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Good-bye 히로시마시민구장: 26,000명이 함께

[3/22] Good-bye 히로시마시민구장: 26,000명이 함께

 

야구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

일본 프로야구단 중 유일한 ‘시민구단’인 히로시마 카프의 홈구장이 바뀌게 되며

센트럴리그의 ‘홈런공장’이 사라집니다.

 

새로운 구장이 완성됨에 따라 51년의 역사를 마감하는 히로시마(広島)시민구장에서 3월22일,

히로시마카프(広島カープ) 최종 경기가 되는 한신타이거즈(阪神タイガース)와의 시범경기에

약 26,000명이 관람했다.

관중들은 빨간색으로 물든 관중석에서 시민구장과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 “고마웠어 시민구장, 잘 부탁해 새로운 구장” 이라고 말하면서

카메라에 구장 모습을 담으며 정든 구장을 떠났다.

30년 이상 시민구장에서 히로시마카프를 응원했던 응원단장 고야나기씨(55)는

“낡은 구장이었지만,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 동안 수고했습니다” 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출처: 3월22일, 아사히신문

 

야구이야기라 철도와는 관계 없지만 ^^;

2009년 정규경기부터는 새로운 구장인 ‘MAZDA Zoom-Zoom Stadium 히로시마’에서 열립니다.

히로시마답게~ MAZDA가 구장 이름을 붙이게 되었죠.

이제 새로운 구장이 생김에 따라 홈런공장 야구장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구장과 기존 구장의 비교해보면 ‘[]’는 옛 시민구장 규격

-Left: 101m [91.4m], Center: 122m [115.8m], Right 100m [91.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