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6_山:iN:열차여행]

제116편(6/9, 4일차) - 곧 은퇴할 열차를 뒤로 하고 (키타마츠에선, 데하니50형, 에버그린상)

CASSIOPEIA_daum 2009. 3. 14. 12:59

116(6/9, 4일차) – 곧 은퇴할 열차를 뒤로 하고 (키타마츠에선, 데하니50, 에버그린상)

 

이치바타전차의 메인 노선인 키타마츠에선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즈모시와 마츠에시를 이어주는 노선이 키타마츠에선입니다.

 

 

[사진2301: 오오테라역 대합실에 걸려 있는 포스터입니다. 영화 예고 포스터죠.

홈페이지에는 일본 최고의 차량이 감동을 싣습니다라고 표현]

 

 

[사진2302: 역 이름이 재미있네요. 거꾸로 해도 바로 읽어도 미다미’ ^^]

 

 

[사진2303: 11선 구조입니다. 역 건물에는 이즈모시립 제2중학교 미술부가 그린

  그림이 걸려 있는데요, 돌아올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미있는 그림)]

 

 

[사진2304: 타부시역의 그림은 이즈모시립 히라타(平田)중학교 미술부가 그렸습니다]

 

 

[사진2305: 타부시역도 11선의 전형적 간이역]

 

 

[사진2306: 키타마츠에선 주변은 주요 역도 그렇고, 전원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편은 이치바타전차 키타마츠에선을 설명합니다.

이치바타전차(一畑電車) 키타마츠에선(北松江線)은 시마네현 이즈모시(島根県 出雲市)

덴테츠이즈모시역(鉄出雲市駅)부터 마츠에시 마츠에신지코온센(松江しんじ温泉) 사이를

잇는 철도노선 입니다. 노선 이름은 마츠에신지코온센이 예전에 키타마츠에역으로 불렸을

때의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노선의 목적은 이치바타약사(一畑薬師) 참배객 수송 목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또 다른 노선인 타이샤선도 이즈모타이샤 참배객 수송 목적으로 만들었죠.

두 노선 다 신사 참배 승객을 수송할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츠에 방면 연장을 계기로 전 노선이 전철화 되었으나, 전철화 전후에 도입된 데하1형과

데하니50형은 그 이후에도 오랜 기간 사용했으며 그 외에도 다른 철도회사로부터 양도

받은 차량을 운행, 다수의 옛 형식 차량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철도박물관이죠)

 

-노선 거리: 33.9km, 1,067mm 궤간, 22개 역

-전 구간 단선, 직류 1,500V 전철화, 자동폐색식

 

키타마츠에선은 대체로 시간 당 1~2편 운행을 합니다. 마츠에신지코온센~덴테츠이즈모시

구간은 보통열차 외에 평일 아침에는 특급 수퍼-라이너 1편 운행하며 평일 저녁에는

덴테츠이즈모시행 급행이 2편 운행하고 있습니다. (승차권만으로 탈 수 있는 등급들)

※이치바타덴샤는 승차권만 있으면 모두 탈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샤선(大社線) 직통운행으로 마츠에신지코온센~이즈모타이샤마에 사이에

급행 이즈모타이샤호(出雲大社)’가 매일 1왕복 운행 중이며,

평일에는 덴테츠이즈모시 →이즈모타이샤마에, 이즈모타이샤마에 →마츠에신지코온센

보통열차가 각 1편씩 운행합니다.

 

키타마츠에선은 1913년부터 시작합니다.

이 노선은 한때 일본에서 가장 이름이 긴 역이 있었죠.

-19134: 기공

-19144: 이즈모이마이치(현재 덴테츠이즈모시)~운슈히라타(雲州平田) 구간 개업

-19152: 운슈히라타~이치바타 구간 개업

-192710: 직류 1,500V 전철화

-20067: 폭우로 인해 발생한 토사붕괴로 나가에역(長江) 부근에서 2량 편성이 탈선

-20075: 루이스.C티파니테이엔비쥬츠칸마에역(ルイス.C.ティファニ庭園美術館前駅)

→마츠에잉글리쉬가든마에역(松江イングリッシュガデン)으로 이름을 바꿈.

