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9

[침대특급 후지/하야부사] 사라지는 도쿄 출발 ‘블루트레인’: 연일 팬들로 붐벼

CASSIOPEIA_daum 2009. 2. 23. 21:19

[침대특급 후지/하야부사] 사라지는 도쿄 출발 블루트레인’: 연일 팬들로 붐벼

 

아래 사진은 219일의 모습입니다.

3월에는 도쿄역에 들어가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도쿄역을 출발하는 최후의 블루트레인이 되는 침대특급 후지(富士): 도쿄~오이타

하야부사(はやぶさ): 도쿄~구마모토 Last-run까지 1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후지는 일본에서 최초로 열차애칭을 쓴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 열차인 313일 승차권은 발매 10초 만에 매진되었다. (뉴스에 전해 드렸죠)

벌써부터 도쿄역 플랫폼에는 많은 팬들로 매일 붐비고 있다.

 

219 17:20, 카메라를 든 많은 철도 팬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도쿄역 10번 플랫폼에

후지. 하야부사가 입선했다. 기관차를 떼고 붙이는 작업을 거쳐 18:03, 천천히 출발한다.

 

JR동일본 도쿄지사에 의하면 폐지가 발표된 20081219일 이후 도쿄역 플랫폼에

모이는 팬의 숫자는 매일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평일 100~150, 주말에는

300~400명이 이른다.

“30년 전 신혼여행 때 승차했던 부부도 있었습니다라고 홍보부는 말했다.

 

플랫폼에 모이는 팬은 이 열차에 각별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회사원은 “14살 때 일본 최장 주행거리였다는 후지에 아버지와 함께 탄 적이 있습니다.

태풍으로 늦어져 26시간이나 걸렸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220, 산케이디지털

 

사진이 219일 도쿄역 10번 플랫폼 모습입니다.

313일 마지막 운행 때까지 이 수준을 훨씬 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