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9

[3/12] 오다큐전철 연속 입체화, 복복선 공사: 실드터널 보도진 공개

CASSIOPEIA_daum 2009. 3. 13. 13:56

[3/12] 오다큐전철 연속 입체화, 복복선 공사: 실드터널 보도진 공개

 

오다큐전철의 야심작오다큐선 연속 입체화 및 복복선공사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직경 8미터의 거대한 두더지일을 마치고 쉬고 있었다’ ^^;

오다큐전철(小田急電)이 세타가야(世田谷) 지역 내에서 진행 중인 연속 입체화, 복복선 공사.

현재도 운행 중인 지상선로 아래에 실드머신으로 불리는 거대한 기계로 굴착을 진행한

지하터널이 일부 완성되어 보도진에 공개했다.

 

복복선화는 급행용과 각역정차용으로 선로를 나누는 것으로 유연한 운행과 증차가 가능하도록

하는 공사다.  이번에 공개한 것은 시모키타자와역(下北沢駅) 주변의 645미터 길이의 터널.

현재 사용 중인 선로의 바로 아래에 있다.  실드머신이라 불리는 굴착장비가 진행한 구간이다.

2월에 굴착을 완료한 바로 직후로 아직 영업용 선로 등은 깔리지 않은 따끈따끈한 상태다 ^^

 

오다큐선 세타가야다이타역(世田谷代田) 근처에 실드머신의 출발점이 된 곳이 있었다.

깊이 29미터의 거대한 구멍이다.  좁은 계단을 내려가 지하로 들어서면 딴 세상이 펼쳐진다.

주변은 온통 철골투성이. 나선형의 좁은 계단을 내려간 지 몇 분이 지나자 직경 8미터의

실드터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터널은 완성 후 상행 급행전용 선로로 사용한다.

 

전차가 통과하기에는 직경이 너무 크다고 느껴 담당자에 이유를 물어보았다.

사실은 터널 중간 정도에 시모키타자와역 플랫폼을 설치하기 위해 크기를 맞췄다고 말했다.

 

역이 없는 곳이 별도로 작은 직경의 실드머신을 넣으려는 선택도 있었지만, 비용 측면세어

모두 같은 직경으로 하나의 머신으로 굴착했습니다라고 오다큐의 담당자가 말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터널에서 시모키타자와 역 쪽으로 걸었다.

이곳은 이미 레일이 설치되어 있으나, 이는 기자재 이동용으로 설치한 것이다.

도중에 벽 색이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변하는 구간이 나온다.

검은 부분은 역 사이로 회색 벽 부분은 시모키타자와역에 된다고 한다.

역에서는 지상 출구와 통로 등 벽을 부수는 공사를 하는 관계로 구조를 보강할 필요가 있어

벽의 종류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쉴드머신은 빨라도 1분에 25mm로 느린 속도로 굴착을 진행, 2월에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향후 몇 개월에 걸쳐 하행선로용 터널을 팔 예정이다.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시모키타자와역 주변은 용지가 좁기 때문에 기존 선로 지하에

2층 구조를 만들어 각각 급행용과 각역정차용 터널을 만드는 계획이다.

복복선화 완성은 2013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완성이 되면 선로에 여유가 생겨 아침 RH(Rush Hour) 시간대에 열차를 늘릴 수 있어서

혼잡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312,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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