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h:하마카제,6/11] 3. 디젤특급 열차 번호의 ‘Top’ (Bypass 노선경유 특급과 ‘처참한 비교’)
특급 하마카제1호로 종점인 하마사카까지 가고 있습니다.
그린샤에 승차한 승객을 저를 포함 딱 3명이었으며 그나마 종점까지는 저 혼자입니다.
[사진1261: 그린샤에서 딱 1명의 승객이 ‘카트를 살리고’ 있었습니다. 많이 구입하시더군요]
사진에 있는 어르신과 저는 아마루베철교 건널 때까지 계~속 얘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
[사진1262: 미성년자에 술은 ‘다메데스’ ^^]
[사진1263~1265: 열차 곳곳에는 오랜 기간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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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66: 산인선의 유명한 온천관광지, 키노사키온센 역입니다]
2005년3월부터 관광을 어필하기 위해 역 이름에 ‘온센’을 붙였죠.
http://cafe.daum.net/jtrain/3G6e/290
[사진1267: 그러나, 열차에서 이 역에 내리는 승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사카에서 키노사키온센을 하마사카로 오는 승객은 없다고 봐도 되죠.
특급 키타킨키, 키노사키 등 전철 특급으로 더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1268: 플래쉬를 쓰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는 온도계 눈금입니다]
[사진1269~1271: 여기가 보통차 모습입니다. 그린샤에는 없는 테이블이 갖추어져 있죠]
이번 편은 특급 하마카제 운행 패턴을 설명합니다.
기본적으로 오사카에서 출발하며 목적 역은 카스미, 하마사카, 돗토리로 나뉩니다.
평상시 3왕복이 있고요, 임시운행 편이 있습니다. (카니카니하마카제 등)
열차번호는 1D~6D를 쓰며 운행구간에 따른 번호변경은 없습니다.
*오사카 출발은 홀수, 오사카행은 짝수
열차 번호 중 Top인 셈이죠 ^^; 특히 1D를 쓰는 열차는 하마카제 1호밖에 없습니다.
*여행기 제목대로 디젤특급의 Top인 셈이죠.
헛~ 그러면 ‘1M(전동차)’은 여러 개? ======= 네 여러 개 있습니다.
2009년4월 현재 열차번호 1M을 가지고 있는 특급열차로는
수퍼-히타치(スーパーひたち) 1호, 수퍼-아즈사(スーパーあずさ) 1호,
사자나미(さざなみ) 1호, 시라사기(しらさぎ) 1호, 시오카제(しおかぜ) 1호 등이 있습니다.
오사카~돗토리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로는 하마카제 외에도 특급 ‘수퍼-하쿠토’가 있죠.
이 열차는 하마카제와 운행 구간이 많이 다릅니다. 제3섹터 치즈큐코를 경유하죠.
특급 수퍼-하쿠토(スーパーはくと)는 하마카제에 비해 운행 편수도 많고(7왕복입니다)
소요시간도 ‘훨씬’ 짧을 뿐만 아니라 운임, 요금도 소요시간 대비 ‘많이’ 쌉니다.
*오사카~돗토리 구간을 특급열차 자유석으로 이용할 경우
수퍼-하쿠토: 2시간35분, 6,290엔
하마카제: 4시간27분, 6,620엔::
2시간 차이에 330엔 차이가 납니다. 여러분께서는 무엇을 타시겠습니까? 답이 나오죠?
따라서 오사카에서 돗토리 까지를 가는 승객이 하마카제를 이용할 이유가 별로 없죠.
위 예는 두 열차 출발, 도착에서 보면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특급 수퍼-하쿠토13호는 오사카를 20:05에 출발합니다. 돗토리 도착은 22:41
특급 하마카제 5호는 오사카를 18:05에 출발합니다. 돗토리 도착은 22:32
그런데~ 버스는 오사카우메다에서 돗토리까지 3시간 걸리고, 편도 3,600엔입니다. ^^
하마카제의 ‘OTL’을 제대로 볼 수 있죠.
[사진1272~1274: 일본 내 해수욕장 100선에 뽑힌 곳이 가까이 있는 타케노역입니다]
[사진1275: 산인선을 달리며 보이는 바닷가를 따라 갑니다]
[사진1276: 이곳의 명물이 무엇인지를 플랫폼에서 ‘몸으로 설명’ ^^]
[사진1277,1278: 카스미역입니다. 특급 하마카제 중에서 1왕복은 여기가 종점입니다]
카스미역은 여름철에 해수욕장, 게 축제 등으로 붐비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사진1279: 흐린 날씨라 이 정도 건진 것도 감지덕지 입니다 ^^]
마찬가지로 동영상이 조금 빠릅니다.
[사진1280:
1. 특급 하마카제1호가 아마루베철교를 건너기 전 안내방송과
2. 아마루베철교 위에서 바라본 주변의 모습을 감상하세요]
하마카제의 하이라이트인 아마루베철교 건너는 모습은 산 위에서 보는 것이 절정이지만,
저는 그럴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편을 끝으로 하마카제 테마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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