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9

[2/23] 건널목에서 꼼짝 못하던 경트럭을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지혜로 탈출시켜

CASSIOPEIA_daum 2009. 2. 24. 14:06

[2/23] 건널목에서 꼼짝 못하던 경트럭을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지혜로 탈출시켜

 

M본부의 특집이었던가요?

좋은 소식은 잘 퍼지지 않고, 나쁜 소식은 몇 배의 속도로 퍼진다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더 많이 소식이 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 구조에 공헌했습니다

미야기현(宮城) 시오가마(塩釜)경찰은 열차가 접근하는 중에 건널목에서 꼼짝 못하고 있던

경트럭을 구조한 타가죠(多賀城) 시립중학교 1학년 시토미쇼타군(蔀祥汰, 13)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증정식에서 시토미군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요라고 웃음을 지었다.

 

시토미군이 사고현장을 본 것은 20081125 08시쯤이다.

언제나 걸어서 통학 중이었던 시토미군은 JR센세키선 건널목 안에서 내려간 차단기

, 뒤에 끼어 꼼짝 못하던 경트럭을 발견했다.

앞쪽은 자동차로 정체되어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트럭은 앞, 뒤로 움직이면서 건널목을 탈출하려고 했다.

 

이 때 시토미군이 몸이 저절로 움직였습니다”. 시토미군은 건널목 안으로 들어가

경트럭의 반대차선 쪽 차단기를 손으로 올려서 경트럭을 유도, 건널목에서 탈출 시켰다.

“(놔뒀다면) 사고로 이어졌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무섭진 않았어요

탈출 직후, 열차가 건널목을 통과, 사고를 막았다.

경트럭을 운전했던 남성은 손을 들어 감사인사를 하면서 떠났다고 한다.

 

당시는 통근, 통학시간대라 건널목 주변에는 어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경트럭을 구출하기 위해 도운 사람은 없었다.

누군가가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동급생도 말했습니다라고 말한 시토미군.

 

경트럭 (탈출을) 도운 중학생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경찰서에도 전해진 것은 사고발생

5일 후였다. 경찰에서는 지역 사람들에 당시 상황을 듣고 시토미군이 주인공임을 알았다.

이 사실은 중학교 신문에도 다뤄졌으며 타가죠시 교육위원회로부터도 표창을 받았다.

 

쇼지 타카죠 서장은 자랑하지 않고 묵묵히 있던 점이 더 대단합니다라고 칭찬했다.

시토미군의 담임교사는 순간의 판단으로 생명을 구한 점이 훌륭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223, 마이니치신문