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6_山:iN:열차여행]

제122편(6/9, 4일차) - 이즈모타이샤마에역을 향해 (타이샤선 여행, 가끔 보는 ‘벌들’)

CASSIOPEIA_daum 2009. 3. 26. 07:52

122(6/9, 4일차) – 이즈모타이샤마에역을 향해 (타이샤선 여행, 가끔 보는 벌들’)

 

이치바타전차 가와토역에 도착했습니다. 타이샤선을 이용하려면 여기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갈아타는 형태는 구내 건널목을 건너면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동영상을 먼저 보여드려서 진행 순서를 맞춥니다.

 

 

[사진2440: 가와토역에 도착하고 있는 이치바타전차 5000계입니다.

  가와토역 플랫폼에는 이미 타이샤선 운행 열차가 기다리고 있죠]

 

 

[사진2421: 가와토역 구내에 있는 건널목 사이로 키타마츠에선 열차(5000, 오른쪽)

  타이샤선 열차(2100, 왼쪽)가 연계합니다.

  맨 오른쪽 3000계를 빼고 두 열차는 사실 같은 차량입니다]

 

오른쪽에 약간 잘렸지만이치바타전차에서 운행하는 차량이 모두 나왔네요.

나머지 하나는 20093월에 은퇴 예정인 데하니50입니다.

 

 

[사진2422: 이치바타전차 2100계를 타고 타이샤선 여행을 합니다]

 

 

 

[사진2423,2424: 1968년에 니혼샤료 제작 후 1994년에 케이오중기에서 개조]

 

 

[사진2425: 가와토역 섬식 플랫폼에서 이즈모타이샤마에를 향해 출발합니다]

 

 

[사진2426: 타이샤선의 정차역은 종점을 포함, 4개 역입니다]

 

 

[사진2427: one-man 열차는 버스와 같이 출입문 개폐 시설이 운전석에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이치바타전차의 또 다른 노선인 타이샤선을 설명합니다.

타이샤선(大社線)은 이즈모시(出雲市) 가와토~이즈모타이샤마에(川跡~出雲大社前)역을

잇는 이치바타전차의 노선입니다.

 

예전에 이즈모타이샤까지 가는 노선은 국철인 타이샤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철 타이샤선 폐지 후 이즈모타이샤로 가는 유일한 관광수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부열차는 키타마츠에선(北松江線)으로 직통도 합니다.

직통열차를 제외하면 덴테츠이즈모시, 마츠에신지코온센을 가기 위해서는

가와토역 환승이 필수이지만, 연계 편리성은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노선거리: 8.3km, 1,067mm 궤간, 5개 역

-전 노선 단선, 직류 1,500V 전철화, 자동폐색식

 

타이샤선은 시간 당 평균 1~2편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와토역에서 키타마츠에선과 연계하고 있죠.

키타마츠에선 직통열차로는 마츠에신지코온센~이즈모타이샤마에 구간을 운행하는 급행

이즈모타이샤호가 매일 1왕복 하고 있으며, 평일에 가와토 출발, 이즈모타이샤마에행

급행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새해 이즈모타이샤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 1231일부터 13일 사이에 임시운행

시각표에 따라 마츠에신지코온센~이즈모타이샤 간 직통을 중심으로 운행합니다.

 

타이샤선 개통은 주주총회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1923년 주주총회에서 이즈모타이샤 방면으로 연장을 결정, 원래는 키타마츠에선의

타케시역(武志)에서 이즈모타이샤 방면으로 계획했으나, 당시 국철 타이샤선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현재 경로를 채택했으며 키타마츠에선과 달리 처음부터 전철화 했죠.

※건설 목적을 보면 두 노선(이치바타전차, 국철) 모두 이즈모타이샤 참배 승객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다는전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1930: 가와토~타이샤신몬(大社神門, 현재의 이즈모타이샤마에) 사이 개업

-196610: CTC(Centralized Traffic Control, 열차집중제어) 시작

-197010: 이즈모타이샤마에역으로 이름을 바꿈

-19786: 야리가사키()→하마야마코엔키타구치(浜山公園北口)역으로 이름을 바꿈

-19783: one-man 운행 시작

 

타이샤선 가와토~이즈모타이샤마에 사이는 약 11, 340엔입니다.

 

여기서 제목에 나오는 이야기를 ^^ 사진으로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사진2428: 가와토에서 승차(?) 한 것으로 보이는 벌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계속 웅웅대고 있었습니다. 말벌 비슷해 보였죠.

  제가 중간에 내려줬습니다’ (사진이 곧 나옵니다)]

 

 

 

[사진2429,2430: 타카하마역 도착. 이곳에도 학생들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 벽화가 있습니다]

 

 

[사진2431: 타이샤선 주변은 이즈모타이샤를 빼면 전원지역입니다]

 

 

[사진2432: 벌과 떨어진 창문을 열었더니 알아서 하차하더군요 ^^]

 

 

[사진2433: 잠시 후 요칸 역에 도착합니다.

저는 일일권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정리권은 필요 없었지만, 22번에 해당합니다]

 

 

[사진2434: 이치바타전차 노선 중에서 짧은 역 이름에 속하는 요칸역

  하루 승차인원은 50명도 되지 않습니다]

 

 

[사진2435: 일반인이야 그냥 지나치는 표시겠지만 ^^; 모터와 운전석이 있는 차량]

 

 

[사진2436: 공원이름의 역은 꽤 되지만, 이렇게 출구까지 붙여주는 센스~^^

  하마야마코엔키타구치역입니다. 역 근처에 타이샤고등학교가 있어서

  아침, 저녁시간에는 학생들이 탑니다]

 

 

[사진2437: 하마야마코엔키타구치역에도 벽화가 있죠]

 

남은 역은 종점인 이즈모타이샤마에 역입니다.

 

 

[사진2438: 키타마츠에선 끝에서 타이샤선 끝까지 갈 때 운임은 790엔입니다]

 

 

[사진2439: 종점인 이즈모타이샤마에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타고 온 2100계와 함께]

 

저는 이즈모타이샤를 가지 않고, 철도 팬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을 가기 위해

타고 온 열차가 다시 되돌아가기 전까지의 을 이용합니다.

눈썹 휘날리게 달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