 

운행구간 중 시 경계는 이노나다(伊野灘, 이즈모시), 츠노모리(, 마츠에시) 입니다.

 

 

[사진2307: 이치바타전차에서 기념이 되는 키홀더 판매안내입니다.

  저도 구입해서 운영진께 드린 적이 있죠. 1개에 500엔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5o/2903]

 

열차는 이치바타전차의 본사에 도착하는데요, 20093월 이후에는 볼 수 없는 열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2308,2309: 이치바타전차의 오리지널차량인 데하니50형 전차입니다.

  우리나라 표현으로 진짜 전차 같은 모습입니다]

 

데하니50형은 20093월까지만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6y/1297

 

데하니50(デハニ50) 전차는 이치바타전차의 오리지널 차량입니다.

키타마츠에선 전 노선 개통 때 도입한 2량과 타이샤선 개업 때 도입한 2량 등 총 4량이 제작되었으며

현재는 52, 53호가 남아 있습니다.

52호는 현재도 나무로 된 차창을 보존하고 있고 53호는 하물실이 남아 있어서 귀중한

철도유산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쇼와시대(昭和) 초기에 제작, 일본 내에서 현역 철도차량으로는 가장 오래된 형태입니다.

키타마츠에선 근대화가 완료된 1997년 이후는 주로 전용열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5년에 에버그린상을 받았습니다. (? 에버그린상?)

☞에버그린상은 오랜기간 활약하고도 지금도 현역으로 보존되고 있는 철도차량에 대하여

 철도우협회(道友)가 선정했던상입니다.

 블루리본, 로렐상과 달리 매년 선정하지는 않았으며 2003년에 폐지되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받은 차량은 지금도 운행 중인 츠가루철도 스토브열차입니다.

 

이치바타전차에서는 자동문을 가지지 않은 차량을 재래차라고 하는데요 데하니50형은

재래차 최후의 것으로 자동화 되지 않은 영업용 전차로는 일본에서 유일합니다.

※오오이가와철도 이카와선 여행기에서 보셨던 차량도 자동 출입문이 아니지만~

  이 차량은 객차입니다.

 

이 차량을 이용해서 영화를 촬영 중이죠. (영화 바타덴(가칭))

 

이번 회에도 설명이 좀 많죠? 일본철도의 역사가 있는 이치바타전차입니다.

 

 

[사진2310: 운슈히라타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치바타전차 역 중에서 유일하게 직영역]

 

예전에는 히라타시역(平田市) 이었으나, 20053월에 히라타시가 이즈모시에 합병되어

1914년 개업 때 역 이름이기도 했던 운슈히라타역(雲州平田)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치바타전차 본사가 있으며 운전지령실, 열차구(), 차량구 등 운전 관련 부서가 있죠.

때문에 야간에는 운슈히라타행 열차와 아침에 운슈히라타 첫 출발 열차가 있습니다.

 

 

[사진2311: 운슈히라타역은 당연히역무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운슈히라타역에서 현재 운행중인 열차를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2312: 사진의 2100계는 시운전중이네요]

 

 

[사진2313: 제가 타고 있는 동일계통의 ‘5000]

 

 

[사진2314: 3000계가 차고에 있습니다. 이 차량은 민짜’]

 

 

[사진2315: 운슈히라타역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옆에 데하니50형이 살짝~]

 

운슈히라타역이 키타마츠에선의 1/3 지점입니다.

 

 

[사진2316: 5000계에도 람사르조약과 관련한 마크 등이 있습니다. 신지호가 람사르조약과 관련이 있죠]

 

 

[사진2317: 열차가 우편전달을 하는 우편차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

 

 

 

[사진2318,2319: 두 가지 형태의 역명판, 누노자키 역입니다.

  역 북쪽에 전력을 공급하는 누노자키변전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동영상 진행이 약간 빠릅니다.

115, 116편에서 보여드리는 영상에 대한 설명은 다음 편에 합니다.

 

 

[사진2320: 이치바타구치역에서 스위치백으로 이노나다를 향해 출발합니다.

  다음 편에서 설명할 내용입니다]

 

다음 편에서 노선 폐지로 인해 특이한 운행패턴을 가지게 된 이유를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