 열차는 시간 당 1편 패턴입니다.
산인선 중에서 이쪽은 운행간격이 길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하마사카역을 중심으로 운행담당이 다른데요,
하마사카~토요오카 구간은 후쿠치야마지사 토요오카철도부(福知山支社 豊岡鉄道部)가,
돗토리 방면은 요나고지사 돗토리철도부(米子支社 鳥取鉄道部)가 담당합니다.
긴키지역 북부의 온천인 유무라온천 등의 현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테마여행기 때에도 알려드렸지만, 오사카, 교토 방면에서는 요카역(八鹿駅)에서 버스 이용을
하는 것이 더 가깝습니다. 또한 아마루베철교 부근이 강풍으로 인해 운행을 할 수 없는
경우 카스미~하마사카 구간을 운휴시키고 대체버스를 운행합니다.
플랫폼은 단식, 섬식 총 2면3선의 지상 역입니다.
2004년부터 JR직영체제에서 JR서일본 후쿠치야마멘텍(メンテック)으로 운영을 이관했죠.
[사진1283: 하마사카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유무라온센 안내]
[사진1284: 운행을 끝낸 운전사가 차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바로 뒤가 기관실이라 운전실이 어느 정도 시끄러울 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죠]
[사진1285: 일본 내에서 키하181을 쓰는 유일한 정기특급인 하마카제도
2011년부터 모습을 점차 보기 어려울 겁니다]
철도 팬에 있어서는 국철시대의 추억을 안겨주지만, 승객 입장에서 보면 차내시설의 불편함,
소요시간의 길어짐, 불안한 서행구간(동시에 절경이 펼쳐지는 아마루베철교) 등 운행조건이
일본 내에서도 그리 좋지 않은 특급열차입니다.
2011년에 새로운 차량의 등장과 아마루베철교의 리뉴얼 등을 통해 특급 하마카제가
새롭게 태어날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이렇게 해서 특급 하마카제 테마여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 테마로 열 번째가 되네요.
여행기 연결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하마사카 출발 후 돗토리에 도착,
그 이후 승차하는 산인지역 ‘위기의 제3섹터’를 주제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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