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th:오노다선, 6/14] 8. ‘사악노선’의 분기점, 스즈메다에서 또 다른 123계를 보다.

[7th:오노다선, 6/14] 8. ‘사악노선’의 분기점, 스즈메다에서 또 다른 123계를 보다.

 

모토야마지선을 위해 열차를 기다립니다.

지금에 와서야 얘기할 수 있지만, 길만 좀 알았어도 모토야마지선을 걸어서 정복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스즈메다~나가토모토야마 사이는 2.3km 거리입니다)

 

 

 

 

 

[사진5981~5984: 스즈메다역 주변 모습. 사진의 건널목이 모토야마지선 선로입니다.

  건널목에 차단기가 내려가는 일이 드문 건널목이죠]

 

스즈메다역은 야마구치현 오노다시에 있습니다.

우베신카와 방면의 역은 스즈메다를 기준으로 우베시 소속이죠.

 

오노다 방면, 나가토모토야마 방면의 1면1선으로 ‘Y자’ 형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이 위탁역이며, 플랫폼 번호는 없으나, 모토야마지선이 0번, 오노다 방면이 1번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Y자’ 형태 선로 사이로 역 건물이 있죠.

 

주변에는 대학교 등이 있어서 통학노선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점 등은 야마구치도쿄이과대학(山口東京理科大学)에 몰려 있죠.

 

스즈메다역이 생길 때에는 ‘정류장’으로 개설했습니다.

-1929년5월: 우베전기철도 노선 개업 때 정류장으로 개설

-1937년1월: 스즈메다~모토야마 간 지선개업 때 정차장으로 승격

-1943년5월: 우베철도 국유화 때 우베사이선(宇部西線, 현재의 오노다선)의 역이 됨

-1947년에 스즈메다~신오키야마(新沖山) 구간 폐지

 

 

[사진5985: 매표소 안내가 거의 다 벗겨진 모습]

 

 

[사진5986: 도쿠야마까지 운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큐슈의 고쿠라까지는 990엔]

 

 

[사진5987: 역 안에 새 둥지가 만들어졌는데요, 같이 살기 위한 조화를 배려했습니다.

  새 배설물만 떨어지지 않도록 받침대를 만든 역무원의 센스~]

 

 

 

[사진5988,5989: 스즈메다역에는 단말기가 없으며 사진에서 보이는 간이단말기로

승차권을 발매합니다. 저 단말기는 차내 역무원이 쓰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5990: 역 플랫폼과 정차 열차와의 간격이 ‘엄청나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사진5991: 우베신카와 방면의 선로를 바라본 모습, Y자형의 선로입니다]

 

 

[사진5992: 구내 제한속도는 25km/h]

 

 

[사진5993: ‘뭐시기뭐시기’ 우베점이라고 써 있네요 ^^]

 

스즈메다에서 약 30분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오늘 여행의 중요한 부분인 나가토모토야마지선 운행 열차가 도착합니다.

 

 

[사진5994: 우베신카와 방면에서 123계 ‘단칸방’이 옵니다. ‘이마부분’ 행선막은 아무것도 없네요]

 

 

[사진5995: Y자 선로에서 진행방향 왼쪽으로 진입, 나가토모토야마 방면으로 갈 열차입니다]

 

 

[사진5996: 확실히 Y자 선로임을 알 수 있죠? 오른쪽이 오노다 방면 선로입니다]

 

 

[사진5997: 운전사가 뒷부분을 확인합니다]

 

 

[사진5998: 이제 출발 준비 완료~ 이 노선을 타기 위해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

 

 

[사진5999: 스즈메다에 정차 중인 모토야마지선 운행 123계]

 

이번 동영상은

 

 

[사진6000: 스즈메다역에서 촬영했습니다.

  1. 우베신카와행 123계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2. 나가토모토야마행 123계 행선막이 도는 모습은 참 보기 힘들죠]

 

딱 5분 걸리는 노선을 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음 편에는 스즈메다역에 정차하고 있는 이 123계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